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태은이 발레 첫 수업이 있는 날이다. 그냥 동사무소에서 하는 거라 기대는 안하지만 태은이가 재미나게 했으면 좋겠다. 

추석이 어느새 다가왔다, 

이번 추석은 이래저래 좀 힘든 추석일듯하다.  

태은이도 어린이집에서 여러가지 민속놀이를 한다고 들떠있다. 금요일에는 한복을 입고 오라는데 꽃임이가 물려준 한복은 좀 크고 태은이가 원래 입던 한복은 팔꿈치까지 올만큼 작아져서 아예 팔을 잘라 여름 한복으로 만들어 입힐까 생각중이다. 

참으로 할일 많은데 난 왜 만날 노는지.

오늘처럼 날씨가  좋고 눈부신 날은 참으로 유혹에 약하다. 

하지만 오늘은 정말 빡세게 일해야 하는 날이다. 

모든 유혹을 끊고 열심히 열심히 

그런데 참 자꾸 딴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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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11-09-06 0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발레 수업을 시작했군요. 주민자치센터에서 발레 하는 친구들이 우리 동네에도 많이 있더라고요. 음... 고 앙증맞을 모습이 눈앞에 확 그려집니다요. ^^

하늘바람 2011-09-06 08:05   좋아요 0 | URL
네 안하고 구경만 한다더니 무지 잘하더라고요. 이제 하고 싶다해요.
종종거리며 뛰는 모습이 정말 무지 귀엽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