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2006-08-07  

바람님..
매미소리도 요란하고 바람도 불어주는 그런 아침입니다.. 너무나 조용한 이 아침에 매미소리만 더욱 요란하게 들리네요.. 방학이라고 늦잠자기 좋아라 하고 자고 있는 아이들을 깨워 줘야 하나 아니면 더 재워야 하나 망설이다가 커피 한잔 마시고 또 알라딘에 앉습니다. 너무 덥지요?? 더위에 입맛도 없고 지치기도 하겠지만 늘 님을 챙기셔야 할 지금 이 순간들이 행복이길 바래요.. 오늘도 강한 햇빛 이기고 여문 알곡들을 맺을 벼이삭처럼 꿋꿋하게.. 우리도 그렇게 당차게 지냅시다..
 
 
하늘바람 2006-08-07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부지런하신 배꽃님
한편의 시같은 글을 남겨주셨네요
많이 덥더라고요
하지만 나름대로 게으름을 즐기고 있어요.
여름이라 오싹한 공포영화가 당기지만 참고 있고요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여름방학 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