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처럼 무심한 엄마가 있을까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두번이나 다른아이에게 물려왔는데도 손을 못 쓰고
돌때 입은 한복이 지난 겨울까지는 맞았는데 입혀보니 이제 안맞고 이번 주 금요일 한복을 가져가야 하는데
아직도 사지도 구하지도 못한 상황입니다
오늘이 벌써 수요일이니
혹시 목요일까지라도 물려주실 수 있으신 분이 있으실까요?
제가 생각해도 참으로 뻔뻔한지라
한복을 물려받는 것도 대단한데 시간까지 독촉하니 참
동네 한복집은 한복이 넘 비싸고
멀리 사러가기에는 시간이 없고
인터넷으로 주문하자니 혹시 목욜까지 안올까 겁나고
그래서 이렇게 염치 불구 이런 글을 올려요
혹시 못 구하면 그냥 작은 한복을 입혀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