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정기검진을 끝까지 착실하게 다니세요.
임신 후기가 되면 정기 검진을 가는 횟수가 늘어나는데 이는 예정일이 가까워지면 뱃속의 아기가 하루가 다르게 커가기 때문에 좁은 뱃속에서 의외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막달에는 종합적으로 태아가 산도를 통해 잘 태어날 수 있는지 등을 검사합니다.
▶ 몸의 상태를 보고 분만 방법을 결정하세요.
만약 전치태반이나 협골반 등의 이상이 있거나 예정일로부터 30일 전이 되었는데도 아기의 위치가 둔위로 남아있다면 제왕절개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적어도 예정일 30일 전에는 임신부 자신의 건강 상태, 아기의 건강 상태를 자세히 검토해 본 뒤 분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왕절개를 결정한 경우는 분만일과 시간이 정해지므로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자연분만을 결정한 경우는 자연분만과정에 대해 숙지할 수 있게 되어 분만이 수월해집니다.
▶ 남은 식구를 위해 살림을 정리해 주세요.
임신부는 주위를 한 번 돌아보는 여유를 가지는 것이 다른 사람이 불편을 덜어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편을 위해 옷이나 양말 등을 넉넉히 준비해 놓는데 남편 스스로 알아서 하도록 하는 습관을 들이면 한결 일이 쉬워질 것입니다. 경산부라면 첫애를 위한 준비도 해두어야 합니다. 아이를 맡아줄 사람을 구해놓고 첫애에게 동생이 생기는 것에 대한 설명을 미리 해 주세요.
▶ 산후 몸조리를 계획하세요.
출산 전에 출산 후 몸조리에 관한 계획도 해두어야 합니다. 남편과 상의하여 옆에서 일을 도와주며 몸을 보살펴 줄 사람을 물색하고 어떻게 할 것인지를 결정하세요. 산모의 몸이 정상으로 돌아가려면 적어도 6주가 걸리므로 몸조리 계획도 그에 맞추어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 아기용품, 공간을 준비해 두세요.
임신 후반기에는 언제 아기가 태어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언제 아기가 나오더라고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준비해 놓으세요. 아기 용품은 분만 후 한두달 동안 쓰일 것을 우선 사두고 집 안에서 아기가 있을 공간을 미리 정해 두세요.
▶ 아내에게 사랑을 표현해 주세요.
분만 예정일이 가까워오면 임신부들은 여러 가지 걱정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두려움은 당연한 것이니 너무 자주 걱정하지 않도록 다독여 주세요. 또한 출산 후 몸매가 망가지는 것이나 분만통증을 없애기 위한 목적으로 제왕절개수술로 분만을 하는 임신부도 있는데 출산을 사랑스럽게 여기며 배부른 모습이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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