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태은이는 나를 보자 울으을 터뜨렸다 

처음으로 엄마와 오래 떨어져 있던 날 

아이 맘이 오죽했으랴. 

그래서 많이 안아주고 놀아주었다 

잘때도 꼭 껴안고 잤다 

그런데 오늘 아침 아이는 옷을 입히자 대성통곡하기 시작했다 

억지로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는데 가슴이 아프다 

누가 탁 치면 눈물이 날것같다 

사는게 뭔지. 

아 내가 내 아이맘을 아프게 하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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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9-02-06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맘 아프겠어욤...

세실 2009-02-07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마음 갖지 마시고, 그저 외로웠던 태은이 친구 많이 생겨서 좋겠네 하는 생각 하세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제 주문입니다. 님 다 잘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