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하니 2007-03-28  

어찌 지내세요??
태은이랑 실갱이하시느라 힘드시죠? 그 때는 깊은 잠 좀 편안히 자봤으면,,하는 생각이 굴뚝 같잖아요,,, 잠 못자는게 제일 힘들었던 기억 나요.... 그래도 울 아이들은 밤에 잘 자준 편인데...때로 아프면 꼬닥 새우게 만들곤했거든요,,, 님..그리고 드시는 거 많이씩 드시고 늘 몸 따뜻하게 하셔야되요... 그래도,,태은이 백일까지는 늘 조심하는 마음..중요해요... 건강 늘 신경쓰시고...태은이 땜에 살짝 힘들어지시면..태은이가 님을 설레게했던 그...시간들의 추억을 살짝꿍 꺼내다가,,에너지로 쓰세요... 님..오늘도 행복하세요~
 
 
하늘바람 2007-03-29 0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실갱이란 표현이 딱 맞네요 님
태은이 오늘 7시가 다 되도록 잠을 안자서요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새우다 시피 했어요. 누워있지도 않으려하고 내내 슬링으로 안고 있고 뉘이기만 하면 울어서 비몽사몽 안고 몽유병환자처럼 집안을 돌아다녔답니다.
그래도 귀여워요. 요즘에는 커서요 잠투정하는 목소리는 아주 작으면서도 짜증섞인 어리광목소리를 내요. 모기소리같은.
님 님 덕분에 태은이에게 더 많이 감사하며 지낸답니다.
감사해요. 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