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은이가 잘하는 말은 엄마 아빠 그리고 또.

그외에 가끔 돼지 토기. 오로로(뽀로로), 이거 줘. 아니야. 등은 가뭄에 콩나게 한다.

내가 가장 귀엽다고 생각하는 말은 '또'인데

신기하게도 14개월에 들어선 태은이는 11개울즈음부터 또를 했는데 그 뜻을 정확히 알고 사용한다.

책을 다 읽은 다음에는 더 읽어달라고 '또' 정말 한권당 한 열번은 하는 것같다.

맛난 걸 먹은 뒤 더달라고 또.

재미있는 걸 보여주면 또

재미있는 소리를 들려주면 또

사진은 요플레 먹고 더달라고 또를 하는 것,

입에 요플레를 잔뜩 묻히고 입모양을 오무려서 하는 '또' 정말 귀엽다.

오~ 정신없는 방풍경이여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조선인 2008-03-23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람이도 늘상 하는 말이죠. 또죠 혹은 또~

하늘바람 2008-03-23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람이는 얼굴이 잘생겨서 더 이쁘겠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