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생일 잔치는 거의 매달 혹은 두달에 한번씩은 꼭 파티가 있는데 늘 선물 고민이다. 저렴한 가격에 만족을 줄 만한 선물을 찾으니 그렇다. 

지난달 생일 선물 사진을 미리 올려본다. 지난날에 준 선물은 머리 방울.



 

내 생일도 아니고 아이 생일도 아닌데 저 마리 방울 을 만든다고 천을 잘라 밤늦게꺼지 꼬매고 아침에야 끈에 연결시켜서 포장했었다.

제발 좋아해야 하는데 하면서.

그러고는 아이한테 늘 물어보는데 만든 방울 하고 왔니 하니 안 하고 왔단다. 흑흑  

계속 안하고 다닌다는. 

아무래도 실패한 선물. 넘 성인틱한듯
 

다음주엔 남자 친구 생일이라는데 그냥 공책 하나 사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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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11-10-15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 생일도 챙겨야 되네요.ㅋㅋㅋ 어머니들은 정말 바쁘겠습니다.

하늘바람 2011-10-15 20:52   좋아요 0 | URL
네 엄마로 살기 시작하면 자신의 삶은 없어지는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