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창작 모임이 있는 날이다
합평할 동화도 못썼지만 만나면 즐거운
게다가 이번 모임은 멀리 못가는 나를 위해 우리 동네에서 모인다.
멀리서도 와주는 동기들 덕분이다.
친구도 자주 안 만나는 내게 한달에 한번 모임은 활력소와 비타민 같아서 참 좋다.
다음달부터는 나가기 어려울 것같아서 이번 모임은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문제는 내가 멀리 가기 힘들어서 만남을 중도 포기했었다.
이 만남의 성사는 어지보면 새로 등장한 파스텔시티와 그곳의 크리스피 크림과 커피빈이 등장덕이기도 하다.
사실 술집만 있지 건전하게 모일곳이 마땅치 않은 곳이라서 동네서 모이는 건 불가능하다 여겼었다.
정말 신나고 들뜬다.
동기들은 이런 내맘 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