몸이 천근만근이다
나는 속상한 일이 있으면 몸부터 아프고 꽤 오래간다
삼주넘게 진행하던 원고 일이 있다.
일주일마다 회의.
그런데. 갑자기 이번주부터 나오지 말란다.
물론 다음 작업은 꼭 같이하자였지만
그간의 윈고들은?
이런경우 처음이라. 어이가 없었다.
알았다고 끝었지만 내내 속상하더니 점점 몸이 안 좋아졌다.
전에 내가 d회사에 다닌 적이 있다하니 들은 말은 ㅡ갑질좀 했겠네ㅡ
ㅡ네~ㅡ
ㅡ농담이야.ㅡ
난 갑질하며 회사 다닌적 단연코 없다.
농담도 참~
내내 맘에 안들었는데
내가 아닌 상대방이 이렇게 뒤통수를 치다니.
그녀의 완전 갑인 ㅇ 회사에 들어가 진짜 갑질을 하고 픈.
어깨와 목이 아프더니 허리와 골반 게다가 계단 오르기도 힘들다.
열흘이 되었다
무슨
동희의 단유기간
웬 단유하겠지만 그간. 식초, 고추장. 파스,정로환 곰돌이그리기드믜 방법에도 소용없던 동희의 찌찌 사랑은 드디어 앞니 두개가 삭아 없어지는. ㅠ
치과 선생님께 엄청 혼나고 진짜 안되겠다. 싶어 대일밴드로 붙이고 토 붙여 찌찌가 사라지게 만들었다.
속상해서 밤마다 틈나면 엄청 우는 동희
엄마랑 내일 찌찌 찾으러가자
응
그렇게 하루 이틀 지나 열흘이 되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