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1 2006-05-02  

사실 그것때문에 저도 더더욱 고민중...
그쪽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데 저 혼자 오버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고 내꼴만 우습게 만드는 것같고 이렇든 저렇든 전 최대한 당시에 나의 기분나쁜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정중하게 죄송하다고 문자썼으니 괜찮아~~라고 생각하면서도 보통 사과는 직접 얼굴보고 정중하게 하는 것이 당연해~생각이 들어서 계속 찜찜하네요. 그런데 막상 또 직접 뵙고 사과한다쳐도 결국은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말도 없고 그 말 하는데 1분도 안 걸릴테고 그리고는 안녕히 계세요..라고 휙돌아나와야 하는데...것도 좀 그렇다 싶어요. 이미 지나간일 긁어 부스럼만드는 기분도 들고요. 일단 문자로 그 당시에 최대한 미안하다고 했으니..괜찮아..괜찮아~~라고 생각하는데도 확실히 양심의 가책이...결국 제마음 편하자고 하는 짓이니까요. 정말 인간관계는 어려운 것 같아요.
 
 
하늘바람 2006-05-02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렇죠 모1님 얼른 익숙해 지셔야죠 그게 길인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