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첨으로

복이야

엄마는 네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너는 엄마한테 너무 소중하지만 어쩌면 엄마의 욕심같다.

엄마 말고 더 좋은 부모밑에서 태어났으면 네가 더 행복할지 모르겠구나하고.

많이 부족하고 많이 모자란데도 엄마한테 와주어서 정말 고마워.

그 고마움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고 무엇으로 갚아야 할지 모를 은혜같다.

태어나 살면서 혹 엄마 아빠 때문에 속상한 일이 생길지도 몰라.

하지만 엄마가 몇배로 노력할게.

지금 마음은 그래. 복이야.

네가 와주어서 고맙고

엄마한테 와주어서 미안하기도 하고

복이야 이해할 수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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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06-11-20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은 좋은 엄마가 될 거예요.

하늘바람 2006-11-20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나무집님 ^^
그렇게 되야하는데 참 마음만 그래요

마노아 2006-11-20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어무이께서 나를 가지셨을 때, 님처럼 말 걸어주시고 다짐하고 생각하셨을까요. 제가 태어나기 전에 이미 식구가 8이었는데, 삶에 치여 이런 읊조림도 힘들었을 것 같아요. 하늘바람님은 이미 준비된 엄마가 되어있는 걸요. 복이는 고마워할 거예요.

2006-11-20 16: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6-11-20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대신 어머님은 다른 식구를 선물로 주셨잖아요 그게 가장 크느 선물이에요

속삭여주신님 님도 그러시다고요? 설마요. 고맙지만 미안해하지 마세요 저는 워낙 부족해서 그렇지만요
감사해요

모1 2006-11-21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부모님이 되시도록 노력하면 되죠.(근데 좋은 부모 정말 힘들 것 같아요. 뭔가 정답이 없는 느낌이랄까나?)

하늘바람 2006-11-21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아이는 언제나 원망하잖아요 은혜를 알땐 너무 늦을 때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