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부터 태은이는 밤에 잠을 잔다. 하지만 틈틈이 깨서 울거나 낑낑거려서 나는 계속 깨어있는데 그 시간 졸거나   나도 자다 깨거나 하는데 어제는 아니 오늘 새벽 1시부터 책을 잡았다

바로 이책

<쥐를 잡자>

 

 

 

 

작년 푸른 문학상 수상작인데 이제서야 출간되어 나온 것이다. 그만큼 작가와 편집자가 심혈을 기울였다는 걸 알 수 있다.

처음에는 이것저것 읽다가 무심코 집어들어 읽기 시작했는데 꼬박 밤을 새워 다 읽어버렸다.

정말 오랫만에 책을 읽으며 새벽을 맞이했다. 똑같이 깨어있어도 책읽으며 깨있는건 느낌이 다르다.

또 하나 간만에 책을 읽다가 눈물이 주르르

<두친구이야기>를 읽은 뒤 정말 오래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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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9 07: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7-06-19 0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여 주신님 며칠만 기다려 주셔요. 그냥 일반으로 보내도 되겟지요

하늘바람 2007-06-19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섬사이님 두친구이야기 읽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홍수맘 2007-06-19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이 밤새워 읽었다니 저도 궁금해집니다. 제 보관함은 계속 쌓여만 가는구요.^^;;;

클리오 2007-06-19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밤새 책을 읽으시면 낮에는 졸려서 아이랑 괴롭지 않나요. 전 애가 좀 일찍 일어나기만 해도 잠이 많아서 너무 괴로워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