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우리집 어린이에게 무슨 선물을 할까? 

우리는 열심히 놀아주기로 했다 

그게 태은이가 바라는 일 아닐까 

자주 가던 공원 

(낯선곳을 싫어하는 아이는 자주 가던 곳을 더 좋아한다) 

그나 마 사람이 많아서 휘둥그레졌었는데  

그곳에서 비눗방울 실컷 불고 물놀이 하고 분수놀이하고 그랬다. 



고양이처럼 앙 다문 입 귀엽다 



안에 들어갔다가 물이 튀어 나와 도망쳐 나오는 모습 



그런데 도망치다 신발이 벗겨져서 다시 갖고 나왔다 



본건 있어서. 

개구쟁이 아이들이 저 속에 발을 넣으면 분수 물이 사방으로 튀는데 그걸 따라 해 본다고. 

하지만 소심하게 물이 없을 때~ 



귀엽게 삐뚤빼뚤 뛰는 모습 기분 좋을 때 나오는 풍경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웃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새가 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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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9-05-14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망똘망 태은이 무척 즐거워보여요.
정말 가장 행복한 새처럼 날아오를 것 같아요.^^

하늘바람 2009-05-14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헤경님 저 오늘 아침 헤경님 생각했답니다 님이 보내주셨던 시집 잠시 들춰 보면서요^^

마노아 2009-05-16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와 함께 놀아주는 것. 시간을 보내주는 것, 웃음을 주는 것. 진정 최고의 선물을 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