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시 서점에 들를 기회가 있었다.

시간이 없어 순식간에 흡입하듯 책을 둘러보다가 너무 재미나게 본 그림책 두권

 

 

 

 

 

 

 

 

 

책을 보면  우리딸 태은양이 나오는 듯하다

밥 먹으라고 부르면 바쁘다고 하는 아이

제발 빨리 먹으라고 하면 열심히 먹고 있다며 다른 곳에 가는 아이

그 아이를 위한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없어 보인다

일단 도서관에서 먼저 빌려 주어야지 싶다.

 

그다음에 감동한 책은 바로 모르는 척 공주

 

 

 

 

 

 

 

 

 

 

 

 

한동안 이 책의 감동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동안 나는 태은이가 모르는 척을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일을 언젠가 글로 옮겨야지 했는데

바로 내가 생각했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그런데 화가 나기 보단 참 이 작가 잘 썼구나 멋지구나 싶다

이브고 아기자기한 그림에 육아철학이 담긴 그림책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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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2-11-28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0일이 아니라 50일 정도 되는거겠네요.
세식구 함께 외출하셨나요? 아유... 태은이가 동생을 좋아하나요?
태은이가 무엇을 모르는척 하나요? 둘째 사진두 좀... ^^

제가 오랫만에 와서 요구가 한도 끝도 없죠? 아하하.

하늘바람 2012-11-29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달여우님
바쁘신데도 이렇게 댓글을 달아주시니 영광이어요
태은이는 동생을 너무 좋아해요
모르는 척은 엄마 아빠가 싸우는 걸 모르는 척하지요(!)
둘째 사진은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