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떨어졌다  홍차를 마시고 있다  

커다란 창이 있는 카페에서 수첩하나 들고 홀짝홀짝 커피를 마시고 싶다. 

홍차에도 맛들여봐야겠다 

간밤에 태은이가 이불에 쉬를 했다. 

새로 깔아준 이불 

잘 안그러는데 왜일까 

책 한줄 읽고는 딴 생각이 난다, 

어느 곳에도 집중할 수 없는 

할일은 태산인데 그렇게 난 눈뜨고 숨만 쉬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무것도 안 쓰여졌을거라 생각한 수첩에서 3년된 수첩에서 3년전 울며 쓴 일기를 발견했다, 

재빨리 읽고 덮었다. 

어느 곱창집 주변에 온갖 꽃들이 만발 

어릴적 우리집 좁은 마당에도 사철 꽃이 만발했다. 

늘 없다고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부모님은 없어도 늘 희망을 바라고 꽃을 심어 가꾸며 마음을 가꾸셨구나, 

내겐 그럴 여유 없음이 안타깝다
 

산에서 뜯어와 심은 돌나물은 잘 자라지만 쑥갓도 죽고 상추도 죽고 씨부린 상추는 싹이 나다가 이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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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1-06-08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홍차 마셔본지가 언젠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마셔보고 싶은데요?^^

하늘바람 2011-06-08 12:51   좋아요 0 | URL
언제 함께 마셔요^^

2011-06-08 13:2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