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하든 꽤 오래 진지하게 하는 태은이
요즘은 상자속 낱말카드를 꺼내는 일에 아주 재미를 붙였어요.

상자속에서 하나씩 꺼내기도 하고 뭉태기로 꺼내기도 하고
꺼낸 걸 다시 보기도 하고 그렇게 한 두어시간 논답니다.
꽤 오래 놀지요.
단 제가 같은 곳에 있어야 해요.제가 같이 노는것도 아니어도 꼭 있어야 한답니다.
글자가 없거니 적은 책은 스스로 보기도 해요.

어젠 오랫만에 우주복을 입혔어요.
미설님이 보내주신 건데 참 이쁘더라고요.


지금 짐보리가야하는데 쿨쿨자고 있습니다.
깨워서 가야겠지요,
잠시 어꺠운동좀 하고 아자아자
오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