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점기행
김언호 지음 / 한길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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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는 슬프다,

아아! 나는 모든 책을 다 읽었구나."

 

"내 어여쁜 사람아 일어나서 함께 가자.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다.

대지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되었다.

비둘기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책이여

너희들은 생명의 나무이니

인간의 정신을 살리고

메마른 지성을 촉촉하게 적셔주는구나."

 

 

 

아, 장대한 책의 숲이다.

책들의 음향이다.

다양한 빛깔의 생각들이 자유롭게 춤춘다.

책을 뒤지는 사람들의 넉넉한 표정들.

카페에서 풍겨오는 커피향.

오래된 책들의 냄새.

"서점을 취미로 하느냐고 묻지만

서점은 내 삶입니다.

북밀은 내 삶의 현장입니다."

"서점은 사람들을 모이게 합니다.

이 책 저 책 읽을 수 있습니다.

생각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서점에서 사람들은 창조의 과정을 체험합니다."

"책 비즈니스가 아니라 책의 힘입니다.

내가 읽는 책, 내가 읽은 문학의 힘!"

 

 

 

 

 

"상상했던 것보다 더 아름답다.

전뤼적이면서도 온화하다.

책과 인간이 함께한다.

중수거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하다."

"성실로 고객을 대하고

신용으로 일을 처리하며

선량한 마음으로 본으로 삼고

덕을 바탕으로 하며

화목을 귀하게 여기고

올바른 이익을 취하며

관용을 배워 익히고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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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8 16:2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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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31 23:3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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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눈
공광규 시, 주리 그림 / 바우솔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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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다 내리지 못한 눈은

 

 

매화나무 가지에 앉고

그래도 남은 눈은

벚나무 가지에 앉는다.

그래도 남은 눈은

이팝나무 가지에 앉는다.

쥐똥나무 울타리나

산딸나무 가지에 앉고

찔레나무 가지에 앉는다.

할머니가 꽃나무 가지인 줄만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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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5-25 13:01   댓글달기 | URL
그림이 상당히 느낌 돋는듯 합니다!~~~~^^...

후애(厚愛) 2016-05-26 12:31   URL
네 글은 별로 없지만 그림이 참 좋습니다.^^
 
The Art of 주토피아 - 디즈니 주토피아 아트북
제시카 줄리어스 외 지음 / 참돌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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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이 만든 세계

동물화된 세계

 

우리는 빌딩에 새겨진 기린 반점처럼 주토피아

도처에 샘물의 유기체적 형태와 동물무늬를 사용했다.

가까이 들여다보면, 많은 동물의 얼굴과 이빨 또는

다양한 뿔과 꼬리 모양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마티아스 레흐너, 환경미술감독

모든 사이즈 맞추기

 

비율을 나타내기 위해 우리는 옷의 단추나 지퍼 혹은 바늘땀 같은

몇 가지 디테일을 일관된 사이즈로 유지했다.

쥐가 입는 셔츠는 단추 하나의 공간만 있는 반면 코끼리의 셔츠에는

많은 단추가 달려 있고, 바늘땀이 두 배로 들어가 있다.

-코리 로프티스, 캐릭터디자인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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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3 12:5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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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3 13: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래 - 고래와 돌고래에 관한 모든 것
애널리사 베르타 지음, 김아림 옮김 / 사람의무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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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종류가 이리 많다니...

깜짝 놀랐다..

이 책을 안 봤다면 전혀 몰랐을 것이다.

고래를 좋아해서 가격이 비싸도 구입을 했었는데 잘 한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고래의 관한 궁금증도 조금씩 풀리고 있는 중이다.

 

 

 

1부 <생물학적 특성>에서는 해양 생물학에 대한 이야기를 싣고 있으며, 2부 <종 식별 도구와 지도>에서는 고래와 돌고래를 여러 종으로 구별할 수 있게 하는 몸의 크기와 색깔, 반점, 꼬리와 지느러미발의 모양 등 독특한 특성들을 알아본다. 고래의 행동 가운데 ‘물 위로 뛰어오르기’가 있는데, 이때 고래가 어떤 종인지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알려주고 또한 전 세계적으로 고래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장소도 알려준다.

3부 <고래 종 목록>은 고래의 일반적인 명칭과 종의 숫자, 흥미로운 생물학적 특징, 핵심적인 특색이나 전형적인 잠수 형태 또는 섭식 행동을 보이는 대표적인 종을 소개하는 ‘과 소개’와 특정 종에 대한 자세한 생물학적 정보, 즉 정보 차트, 종 식별 체크리스트, 해부학적 특징, 생활사, 먹이와 먹이 찾기, 잠수하는 모습과 수면 행동, 분포도 등이 나와 있어 고래에 관한 것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알라딘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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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0 16:1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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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2 10:1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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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1 07:3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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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2 10: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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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예르모 델 토로의 창작 노트
길예르모 델 토로.마크 스콧 지크리 지음, 이시은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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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예르모가 영화계에 입문할 때, 그의 멘토였던 하이메 움베르토 에르모시요는 항상 기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예르모는 이렇게 회고한다. “나는 멕시코판 몰스킨 수첩을 갖고 다녔는데, 엉성하게 스프링으로 묶어놓은 노트여서 낱장이 뜯어지기 시작했지요. 결국 1986년인가 1987년쯤에 당시에는 혁신적인 데이 러너(Day Runner)를 샀죠. 처음 나왔을 때는 한 권에 80달러인가 했는데, 나한테는 휴대용 컴퓨터 대용이었죠. 나는 곧 그 파란 메모지와 사랑에 빠졌고, 지금도 60~70개의 노트 세트가 남아 있어요. 평생 동안 쓸 블루 노트를 사둘 작정이었거든요. 나는 그 노트에 기록하기 시작했고, 서로 합치기에 편리하고 아주 튼튼했기 때문에 정말 좋았어요. 촬영 중에도 항상 노트를 갖고 다녔죠. 비가 와도 젖지 않았고요. 진짜 환상적이었어요. 그것이 노트 기록의 시작이었죠.”

 

[판의 미로]에서도 기예르모의 모든 영화에서 그렇듯이 악역들이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그려진다. 그들은 악하고 현실적이며 두려운 존재인 것이다. 영화 속의 어떤 요소도 기예르모의 빈틈없는 검토를 피해갈 만큼 사소한 것은 없어서, 악랄한 대위의 옷차림에 대해서도 “어깨에는 코트, 장갑, 안경…… 가운데 머리 가르마, 에나멜가죽 구두”와 같이 상세하게 묘사된다. 마지막으로 대위는 아들이 자신을 기억할 수 있도록 죽기 직전에 회중시계 유리를 깨뜨려 시계를 정지시키지만, 결국은 헛수고로 끝나고 만다. 이처럼 기예르모는 관객에게 악역의 정신적?육체적 갈망과 상처를 보여주려 애쓰면서도, 그들의 잔악한 행위를 변명하기보다는 괴물 속의 인간과 인간 속의 괴물을 보여주는 쪽을 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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