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람이란 아이디를 사용한 것이 언제쯤일까 아마도 알라딘 시작부터였을 것같기도 하고

거의 십년이 넘어가는 듯하다

하늘바람이란 말이 좋고 아이디도 내내 맘에 들어서 필명으로 할까 까지 생각했었다.

그런데 요즘 너무 한적한 느낌이 든다.

그냥 생기없는 느낌까지.

좀더 적극적이고 듣기만해도 입가에 웃음과 행복이 머무는 그런 아이디 없나 하는 생각을 했다.

태은이의 영어 이름이 앨리스다.

동사무소에서 하는 원어민 영어에서 존이 앨리스 그러면 태은양이 잇츠 미라고 대답한단다.

앨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생각이 나서 기분이 좋다.

음 그럼 나는?

나도 뭔가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난 도로시.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

늘 재미있게 읽고 꿈처럼 간직하고 픈 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오즈의 마법사가 생각나서

듣기만 해도 휘파람처럼 예쁘고 기쁜 마음이 우러나오는 앨리스와 도로시.

알라딘에서는 하늘바람을 아직 버릴 수 없고 다른 블로그에서 슬슬 사용해 볼까 한다.

처음으로 큰맘먹고 하늘바람을 조금 놓아 주었구나.

앨리스와 도로시

근데 무척 마음에 드네.

왠지 생생하고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 들고 아기자기한 뭔일을 벌이고 싶은 아이디다.

뭐 옷가게 이름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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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12-04-15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로시도 이쁜데욤 ^^
앨리스도 이쁘구욤.
제 이름 실비도 조용한 느낌이지요?ㅠ 세례명이라 실비아라 줄여서 한건데
봄비 실비로 생각하시는거 같더라구염 ^^

하늘바람 2012-04-16 00:48   좋아요 0 | URL
아 실비아 이뻐요, 실비 느낌과는 좀 다른 거 같긴 하네요

hnine 2012-04-15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생하고 살아움직이는 느낌이고 싶은, 아기자기한 뭔일을 벌이고 싶은 그 마음이 이미 움트기 시작했다면, 그것만으로도 참 좋은 일 같아요.

하늘바람 2012-04-16 00:48   좋아요 0 | URL
사실 전 좀 기분파라서 수첩하나 새로 사도 그런 마음이 생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