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십년은 된 것은데
한글관련 워크북 원고 작업을 한적이 있었다.
그때 참고로 사둔 책이 있었는데 3살연령워크북.
주 내용이 선 따라 긋기 점과 점 잇기.
하지만 태은이는 점과 점을 잇는걸 모르고 마구 낙서와 동그라미 만.
그래서 내가 워크북하기 전 미리 연습을 시키기로 했다.
일단 선따라 긋기를 시켰다.
엄마 처럼 찌익
엄마 처럼 쭈욱
엄마처럼 쭉쭉
노래하듯 하니 처음엔 못하다 얼추 따라 선을 긋는다.
그 다음에는 점과 점 잇기.
점을 긋고 만나요를 노래하듯 해 주었다
만나요 만나요 만나요 라면서 선으로 잇기.
몇번 아니 제법 잘 한다.

길게도 하고 짧게도 하고
넘기면 큰점도 하고 작은 점도 하고.
조금 있으면 워크북도 하겠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