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가 11년간 넥타이에 양복만 입고 출근하다가
직장을 옮기면서 자유복을 입어도 됩니다.
다만 양복에만 익숙하니 절대로!! 점퍼패션으로 직행하지 못하네요.
3월초에 출근을 하는데 매번 양복에 넥타이라서..
옆에서 보기에도 불쌍하더군요.
3월 첫 주말에 옷을 사주었습니다.
4월에 남동생이 결혼을 해서 친정엄마가 새 직장 출근 겸
예단 미리 준다며 두둑한 봉투를 미리 챙겨주셨거든요.^^

아르페지오 (LG패션인가?) 마이.
요거 하나에 거금 17만원(세일해서)
일본 수입 천이라는데 부들부들 한것이 느낌이 좋아요.
남편이 양복에만 익숙해서 약간만 변형된 마이를 샀어요.
면바지나 정장 바지에도 어울립니다.
특히 갈색 면바지에 입었는데 뽀대가..ㅋㅋ
안감이 디자이너 메이커처럼 보라색이라서 럭셔리...


이것도 아르페지오 건데..7만원
남방을 이렇게 비싼건 처음 샀네요.
매번 할인 매장에서 균일가로만 사는데..
물론 이것도 세일된 가격입니다.
제가 딱 보고 맘에 들어 샀어요.
입으면 더 이뻐요.ㅋㅋ

무난하게 입을수 있는 쉐타.
안에 와이셔츠를 입어도 좋고 단품으로 입어도 좋아요.
여기에 갈색 면바지에 조끼 하나 더 사서 올 봄에 줄기차게 입고 있어요.
거기에 아깝다고 사이사이 양복 정장도 입어 주는데..
와이셔츠 다림질 하기 귀찮아서 될수 있으면 자유복으로 입도록..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