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정기 검진을 받으며 나는 복이 몸무게가 많이 늘었겠다 싶었다
그런데 뜻밖에 2주사이에 겨우 0.2g 늘었다.
적어도 지금쯤은 2.5는 넘어야 한다는데.
의사선생님은 살이 많이 붙은 아기는 아니에요. 하지만 괜찮아요. 딸은 원래 좀 작아요 라고 말했지만
다른 엄마들은 주수보다 2주가 크다고 운동하랬다고 걱정인데 나는 왜 복이가 살이 안찔까를 고민하고 있다.
물론 작게 낳아서 크게 키우는 게 좋다해서 그 방면으로는 안심하고 있지만 한편 내가 잘 못먹어서 아기도 못크다 싶다.
나는그러려니 하지만 옆지기의 잔소리는 시작되고 있다.
아기를위해 제발 좀 잘 좀 먹으라는데 배는 고프지만 막상 밥상앞에 앉으면 영 입맛이 없다.
이제 정말 한달도 채 안남아서 매주 검진을 하러 오라는데 다음주에는 복이 좀더 컸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