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는 쉽게 결정을 내려 선물을 사 준다고 했지만 난 쉽게 결정을 내릴 수가 없었다. 한국이라면 좋아서 받았겠지만 이곳 알라딘us는 책 가격을 너무 비싸게 받아서 구매하고 싶지 않았다. 2주동안 심각하게 고민을 했었다. 결론은 품절이나 절판이 될까봐 걱정이 되어 어렵게 결론을 내렸다는 것... 알라딘us에 적립금이 $7.40 이 있어서 사용을 했는데 아 열 받았다. 이게 도대체 몇 번째인가... 7불만 적립금으로 주고 40센트는 안 주는 것이다. 자기들은 1센트도 받아가면서 고객돈인데 자기들 마음대로 주고 안 주고 하다니... 내일 전화해서 문의를 해봐야겠다. 처음이라면 실수라고 하겠지만 처음이 아니거든.. 

법정스님 책들 중에 보고싶은 책들이 있었는데 판매중단이다.ㅜ.ㅜ

이제 나의 책 쇼핑은 끝이났다. 정말로... 옆지기는 이번에 나 혼자 한국에 나가기 때문에 가방을 덜 무겁게 하려고 이곳에서 책을 사 주는 것이다. 그것도 자기 용돈으로... 먹고싶은 커피도 안 마시고 먹고싶은 샌드위치도 안 사 먹고... 나를 위해서 사주는 책들...  

옆지기가 안 나가기 때문에 미군 우체국도 사용할 수가 없다. 그리고 형부가 마중을 나올지 그리고 공항까지 데려다 줄지는 모르기 때문에 한국에 나가서 책들을 구매 안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선물도 받지 않고... 리무진 버스를 타거나 기차를 타야하는데 가방이 무거우면 난 죽는다...정말로...ㅋㅋㅋ(무엇보다 가방을 많이 못 들고 나간다.)

옆지기는 나가서 글을 쓰기 위해서 필요한 책들을 검색해 보라고 한다. 서점에 들러서 하나하나 알아봐야겠다. 하지만 눈과 손으로 검색하는 것이다.. 지갑은 절대로 열지 말것~!!!!!!!!!!!!!!!!!!!  

덧) 고마워~ 당신... 그리고 영원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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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ssim 2010-03-15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선물들...부럽습니다.
좋은 글 많이 많이 쓰시기를...

후애(厚愛) 2010-03-15 10:07   좋아요 0 | URL
옆지기, 알라디너 분들에게 제가 소중한 선물들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답례를 해야하는데..
고맙습니다.*^^*

카스피 2010-03-15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정말 아름다운 부부애십니다.후애님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후애(厚愛) 2010-03-15 10:42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네 많이 많이 행복합니다.^^

하늘바람 2010-03-15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님 부부의 사랑이야기는 제겐 너무 염장이어서
흥 하고 삐쳤다가 다시 돌아오곤 해요.
축하드려요
그런데 책 커버가 많이 늦어질 것같아요. ㅠㅠ

후애(厚愛) 2010-03-15 12:03   좋아요 0 | URL
제가 하늘바람님 많이 사랑하는데 몰랐어요?^^
이제 염장 안 지를께요... *^^*
감사합니다.
괜찮습니다. 너무 무리 하지 마세요.^^

L.SHIN 2010-03-15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모비딕] 받으셨구나! ^^
읽고 후기 써주세요-

근데, 정말 허스밴드님, 정말 다정하고 멋진 분인 거 같아요.

후애(厚愛) 2010-03-15 12:28   좋아요 0 | URL
네 받았습니다. 좋긴한데 가격이 비싸서..ㅜ.ㅜ
[모비딕] 제가 나가서 선물로 사 드릴테니 엘신님이 읽으시고 후기 써주세요~!^^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제가 남편복이 있네요.^^

L.SHIN 2010-03-15 13:24   좋아요 0 | URL
에엥?
싫어 싫어~
난 홍합탕이 더 좋은데...ㅜ_ㅡ

후애(厚愛) 2010-03-15 13:30   좋아요 0 | URL
책도 받으시고 홍합탕도 드시면 되잖아요.^^
전 다 드리고 싶은데요.^^

무스탕 2010-03-15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멋진 분이세요 +_+

후애(厚愛) 2010-03-15 12:2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사람을 제가 만났어요.^^

마노아 2010-03-15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분은 죽을 때까지 신혼일 것 같아요. 아, 너무 아름답습니다.(>_<)

후애(厚愛) 2010-03-15 13:3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주위에서 신혼이냐고 질문을 가끔씩 받아요.^^;

꿈꾸는섬 2010-03-15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지기님과 후애님의 넘치는 사랑 부러워요. 우린 생일, 결혼기념일, 처음 만난날 만 기념해요.^^ 여전히 신혼이시군요. 부러워요.

후애(厚愛) 2010-03-16 08:57   좋아요 0 | URL
부끄럽습니다.^^;; 어릴적부터 결혼하기 전까지 상처와 아픔, 외로움을 많이 받고 살았어요. 옆지기 만나서 사랑을 알게 되었고 얼음장같이 차가웠던 제 마음은 따뜻한 알라디너 분들 덕분에 따스해지고 있어요.^^
신혼은 아니고 그냥 재미나게 살려고 합니다.^^

루체오페르 2010-03-15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름다워요~~^^

후애(厚愛) 2010-03-16 08:5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마녀고양이 2010-03-15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시대 로맨스 좋아하시네요, 후애님.
제가 보기에는 두분 사이를 로맨스로 쓰셔도 될 듯. 한번 도전 오케이? ^^

후애(厚愛) 2010-03-16 09:00   좋아요 0 | URL
넵~ 저 진짜 시대 로맨스 좋아합니다.
특히 조선시대 로맨스라면 무조건 소장합니다. ㅎㅎ
생각해 보겠습니다.^^ ㅋㅋ

순오기 2010-03-16 0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이 넘치는 부부~ 구경하는 우리도 덩달아 즐거워요.
화이트데이에 남편은 달랑 천원짜리 초코릿 하나, 애인은 3천원짜리 사탕 사왔더군요. 그것도 전날 그냥 들어오면 재미없다고 협박(?)해서 받았어요.ㅋㅋ

후애(厚愛) 2010-03-16 09:02   좋아요 0 | URL
제가 너무 자랑을 한 것 같아서 부끄러워요~ ㅋㅋㅋ
미국은 화이트데이가 없어서.. 있다면 다양한 사탕들이 많이 나왔을텐데..
협박해서 받은 사탕은 더 맛이 날 것 같은데요.^^ ㅋㅋ
 


Teddy Bear 곰인형

Air Max's Dollar Print Trainers 운동화

$100 Money Puzzle 돈 퍼즐

Tie 넥타이

Mousepad 마우스 패드

Shopping Bag 쇼핑 백

Money Candle 촉, 양초

Football 축구공 

Cup 컵  

모두가 훌륭한 제품들이다. 과연 진짜 돈으로 만든 것일까??? 

자세히 보면 진짜 돈 같지만 아니다... 

만약에 진짜 돈이라면 정말 낭비다.. 

난 곰인형과 축구공 그리고 컵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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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03-14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너무 재밌어요. 전 돈가방을 들고 다녀보고 싶네요.ㅎㅎㅎ

후애(厚愛) 2010-03-15 07:32   좋아요 0 | URL
돈으로 만든 책갈피는 이곳 미국 서점에서 많이 봤어요.^^
물론 가짜 돈이지만요.ㅎㅎㅎ

L.SHIN 2010-03-14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째선지...저는, 돈 모양으로 만든 상품들은 그닥, 관심이 가지 않아요..-_-
뭐랄까, 장난같은 기분이랄까요. 잘 모르겠지만, 무튼 그렇습니다.(긁적)

후애(厚愛) 2010-03-15 07:33   좋아요 0 | URL
왜 그럴까요...^^
진짜 돈으로 만들면 낭비지만 가짜 돈으로 저렇게 만들어 놓으니 재밌어요.^^;

행복희망꿈 2010-03-14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대단한 작품들이네요.^^
전 첫번째 사진에 있는 곰돌이가 갖고싶어요.

후애(厚愛) 2010-03-15 07:34   좋아요 0 | URL
곰돌이 귀엽게 생겼지요. 저도 곰돌이가 마음에 들어요.^^
 


게으른 우체국 아저씨 땜에 화가 난다. 3층까지 올라오기 싫어서 우편함에 직접 우체국에 10시까지 와서 택배을 찾아가라는 쪽지가 있었다. 옆지기 운동 마치고 집에 왔는데 시간이 11시반이었다. 옆지기는 급하게 우체국으로 고고씽~ 그런데 우체국 아저씨가 택배을 우체국에 안 갔다 놓고 다른 곳에 배달하려 가면서 들고 간 것이다. 우체국 직원이 월요일날 찾아가란다. 옆지기가 따졌다. 그랬더니 그럼 지금 우체국 트럭을 쫓아가라고 해서 약도를 받아들고 택배이 든 우체국 트럭을 쫓으려 간 옆지기... 결국에는 만나서 택배을 무사히 받아들고 집에 온 옆지기...
현관문 두드리는 소리에 문을 열었더니 옆지기가 땀을 흘리면서 무겁고 커다란 박스를 안고 서 있었다. 난 커다란 박스를 보고 무척이나 놀랐다.  

엘신님~ 저 박스 절대로 작은 박스가 아니거든요!!! 무척 큰 박스에요. 그리고 들어보니 엄청 무거웠다고요~~~ 엘신님을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ㅎㅎㅎ

옆지기가 처음에 발견한 왕쥐치포를 보고는 좋아서 헤헤 했었답니다. ㅎㅎㅎ 그러곤 자기꺼라고 숨기는 옆지기였어요. ㅋㅋㅋ 황태채를 보고 놀란 접니다. 전에 일기에 적었는데 그걸 보시고 보내 주셨지요? 맛 나게 끓여서 잘 먹을께요.^^
 

모두가 딸기맛 나는 과자류.. 후렌치 파이는 예전에 즐겨 먹었는데 오랜만에 봅니다. 군침이 마구 도네요. 정말 잘 먹을께요~~

검은 콩차는 처음봅니다. 잘 마실께요.^^
 

제가 1권만 보내 달라고 했는데 시리즈라고 이렇게 세트로 보내 주셨습니다. 세권이 어찌나 무겁던지요. 제가 죄송하고 미안하고... 엘신님 때문에 몬살아요~ ㅎㅎㅎ 볼수록 고급스럽고 마음에 너무나 듭니다. 잘 읽을께요.^0^

ㅎㅎㅎ 마시고 힘 내겠습니다. ㅋㅋㅋ

저와 옆지기는 약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캡술 편지였는데 전 정말 처음 봅니다. 너무 귀엽고 신기했어요. 이쁜 글씨로 작은 카드까지 보내 주시고... 

사실은 커다란 박스와 무게 그리고 박스안을 본 저와 옆지기는 무척이나 놀랐습니다. 옆지기가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고 꼭! 전해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보고 만나서 식사를 대접하라고 하네요. 엘신님을 어찌해야 할지 심각하게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ㅎㅎㅎ 여름까지 기다려 주실 수 있으시지요?^^  

엘신님 생각하면서 잘 먹고 잘 읽을께요. 

생일 선물 정말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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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10-03-14 10:27   좋아요 0 | URL
후애님은 정말 행복하시겠네요.
이렇게 멋진 선물을 받으시구요.
너무 너무 축하드려요.
아무것도 못보낸 제가 죄송스럽네요.ㅠㅠ
그래도 이번여름을 기대하며 열심히 기다릴께요.
후애님~ 이번에는 우리 꼭! 만나요.^^

후애(厚愛) 2010-03-14 12:10   좋아요 0 | URL
네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행복 만땅이에요.^^
죄송하고 미안하면서도 좋으네요.^^;;;
감사합니다.*^^*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저도 해 드린 것 없는데요.
이번 여름에 선물 보내 드릴께요.
넵~ 꼭~ 만나요.^^

L.SHIN 2010-03-14 11:48   좋아요 0 | URL
1. 아니, 뭐 그런 게으르고 무책임한 우체부가 있담..ㅡ.,ㅡ^
그런 면에서 보면 한국은 낫네요. 한국은 무겁다고 그냥 가지 않으니까...그리고 최소한
한 번은 더 오잖아요. 그런데 처음부터 우체국으로 오라니.
근데, 허스밴드님...영화 한 편 찍으셨습니다.ㅋㅋㅋ 트럭을 쫒아가서...킹왕짱ㅡ_ㅡb

2. 왕쥐치포는 솔직히 허스밴드님을 생각하며 샀습니다. 맥주 안주하라고.ㅋㅋ
그리고 황태채는 후애님 일기 컨닝한 거 맞고요, 그래서 미역도 보내려고 했는데...
미역은 너무 커서, 자리도 없어서..안 들어갔...아, 제길..ㅜ_ㅡ

3. 과자도 더 샀었는데 박스가 작아서 더 넣을 수가 없었습니다.-_-

4. 검은콩차가 몸에 좋다고 해서요, 사실은 쑥차를 보내고 싶었는데, 대형마트가 아니라서..

5. 저도 책이 그렇게 고급스러운지 몰랐답니다. 그래서 저도 입양하려고요.(웃음)

6. 솔직히 캡슐편지 쓰면서 '아, 약인줄 알고 먹으면 곤란한데..' 하고 걱정했더라는.ㅋㅋ

여름! 기다리겟습니다! 그 때 재밌게 놀았으면 좋겠어요 ^ㅡ^
허스밴드님도 같이 오시면 안주 거리 이빠이 준다고 하세요.ㅋㅋㅋ

후애(厚愛) 2010-03-14 12:30   좋아요 0 | URL
1. 정말 무책임한 우체부였어요. 무엇보다 배달 아저씨한테 어찌나 화가 나던지요. 집에 찾아오지도 않고 우체국으로 10시까지 가라고 해놓고 박스는 다른 곳으로 들고가고.. 아 정말 화가나서... 그래도 옆지기가 끝까지 쫓아가서 받아 왔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멀리서 온 택배이고 좋은 친구분이 보내 주신 택배을 잃어버릴까봐 걱정이 되었답니다. 옆지기가 "나 잘 했지? 응?"그러는데 한바탕 웃었습니다. ㅎㅎㅎ

2. 안 그래도 OB맥주와 보내주신 왕쥐치포를 구워서 옆지기가 먹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고맙다고 전해 달라고 합니다. 맛나는 왕쥐치포 덕분에 술맛도 최고라고 합니다.^^ 황태채 맛나게 끓여서 먹을께요. 다음 주에 콩나물과 두부 넣고 끓여서 먹을겁니다. 저 미역 먹은걸로 할께요. 고마워요~ *^^*

3. 과자를 많이 사셨군요. 집에 놔 두시고 조금씩 드세요.^^
박스가 절대로 절대로 작은 게 아니였습니다. 정말이에요~~!!

4. 검은콩차 내일 끓여서 마실려고 합니다. 쑥차는 나중에 나가서 구매할께요.^^

5. 정말 고급스러웠어요. 장미문양의 표지하고... 나중에 제가 사 드릴까요?^^

6. 먹는 약인 줄 알았어요. ㅎㅎㅎ 적힌 글을 봐서 다행이었어요. 그런데 정말 약처럼 생겼어요. 캡술편지라니 깜찍하고 귀여워요~

여름! 꼭 기다려 주세요~!!! 그리고 홍합 많이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봐주실래요? 제가 홍합 많이 사 드린다고 했잖아요.^-^
옆지기는 이번에 못 갑니다. 휴가도 별로 없고 비용도 그렇고요. 아무래도 내년쯤에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내년에 또 나갈지 확실치가 않지만... 쉿 비밀ㅋㅋㅋ)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꾸벅

L.SHIN 2010-03-14 12:36   좋아요 0 | URL
5. 아니요, 아니요, 이런.. 제가 살게요.^^

홍합이라니, 꺄아아악. (>_<)
홍대역 쪽에 홍합 무한 리필 되는데가 있다고 들었는데..ㅎㅎㅎ
이런, 안타깝군요. 그러믄 한국에서는 우리끼리 실컷 놀고요~
허스밴드님한테 줄 간식은 제가 미쿡 갈 때 싸들고 갈게요.ㅋㅋㅋ
아,정말 기대됩니다! 여름아, 빨리 와라~!

후애(厚愛) 2010-03-14 12:43   좋아요 0 | URL
5. 그럼 다른 책으로 생각해 보세요. 한국 나가서 사 드릴께요.^^
(아직 날짜가 많이 남았으니 천천히 생각해 보세요. 아셨지요? ㅎㅎㅎ)

네 옆지기도 갈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이번에는 어렵네요.ㅜ.ㅜ
옆지기가 매일 웁니다. 이번에 함께 나가고 싶어서요. ㅋㅋㅋ
여름도 금방입니다. 날짜가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L.SHIN 2010-03-14 11:59   좋아요 0 | URL
방금 어이없는 문자가 왔습니다.
[고객님 EMS 3/13 9:50 배달시도 했으나 미배달, 수취인 수령대기]
[고객님 EMS 3/13 10:03 배달시도 했으나 미배달, 수취인 수령대기]
[고객님 보내신 EMS 우편물이 10.03.13에 배달되었습니다 - 우체국]

연달아 이렇게 보내는군요. 뭐 하자는 건지...ㅡ.,ㅡ
후애님이 페이퍼 안 써줬으면 나 혼자 걱정하며 발 동동 구를 뻔 했습니다.ㅋㅋ

후애(厚愛) 2010-03-14 12:30   좋아요 0 | URL
집에 오지도 않았는데... 정말 어이가 없네요.
이제는 고객한테 거짓말까지 하는군요.
나중에 우체부 매니저를 만나서 이야기를 해야겠습니다. 꼭~!!!

L.SHIN 2010-03-14 12:39   좋아요 0 | URL
정말 화딱지 나요. 한국에서는 택배회사 중에 우체국 배달부 아저씨가 제일
친절하고 믿음직해서 늘~ 우체국을 사용하는데, 오히려 미쿡에서는 그 반대?
다음엔, 유명한 FedEX 라든가, DHL 같은 국제 우편 회사를 이용해야지...

후애(厚愛) 2010-03-14 12:46   좋아요 0 | URL
우리집에 오는 우체부 아저씨들이 모두 게으르고 무섭고 웃음이 없습니다.
보면 정말 불쾌해요!!
인사를 해도 받는 둥 마는 둥 합니다.
3층까지 올라오기 싫으니 인상이 마구 구겨지는 우체부 아저씨 얼굴들이랍니다.ㅋㅋㅋ

L.SHIN 2010-03-14 14:04   좋아요 0 | URL
그 사람들 몸에 한국인의 피가...?
무뚝뚝과 불친절은 한국만의 전용 아니었던가..? ㅋㅋㅋ

후애(厚愛) 2010-03-14 14:10   좋아요 0 | URL
ㅎㅎㅎ 그러고 보니 그러네요.ㅋㅋㅋ
근데요.. 얼굴은 정말 미국인이였어요.^^
불친절한 미국인들도 많아요.

순오기 2010-03-14 14:18   좋아요 0 | URL
엘님의 외계인스러움은 선물과 캡슐편지에서도 빛을 발하네요.
부럽당~~~~~ ^^
여름에 후애님 나오면 엘님도 볼 수 있을꺼나?

후애(厚愛) 2010-03-15 07:36   좋아요 0 | URL
네 캡슐편지 정말 귀엽게 생겼어요.^^
뜯어서 보고싶은데 아까워서 아직도 못 뜯고 있어요.ㅎㅎ

꿈꾸는섬 2010-03-14 14:27   좋아요 0 | URL
후애님 행복하셨겠어요. 엘신님이 여기저기 행복을 전달해주시는 분이신가봐요.ㅎㅎ

후애(厚愛) 2010-03-15 07:37   좋아요 0 | URL
네 많이 행복했어요.^^
그런데 너무 무리하신 것 같아서 죄송하고 미안해요.ㅜ.ㅜ

마노아 2010-03-14 20:41   좋아요 0 | URL
우와아, 우주선을 타고 간 선물인가요! 흥부 박에서 나온 선물 보따리 같아요. 근사한 엘신님, 참 좋은 후애님 부부, 축하해요!! ^^

후애(厚愛) 2010-03-15 07:39   좋아요 0 | URL
우주선을 봤어야했는데 못 봤어요.ㅎㅎㅎ
엘신님 덕분에 맛난 과자도 먹고 보고팠던 책들도 읽게 되고..
먹고싶었던 북어국도 끓여먹게 되어서 너무 행복합니다.^^ㅋㅋ
감사합니다.*^^*

자하(紫霞) 2010-03-15 07:31   좋아요 0 | URL
엘신님 멋지시네요^^
후애님 옆지기님도 멋지시고...^^

후애(厚愛) 2010-03-15 07:40   좋아요 0 | URL
네 정말 엘신님 너무너무 멋져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루체오페르 2010-03-15 17:54   좋아요 0 | URL
1. 뜨아 우와 정말 대단하네요. 놀랐어요.^^; 다양하고 신기한 물품들, 특히 동서양장본 세트3권!

2.아,엘신님 정말 감탄합니다. 후애님 정말 좋으실듯 하네요.ㅎ

3. 택배 정말 당황;ㅋ 직접 쫓아가 만나 받아왔다니 얼마나 고생하셨을까 싶으면서도 한편으론 웃음이 나오네요. 그 모습을 상상해보니 ^^; 추격자?ㅎㅎ

4.갑자기 궁금, 옆지기님은 한국어 어느정도 하시나요? 리딩만 되면 책들 같이 보시면 좋을거 같거든요.

후애(厚愛) 2010-03-16 09:11   좋아요 0 | URL
1. 박스와 박스안을 본 제 눈을 봤어야 했는데...ㅎㅎㅎ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답니다. 책들이 너무 고급스럽고 마음에 들었어요. 아껴가면서 읽을거에요.ㅋㅋㅋ

2. 엘신님은 여전히 박스가 작다고 하십니다. ㅎㅎㅎ 넵~ 많이 좋고 행복 만땅입니다.^^

3. 고객한테 거짓 문자 보내는 우체국 정말 열 받아요. 우체국 덕분에 옆지기가 추격자(?)가 되었어요. ㅎㅎ

4. 한국어는 잘 못합니다. 그냥 쉬운 말은 할 줄 압니다. 그리고 한국어는 못하지만 한국어는 거의 알아듣습니다. 그래서 조심해야해요.ㅋㅋㅋ 한국에서 살게 되면 한국어를 배우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조금씩 제가 가르치고 있고요.^^
 

조금전에 언니한테 전화를 했더니 막내조카 생일이라고 한다. 아차~ 어제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또 잊어버렸다. 조금 있으면 1살 더 먹는 나인데... 자꾸 기억력이 없어지고 있다. 마흔도 안 되었는데 말이지비...ㅜ.ㅜ 언니가 막내를 바꿔 주어서 생일 축하한다고 말 해 주었더니 울먹인다. 내가 왜 했더니 "이모 울고 싶어요." 그런다. 내가 생일인데 울면 안 되지 그랬더니 "이모 생리 때문에 울고 싶어요" ㅎㅎㅎ 생리 때문에 허리도 아프고 배도 아프고 죽겠단다. 그것도 생일 날에... 옆지기가 다른 수화기를 들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주었더니 웃는 막내조카. 옆지기가 영어로 통화를 한다. 내가 다 알아 들었니? 물으니 다 알아 들었는데 마지막 말을 못 알아들었다고 한다. 내가 마지막 말은 못 알아 들어도 된다고 했더니 더 궁금하다고 알려 달라고 조른다. 아 몰라도 된다니까~ 했더니 고집 센 조카... 이모부가 생일 선물은 이모 나가면 사 달라고 해! 이 말이였거든... 그랬더니 오! 알았어요. 그런다. 짜식~ ㅋㅋㅋ 언니는 뭐 하는데 했더니 친구 생일 파티 해 주려 간다고 씻고 있단다. 동생 생일 파티는 안 해 주고... 친구 생일 파티를 해 준다고!!! 이번에 나가서 못살게 굴어야지..이히히히~ 하여튼 둘 사이가 좋다가도 나쁘고... 그래도 서로 잘 챙겨주어서 다행인데... 저녁에 해 주겠지.. 언니도 그런다. 아마 저녁에 동생 생일 파티 해 줄거라고... 생일 선물도 못 보내고 해서 구글에서 이쁜 케익을 발견  

사랑하는 민아 생일 축하해~!! 그리고 미안하다. 선물 못 보내 주어서.. 나중에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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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10-03-13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케익 이쁘다 ^ㅡ^
아까워서 어떻게 먹지? 하는 생각과 거의 동시에, '난 리본부터 먹을테야' 라고..;;
요즘은 딸기맛 과자류만 봐도 후애님 생각이 납니다, 어쩔 거에요.ㅋㅋ

후애(厚愛) 2010-03-14 06:58   좋아요 0 | URL
케익 이쁘지요.^^
전 장미부터 먹을까 생각하고 있었어요. ㅎㅎ
딸기맛 과자류 때문에 제 생각을 많이 하시게 되었군요.^^
전 무조건 기뻐요~ ㅋㅋ

행복희망꿈 2010-03-13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케잌 먹는거 맞나요? 너무 이쁜데요.^^
조카가 사랑하는 이모가 한국에 오시길 손꼽아 기다리겠네요.
생일선물도 기대하면서요.^^
후애님~ 언제 한국에 오신다고 하셨죠?
저도 이제 40대에 접어들고나니 기억력이 영~ 좋지않네요.ㅎㅎㅎ
지난번 페이퍼에서 들었는데, 하도 오래된 일이라서~~~
여름쯤에 오신다고 하셨던것 같은데요. 맞나요?
저도 그 때가 기다려 지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후애(厚愛) 2010-03-14 07:00   좋아요 0 | URL
네 먹는거 맞아요.^^
틀림없이 선물 사 달라고 할 것 같아요. ㅎㅎㅎ
사 줘야지요..
8월에 한국에 있을겁니다.^^
저도 요즘 기억력이 좋지가 않아요. 너무 심각해요.ㅜ.ㅜ
주말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보내세요~

마노아 2010-03-13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 노래 불러주는 이모부라니 너무 로맨틱해요.
축하해주는 마음이 전파를 타고 잘 전달되었네요. 멋진 선물이에요! ^^

후애(厚愛) 2010-03-14 07:01   좋아요 0 | URL
생일 축하 노래 불러주니까 조카가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계속 고마워요 이모부 하는 막내조카였어요.

순오기 2010-03-14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의 끈끈한 가족사랑은 늘 감동이어요.
옆지기의 생일축하 노래라니 너무 근사해요.
우리 막내도 내일 생일이라면서 식구들한테 기억하라고 공표했어요.ㅋㅋ
오늘 케익 사와서, 일요일이라 일찍 귀가하는 아들녀석과 같이 축하해줘야지요.^^

후애(厚愛) 2010-03-15 07:42   좋아요 0 | URL
막내조카가 많이 행복해 하고 좋아했답니다.^^
큰조카 생일도 다가오고 언니 생일도 나가오는데 나가서 선물 챙겨 줘야겠어요.
민경양 생일 축하드려요~

꿈꾸는섬 2010-03-14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과 옆지기님의 넘치는 사랑만으로도 막내조카가 행복해했을 것 같아요.^^

후애(厚愛) 2010-03-15 07:44   좋아요 0 | URL
네 생일 축하 노래 불러 주었더니 계속 "감사합니다. 이모부"하는거에요.^^
그리고 아마 선물 받을 것도 미리 생각하고 있을거에요.ㅋㅋㅋ

프레이야 2010-03-14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카 생일 축하해요.^^
언제나 산타클로스 마이클님은 너무나 자상하세요.

후애(厚愛) 2010-03-15 07:44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제가 남편은 정말 잘 만났어요.ㅋㅋㅋ
 

 

 

 

 

 

 

 

전에 법정스님 책들을 리스트에 올려 놓았었다. 오늘 리스트를 보았더니 <판매중단>과 <일시품절>로 된 책들이 한가득이다. 이게 무슨 일인가? 법정스님 책을 한 번도 못 읽어봐서 한권이라도 우선 구매하려고 했더니...

<산방한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영혼의 모음>, <서 있는 사람들>, <물소리 바람소리> 등등.. 샘터사에서 나온 책들은 모두 판매중단이다. 

 

 

 

 

 

 

 

 

<참 좋은 이야기>, <참 맑은 이야기>, <오두막 편지> 등등은 일시품절이고. 일시품절은 금방 풀릴거라고 믿는다. 그런데 다른 책들은 <판매중단>이라니...ㅜ.ㅜ 

법정스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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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0-03-13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님이 더이상 판매를 하지 말라고 하셨답니다. ㅠㅠ
무소유 4월 토론도서 하려고 했는데 안타까워요.
돌아가시면서도 진정한 무소유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후애(厚愛) 2010-03-13 10:48   좋아요 0 | URL
아 그러셨군요.
보고싶은 책들이 정말 많았는데.. 정말 안타까워요.ㅠㅠ
전에 왜 모르고 있었는지 후회가 됩니다.
후회하고 또 후회하고 있어요.ㅠㅠ 더 빨리 알았더라면..
스님 책들을 많이 봤을텐데...

꿈꾸는섬 2010-03-13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입적하신 소식 듣고 안타까웠는데 책 판매도 중지하셨군요. 전 무소유만 보았어요. 저도 후회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후애(厚愛) 2010-03-13 10:49   좋아요 0 | URL
앞으로 후회 많이 할 것 같아요.
전 읽은 책이 하나도 없는데..

순오기 2010-03-13 13:11   좋아요 0 | URL
저도 무소유만 보고 갖고 있어요.
중고샵에서 법정스님 책 건지면 횡재!

후애(厚愛) 2010-03-13 14:17   좋아요 0 | URL
중고샵을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ㅜ.ㅜ

blanca 2010-03-13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지금 난리났더라구요. 저는 일기일회가 넘 보고 싶어서 오늘 주문하려고 하는데 확인해 봐야겠어요. 마음이 다급해집니다.

후애(厚愛) 2010-03-13 14:17   좋아요 0 | URL
일기일회는 아직 판매중입니다.
저도 마음이 다급해지는데... 어쩔 수 없네요.

2010-03-13 14: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13 14:2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