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조카가 한 번 신더니,
"이건 내 스타일이 아니야"
하고 집어 던졌습니다. -_-
아아~ 그렇다고 새신발을 버릴 순 없잖은가!
"난 구두가 좋아"
결국, 주관이 뚜렷하신 공주님께서는 비운의 운동화를 내치셨습니다.
하루밖에 안 신었어도, 어디다가 발을 툭툭 치셨나 봅니다.
앞코에 살짝 때가 묻긴 했어도....새 신발...
친구가 버리기 너무 아깝다고 해서 나보고 아는 사람중에 줄 사람 없느냐고..;;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의 나이중에 친구가 있을리 만무한 나이기에..;;
이렇게 SOS를 칩니다. ^^;
사이즈는, 180 입니다. (몇 살이 이 사이즈를 신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죠. 그래서 신발이나 옷이 장난 아니게 든다고 들었습니다.
그냥 버림 받느니 착한 주인 찾아 주는게 낫겠다 싶어서 말입니다.(웃음)
혹시 필요하신 분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너무 귀여워서 내 발에 한 번 넣어봤어요.
아아~ 발가락만 (겨우 꾸겨서) 들어가더이다..ㅡ_ㅡ 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