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단 모집이 홍수를 이루고 있는데..
아침에 확인해 보니 그중 하나에 당첨이 되었다.
기대 안하고 응모한 책인데..
내가 적격자라기엔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책은 내가 읽고도 싶지만
과학과 교육쪽 일을 하는 울 옆지기에게 선물하고 싶은 이유가 컸었다.
하늘도 감동을 하셨는지 내 바램을 들어주시다니..ㅋㅋ

갑자기 로또에 당첨 된 기분이다.
엔돌핀이 팍팍 솟는다.

(다른 서평단 탈락자들께는 죄송..
 두드려라~~그러면 열릴 것이다..꾸준히 응모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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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6-03-22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축하드려요..^^ 역시 수니나라님 부럽습니다.

sooninara 2006-03-22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부족한 제가 뽑혀서 미안한 마음이..

sooninara 2006-03-22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분..그렇죠? ㅎㅎㅎ

새벽별님..추천씩이나..엔돌핀 추가요.

세실 2006-03-22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축하드립니다. 사실 신청하고 싶었지만 2권을 읽어낼 자신이 없어서 망설였어요. 뭐 신청했어도 안되었을듯....(전 어린이책 서평만 당첨 되더라구요~)

세실 2006-03-22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저도 추천 꾸욱 ^*^

sooninara 2006-03-22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원래 섞어잡탕 보다는 전문식당이 더 좋은겁니다^^

sooninara 2006-03-22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부끄^^

반딧불,, 2006-03-22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ㄴㅁㄴㅁ 부럽삼!!!!

물만두 2006-03-22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축하^^

울보 2006-03-22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프레이야 2006-03-22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님, 추카추카~~ 이 책 사야겠어요.

sooninara 2006-03-22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고맙삼.

만두성님..공짜 책은 왜 이리 좋은건지..

울보님. 감솨.

배혜경님. 중학생에게 꼭 필요한 책 같아요.
과학 장난 아니게 어려워들 하죠? 혜경님 따님은 과학을 좋아한다니 다행이지만요.

마늘빵 2006-03-22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어떤 서평이신가요. 제가 하는 위즈덤하우스랑 다른거 같은데.

sooninara 2006-03-23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락사스님. 알라딘 서평단인데요?

따우님. 과목이..ㅋㅋ
 

아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의 학부모 총회가 있었다.
2시까지 오라고 해서 전에 인사 해 둔 (은영이와 같은 반) 옆라인 엄마와 같이 갔다.
일단 1학년 반에 가보니 선생님이 혼자 앉아 계시는데..들어가서 인사를 드릴까하다가 말았다.
같이 간 엄마와 시청각실로 가서 기다렸다.
(지은지 2년된 학교라서 시설이 빵빵하다. 좌석이 200석 정도 된다)
나중에 온 엄마들은 들어오지 못하고 밖에 서 있었다.
1시간 정도 교장 선생님의 좋은 말씀 끝에..
각자 아이들 반에 가서 선생님과의 대화를 하라는데..

도서도우미를 신청해서 도서실로 먼저 갔다.
작년 처음으로 도서도우미 활동을 했다는데..
문제는 작년에 경험 있는 엄마중에 올해 도우미로 신청 하신분은 단 2분..ㅠ.ㅠ
도우미들이 한달에 한번 봉사를 와서 도서실에 대한 애정이 없었단다.
올해는 일주일에 한번씩..하루에 4명으로 봉사조를 짜자고 하는데..
너무 길어져서 중간에 나와 버렸다.
다음에 다시 만나는걸로 결론 냈단다.
앞날이 가시밭길일듯..

일학년 은영이반으로 가니 담임선생님 앞에 엄마 한분이 앉아서 진지하게 대화를 하고..
다른 엄마들은 뒤에 앉아서 각자 담소를 나누고 있다.
그곳에 앉아 잠시 분위기 파악 하다가..
3학년 재진이 반으로 갔다.

여긴 또 다른 분위기..
선생님과 엄마들의 자유 질문과 대답..
"재진이는 학교 생활이 어떤가요?"
"급식은  잘 먹나요?"
"성격이 소극적이죠?"
이러면서 공개 질문을 하는데..아이들에 대해 다른엄마가 있는데도 공개적으로
질문을 하려니 조금 거시기 했다.

그래도 재빨리 질문..
"재진이는 학교 생활이 어떤가요?"
"성격은 좋은데..다른 아이들에게 참견을 잘합니다.
자기거나 잘 챙기지 옆에 다른 아이들에게 그게 아니야..이렇게 해 하면서 자기것도 못해요.
그래도 성격 좋고 인기가 많습니다."

송재진...그렇단 말이지..ㅋㅋ

 

조금 앉아 있다가 다시 일학년 반으로 이동..(바쁘다 바뻐)
개인 면담을 기다리는데..
다른 선생님의 등장
"선생님..다들 기다리세요. 나오세요"
상 당하신 선생님이 있으셔서 거기에 가자고 하신다.
나야 왔다 갔다해서 괜찮지만..다른 엄마들은 2시간을 기다렸는데..
기다리던 엄마들과 선생님과 한마디씩 인사를 했다.

"저 은영이 엄마인데요"
"네. 은영이가(이사를 와서)  걱정을 했는데 친구들과 아주 잘 지내요"선생님의 말씀..
"네. 친구들이 좋다고..선생님이 너무 좋다고 매일 집에서 말해요."

ㅎㅎ 성격은 좋은 아이들이란다.
지들이 알아서 학교 생활 잘 하겠지.

걱정은...전에 다니던 학교는 국어.,수학,과학,사회만 시험 봤는데..
여기는 다른 예체능도 시험을 본다고 한다.
죽었다..ㅠ.ㅠ
역시 대구가 공부가 빡세긴 하다.

좀 튄다 싶은 엄마들이 칼국수 먹으러 가자며 전화번호를 적는다.
집에 갈 사람은 이미 다 갔고..나머지 엄마 몇이 이름과 전번을 적었다.
이 엄마들이 우리반에서 나서는 엄마들..??
앞으로 잘 지내야겠다.. 찍히지 말고..ㅋㅋ
줄 잘서야 일년이 편하지.
얼굴 도장을 담임선생님에게 찍는 것이 아니라 반 엄마들에게 찍은 거다.^^

내일은 은영이반 엄마 둘에게 커피 마시자고 했는데..
갑자기 재진이 여자짝 엄마에게서 전화가 와서 (아까 반에서 5분정도 얼굴은 봤는데..먼저 집에 갔다)
내일 커피 마시러 온다고 한다.
엄청 활발하신 엄마다. 큰아이는 중3이고..둘째가 초3..막내가 있다는데..
내일 데리고 오려나??
그럼 일학년 엄마들은..어쩌냐? 갑자기 꼬여버린 새끼줄이 머리가 아프다.
난 왜이리 거절을 못하는거야..

그 엄마..갑자기 피라미드 하자고 하는거 아이가???
진주성님이 친한척 하는 엄마 주의하라고 했는데..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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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3-21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야꼬~

sooninara 2006-03-21 1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야코2~~~~
설마 아니겠죠?ㅋㅋ

아영엄마 2006-03-21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아이반 쫒아다니시느라 님도 힘드셨군요..저도 열심히 쫓아다녔어요. ^^(사서도우미도 지원하고..)

호랑녀 2006-03-21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두 도서관도우미 하고싶어요.
우리 애들 학교는 ... 도서관도 없어요 ㅠㅠ

세실 2006-03-21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인기가 좋으신 수니나라님...뭐 거절하심 되죠~~
깍쟁이(어디서 들은것 같아요) 경기도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세용.....
아 저도 자모회 가서 수니님처럼 왔다갔다 할 생각하니 걱정되네요~

울보 2006-03-21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그곳에서도 열심히 하시는군요,
수니나라님 화이팅,,,

ceylontea 2006-03-21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그래도 전 재진이가 너무 귀여워요... 에구.. 예뻐라... ^^

프레이야 2006-03-21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친한척하는 엄마, 저도 예전에 있었는데 정말 피라미드 하라고 그러던걸요. 에고.. 엄마들에게 눈도장~ 역시 활달하신 수니님, 대구에서도 씩씩하게 사시네요. 좋아보여요.^^ 전 내일 중학생 큰애 반 임원엄마들 첫모임으로 점심 먹기로 했어요. ^^

paviana 2006-03-22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학교도 이번주에 총회라는데.에구에구 담임선생님이랑 통화만 했어요.임시 담임 선생님(담인 선생님이 8일날 절박임신으로 2개월 휴직 하셨거든요)이라 약간 신경은 덜 쓰이지만.....선생님이랑 인사하는게 아니라 반 엄마들이랑 하는 거였군요..전 너무 몰라요.ㅠ.ㅠ

sooninara 2006-03-22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 저두요. 오늘도 학교 도서관에서 모였어요.
앞으로 2주에 한번..수욜에 봉사합니다.

호랑녀님..저런..ㅠ.ㅠ
저희 학교는 담당 사서가 없으세요.엄마들의 봉사에만 맡기다니..너무 하셨다는..
사서샘 구해주세요~~~~~~~~~~~~~~~교장선생님.

세실님..깍쟁이는 적성이 아니지만..좀 그렇게 보이겠죠?ㅋㅋ 서울말투라서 이미..

울보님. 그냥 이기적인 마음에..울 아이들에게 책 한권이라도 읽히려구요.^^

실론티님..ㅎㅎ 참견쟁이 오지랍쟁이라죠?

배혜경님. 전화 끊고 나서 한참 고민되더라구요. 너무 친한척 하시니까..ㅎㅎ
혜경님도 아자아자!! 중학교 임원은 할일이 많다던데요?

파비아나님. 전업주부들은 엄마들에게 얼굴도장 잘 찍어야 해요.^^
 

로드무비님의 소박한 밥상을 보고 결심한 것을 이번에 실천..
우미닭갈비에 전화를 했습니다.
친절하게 주소 받아 적으시더니 쏜살같이 택배를 보내주시더군요.
수요일 오후 4시쯤에 전화 통화 했는데..
다음날 목요일 아침 11시에 택배 왔다고 전화가 오더군요.
마침 집밖에 있어서 경비실에 맡기라고 했어요.

그날밤 지글지글 보글보글 먹다가..사진을 안 찍었어요.ㅠ.ㅠ
2인분씩 4인분을 시켰는데..
아이스박스안에 양념닭이 담긴 비닐 봉지2개가 맨 아래 깔리고
봉지 사이에 500ml사이다 피티병에 물을 얼려서 넣어주는 쎈스..
사이다 병뚜껑은 참0슬 소주병이었다는..ㅋㅋ

그위에 양배추등의 야채가 가득 든 봉지 두개가 있는데 정말 푸짐하더군요.

 

어제 산에 다녀 온 남편과 야구 져서 열받은 부인이 닭갈비를 안주 삼아 막걸리를 한잔 했어요.

 



죽을 죄를...
먹느라 바빠서 60% 이상 먹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기 야채와 닭이 보이시죠?
떡볶이 떡과 고구마는 벌써 다 먹어 버렸습니다.
떡이 얼마나 많던지...씁...

 





대구 불로 막걸리..소박한 밥상 같나요??

 

먼저 닭갈비를 코팅된 큰팬에 넣고..(아니면 붙어요)
그 위에 야채를 넣고..마지막에 양념장을 넣는데..
양념장이 푸짐하니 다 넣지 말고 조금 남기세요.
다 볶은후에 간을 보면서 더 넣으세요.
저흰 남편이 양념장을 다 넣어서 조금 짰어요.

그리고 뚜껑을 덮어서 야채 숨을 죽인후에
골고루 섞어서 일단 떡과 고구마를 건져서 먹고..
닭고기와 야채를 먹으면 됩니다.

처음엔 고기가 적어 보이더니 뼈가 제거 되서인지 먹다 보니 양이 적지는 않더군요.
2인분이면 양념에 밥 비벼 먹을 생각하면 셋이서 충분합니다.

처음엔 너무 많이 익힌후에 먹기 시작해서 야채가 숨이 다 죽고..떡은 다 붙어버리고..
고구마는 다 으깨지고..ㅠ.ㅠ 그덕인지 너무 달아서 먹기가 거북하더군요.
그래도 맛이 있었지만..

어제 해 먹은 것이 딱 좋았어요.
살짝 익히고 상에서 불 켜고 익혀가며 건져 먹으니 제 맛이더군요.
역시 경험만한 선생님이 없네요.

다음번에 또 시켜 먹고 싶네요..

원래의 사진을 못 보여드려서 정말 죄송..ㅠ.ㅠ
먹다보니 그만 깜빡하고..
(그만큼 맛이 있어요.ㅋㅋ)

 

지난주 금요일이 결혼기념일인데..
결혼기념일 이브와 삼브(?)를 닭갈비와 함께 보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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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돌이 2006-03-20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하세요. 안그래도 배고파 죽겠는데... ㅠ.ㅠ

sooninara 2006-03-20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는달님..죄송해요^^

로드무비 2006-03-20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이 좀 시커멓게 나왔네요.
그래도 맛나겠습니다.
전 국물도 안 버리고 다음날 꼭 밥 비벼 먹어요.
야채 많이 넣어서.^^

로드무비 2006-03-20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은 이미 한 걸로 나오네요.=3=3=3

sooninara 2006-03-20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막걸리 먹다가 수전증이..ㅠ.ㅠ
먹기전에 찍었어야 하는데..먹다가 생각나서 급하게..ㅋㅋ
로드무비님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어요.

ceylontea 2006-03-20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요즘 매콤한 것이 먹고 싶었는데.. 닭갈비 먹고 싶네요....

sooninara 2006-03-20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셔요. 너무 맛나요^^

마태우스 2006-03-21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자탕에서 닭갈비로 요리 취향이 바뀌신 건가요^^ 사진으로 보기에도 능히 맛있음을 짐작할 수 있겠네요.

sooninara 2006-03-21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너무 귀여우삼..저흰 밥 비벼서 알뜰하게 먹었어요^^

마태님. 택배가 된다기에..맛있더군요.
 

옆지기가 11년간 넥타이에 양복만 입고 출근하다가
직장을 옮기면서 자유복을 입어도 됩니다.
다만 양복에만 익숙하니 절대로!! 점퍼패션으로 직행하지 못하네요.

3월초에 출근을 하는데 매번 양복에 넥타이라서..
옆에서 보기에도 불쌍하더군요.
3월 첫 주말에 옷을 사주었습니다.
4월에 남동생이 결혼을 해서 친정엄마가 새 직장 출근 겸
예단 미리 준다며 두둑한 봉투를 미리 챙겨주셨거든요.^^

 



아르페지오 (LG패션인가?) 마이.
요거 하나에 거금 17만원(세일해서)
일본 수입 천이라는데 부들부들 한것이 느낌이 좋아요.
남편이 양복에만 익숙해서 약간만 변형된 마이를 샀어요.

면바지나 정장 바지에도 어울립니다.
특히 갈색 면바지에 입었는데 뽀대가..ㅋㅋ

안감이 디자이너 메이커처럼 보라색이라서 럭셔리...

 



 



이것도 아르페지오 건데..7만원
남방을 이렇게 비싼건 처음 샀네요.
매번 할인 매장에서 균일가로만 사는데..
물론 이것도 세일된 가격입니다.

제가 딱 보고 맘에 들어 샀어요.
입으면 더 이뻐요.ㅋㅋ

 



무난하게 입을수 있는 쉐타.
안에 와이셔츠를 입어도 좋고 단품으로 입어도 좋아요.

 

여기에 갈색 면바지에 조끼 하나 더 사서 올 봄에 줄기차게 입고 있어요.
거기에 아깝다고 사이사이 양복 정장도 입어 주는데..
와이셔츠 다림질 하기 귀찮아서 될수 있으면 자유복으로 입도록..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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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lue 2006-03-20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 줄무늬 와이셔츠가 특히 이뻐요. 감각 있으시군요. ^^

sooninara 2006-03-20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소엔 저런 옷 안사주는데..이날 필 받아서 샀어요.
저 감각이 젬병이예요.

sooninara 2006-03-20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처음엔 자유복 입을만한게 없어서 양복만 입었어요.
이젠 봄 옷도 더 사야하고..여름옷도 사야하고..의상비가 만만치 않을듯..ㅋㅋ

ceylontea 2006-03-20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옷을 3벌이나..^^ 좋아하셨나요??
전 후드달린 긴 니트 가디건을 하나 찍어놓고, 사야되나 말아야 하나.. 하고 있어요.. 좀 있으면 세일 할텐데 그때까지 기다릴까? 다 팔리고 나면 어쩌지.. 혼자 이러고 있지요... --;

sooninara 2006-03-20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에 바지와 조끼까지 다섯가지를 사주었어요. 하루에..ㅋㅋ
좋아하죠^^
전 그냥 대충 있는거 입고..아니면 균일가 매대만 기웃기웃..ㅠ.ㅠ
 

청소는 아직 안 끝났고..살면서 천천히 정리 하려고 마음 먹지만..
혹시 다음번 이사갈때까지 안푸는 박스가 있을것도 같지만...
대구 집 구경 오세요.
(주의사항: 절대로 우리집의 평소 모습은 아닙니다.
마음먹고 사진을 위해 치운것이니 오해 마시길..
그리고 지저분한 곳은 절대로!! 사진을 안찍었으니 그것도 참고하시길..)

대구에 있는 아파트로 지은지 2년 반 되었네요.
전에 살던 아파트가 지은지 5년 된 아파트니..새 아파트로 이사 온거죠.
(아파트는 31평형인데..아이들 방은 작고 나머지는 다 크네요)

 



 먼저 거실..입구에 중간 미닫이 문이 있어요.
평소엔 열고 있지만 닫아도 아늑해 보입니다.

 



이렇게 벽속으로 들어가는 미닫이 중간문.

 



키가 낮은 장식장 탓에 25인치 10년 넘은 텔레비젼이 더 작아 보이는군요.
아트벽이라고 장식 된 벽..
울 아이들이 "왜 이렇게 작게 나누어 놨냐?" 합니다.
아그들아..그것이 멋이란다.

 

 



부엌. (리얼리티를 위해서 빨간 고무 장갑도 그냥 두었다는..ㅋㅋ)
청개구리도 아니고..식기세척기 사는것이 꿈이었는데..
옵션으로 붙박이 식기세척기가 있는 아파트로 왔건만..
세척기 전용 세제도 안사고..그냥 손으로 설거지 하고 있네요.
오늘 이마트 가서 세제 사와야지!!

 

 

 

안방과 은영이 방 사이의 벽에 작은 수납장이 있어요.
제 책꽂이로 쓰입니다.

 



조명을 켰더니 밝네요. 평소엔 어두워요.
위는 안쓰는 물건을 수납하고..
아래 책장 안엔 내 책을 꼽았어요.
보기보다 수납이 많이 됩니다.
밖에다 놓은 책들은 육아서들..
자주 보면서 도를 닦으려고..

 



평소엔 앞에 화이트 보드를 놓고 메모장이나 스케쥴 표로 이용..
아이들은 만화도 그리고 그림도 붙여두고..

 

 

 


재진이방..거실과 안방은 큰데..

아이들 방이 작은 구조랍니다. 재진이 방 책들.



 

 

 

은영이방..

 



창문덕에 어둡게 나오네요.
저렇게 야시시 커튼을 달아주니 아주 좋아하네요.

 



업그레이드 된 은영이 침대

헤드는 은영이가 만들고..
큰 쿠션으로 침대 매트리스 삼아..
찌0릿님이 선물로 주신 무릎덮개 담요를 이불 삼아..^^



피아노가 커서 은영이 방이 꽉 차네요.

 

 

 

안방은 아직 정리가 안되서..ㅠ.ㅠ

안방 화장실로 가는 중간에 드레스룸이 있는데..
화장대앞은 너무 지저분해서 사진을 못 찍었구요..
드레스룸에 있는 행거를 보여드릴께요.



 저기 보이는 문이 안방 화잘실 문..

이렇게 이중 행거가 붙박이로 있어요.

 



이층 행거.
아래도 행거와 서랍장이 있어요.
요즘 아파트들 정말 좋아지죠?

 



집구경 잘 하셨나요? 이건 서비스로다가..

결혼10주년 기념으로 토욜에 남편과 영화 봤어요
나가기 전에 한컷..( 영화는 '음란서생'인데..볼만하네요)
어려 보이려고 앞머리 잘랐더니 넙적이가 됐어요.
어려보이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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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3-20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깨끗하네~ 어려보임^^

merryticket 2006-03-20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깔끔해 보여요..
수니나라님, 결혼 10주년된 주부로는 전혀 안보여요,,어려 보이시네요^^

반딧불,, 2006-03-20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 좋군요.
드레스룸이 제일 부럽습니다^^

짱구아빠 2006-03-20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모는 여전하시군요,구경 잘 했습니다(깔끔함은 평소 실력같은디)... 저희도 다음 달이면 이사해야 되는데,원격지라 걱정입니다...

水巖 2006-03-20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파트가 꽤 넓어 보이는군요. 행복한 삶이 펼쳐지기를 빕니다. 재진이 서가도 대단합니다. 좋은 엄마가 있는 재진이 남매도 행복속에서 잘 자랄것을 확신합니다.

sooninara 2006-03-20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성님..피부가 완존히 병자같아요..ㅠ.ㅠ 뒤집어져서 남편이 "피부가 너무 심하네?" 할 정도랍니다. 10년을 살아서 웬만하면 그냥 넘어가는뎅..

올리브님. 그거이 가구가 적으면 깨끗해 보이더라구요.
동네 다른집에 놀러갔었는데..거실에 살림이 얼마나 많은지..
정말 가구 없이 넓게 사는게 좋아요.

반딧불님. 드레스룸이 화장실 앞이다 보니 습기가 걱정됩니다.^^
그래도 남편 옷이 다 수납이 되서 좋아요.

짱구아버님..저희도 10일만에 이사 와서 정신이 없었어요.
당분간 이사 가라면 못 갈것 같아요. 일년만에 또 이사하신다니 걱정되시죠?
평소 실력은 남편이 포기하고 살 정도라서..ㅠ.ㅠ

sooninara 2006-03-20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암님..31평인데 지방이라선지 집 구조가 넓게 나왔네요.
남매는 매일 엄마에게 혼나면서 살고 있어요^^

조선인 2006-03-20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근사한 집이에요. 부럽 부럽.

프레이야 2006-03-20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님, 새집 예쁘게 꾸며놓고 행복하게 살고 계신 모습, 참 보기 좋으네요. 축하드려요. ^^

sooninara 2006-03-20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지방으로 오면 전세가 싸요^^

배혜경님. 제가 예쁘게 꾸민것이 아니라 집이 새집이라서 깨끗해 보이는걸요.
다만 가구가 적어서 깔끔해는 보이네요^^

아영엄마 2006-03-20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근사하고 넓은 집이군요. 흠.. 깔금해 보이려면 가구를 줄여라~ 이군요. 우리 집이 유난히 지저분해 보이는 이유가 그건디..ㅡㅜ

sooninara 2006-03-20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네는 책이 많잖아요.
정말은 거실 한쪽에 책장을 짜서 책으로 가득 채우고 싶어요.
텔레비젼은 안방으로 치우고..
아직 실천은 못하고 있네요.

로드무비 2006-03-20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짝반짝 쾌적하고 청결해 보입니다.^^

sooninara 2006-03-20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요날만 그런거예요. 가구가 적어서 더 그래요^^

ceylontea 2006-03-20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다리던.. 대구집.. ^^ 수니님 헤어스타일 잘 어울려요..
부엌에 있는 식기세첮기가 제일 부러워요... 저도 지금 거의 산다쪽으로 기울어진 상태입니다.. ^^
벽사이에 있는 작은 수납장도 너무 좋아보여요...
은영이 침대 옆에 핑크색 구두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

세실 2006-03-20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깔끔하고, 수니님의 아기자기한 리본공예 연출로 한층 돋보입니다.
30대 초반같아요~~~~

sooninara 2006-03-20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대구로 놀러오세요^^
세척기는..일단 세제를 사고 써본후에..후기 올릴께요.ㅋㅋ

세실님. 사진만 그래요. 피부는 무슨 병자 같아요.힝...

ChinPei 2006-03-20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1평이 면적을 말하지요?
일본과 마찬가지라면 1평=3.31평방미터, 31평=약102.6 평방미터인데 맞았을까?
혹시 31평=102평방미터라면, 일본을 기준으로 말하면 놀라울 정도로 매우 넓고, 또 사진을 보아도 정말 멋있고.
일본에선 좀 Grade 높은 고급 아파트(그 정도이면 흔히 "맨션"이라고 해요)이라도 90평방미터 정도가 고작입니다.
특히 임대(? 말을 몰라서, '판매'가 아니라 '대여'란 말입니다) 경우 80평방미터도 있을 수 없습니다. 정말 훌륭합니다.
그러고 보면 일본의 집사정을 외국사람이 "토끼우리"라고 말하는 것도 잘 이해할 수있어요. ^^

chika 2006-03-20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끄아~!!! 멋져요!!! (대구 놀러가고 싶어요오~~~ ;;;)

날개 2006-03-21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 너무 근사해요..!^^
사진을 보고나니 이사가셨다는 실감이 나는군요....

Laika 2006-03-22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석구석 수납 공간이 많은거 같아요... 마지막 사진이 제일 맘에 듭니다. ㅎㅎ^^

마태우스 2006-03-21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에 놓인 가구들이 낯익습니다. 그런데 수니님 사진, 평소의 미모를 반영하지 못한 듯 싶네요^^

sooninara 2006-03-21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페이님. 한국은 일본하고 다르겠죠? 전용면적은 25,7평을 안넘어요.

새벽별님. 그것이 밀때 힘은 좀 들어요.

치카님.전 제주도 가고 싶어요.

날개님. 그렇죠? ^^

라이카님..감사^^

마태님. 낯이 익으시죠? 요즘 얼굴이 영 아닙니다. 40대가 가까워 오니 늙나 봐요.ㅠ.ㅠ

Volkswagen 2006-03-28 0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워워워~~이사 했군요. 오~너무 좋다. ^^

sooninara 2006-03-28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 폭스..ㅋㅋ 요즘은 다시 쓰레기통으로 돌아가고 있다네..
대구랑 자기네랑 가깝지???
번개 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