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꽃을 줍다 - 길을 묻는 사람에게 들려주는 산골 스님의 인생 잠언
덕조 지음 / 김영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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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비가 내립니다.

달콤한 바람이 좋아 바람소리가 좋아

창문을 열어놓고 잠이 들었습니다.

때가 되면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데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비가 오길 원합니다.

자연은 우리들 마음 밖의 일입니다.

스스로 비가 되고 바람이 되어아 합니다.

노자 <도덕경>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내가 줄 가르침은 세 가지뿐이다.

그것은 단순함, 인내, 자비가 그것이다.

 

 

 

나에게 자비심이 충만하면 모두 평화롭습니다.

나는 무자비하면서 상대방에게 자비를 베풀라고 하는 것은 모순입니다.

비가 와서 좋은 아침.

마음에 비가 내리고 꽃밭에 비가 내려 좋은 아침입니다.

 

                                                                ... 비 오는 아침

 

-106~107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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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0 17: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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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3 12: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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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꽃을 줍다 - 길을 묻는 사람에게 들려주는 산골 스님의 인생 잠언
덕조 지음 / 김영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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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 비가 조금씩 내리는데 그리 많이 내리지는 않네요.

한바탕 시원하게 내리면 속이라도 시원할텐데...^^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복은 베풂으로 생긴다고 하였습니다.

부처님 경전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이가 부처님을 찾아와 호소를 하였습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배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빈털터리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입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리 재산이 없더라도 누구나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를 가지고 있느니라."

《잡보장경》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첫째는 화안시,

얼굴에 밝은 미소를 띠고 부드럽게 정답게 남을 대하는 것이요.

 

둘째는 언시,

말로 얼마든지 베풀 수 있으니,

밝고 긍정적인 말로 공손하게 아름답게 남을 대하는 것이다.

 

셋째는 심시,

마음을 열고 따뜻하게 자비로운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이다.

 

넷째는 안시,

부드럽고 온화한 눈빛으로 호의를 담아 남을 대하는 것이다.

 

다섯째는 신시,

몸으로 어려운 이웃이나 노약자의 짐을 들어준다거나 일을 돕는 것이다.

 

여섯째는 좌시,

때와 장소에 맞게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내주어 양보하는 것이다.

 

일곱째는 찰시,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이다.

 

 

 

"네가 이 일곱 가지를 행하여 습관이 된다면 너에게 행운이 따르리라."

 

 

                                                            ...베풀며 얻는 기쁨

 

-84~85페이지

 

 

 

 

 

 

 

산골에 생강꽃이 피었습니다.

꽃은 말없이 우리에게 베풀고 있습니다.

베풂이란 아름다운 것입니다.

내가 가진 것은 온전히 내 것이 아닙니다.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몫이 잠시 내개 맡겨진 것입니다.

내가 가질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지나친 소유는 탐욕입니다.

우리는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갑니다.

나눌 수 있을 때 나눠야 큰 기쁨이 됩니다.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물건을 보십시오.

내게 필요한 물건은 이웃에게도 필요한 물건이고

내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이웃에게도 가치가 있습니다.

 

 

 

먹고 남은 것을 남에게 주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결핍과 불편을 참고 주는 것이 진짜 베풂입니다.

베풀려면 내가 살아 있을 때 나눠주어야 합니다.

내가 지닌 물건은 내가 죽으면 그 물건도 같이 죽습니다.

유품의 의미는 있지만 나와 무관한 사람은

그것을 쉽게 가지려 하지 않습니다.

나누십시오.

 

 

 

베풂으로 욕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탐욕은 채울 수 없는 욕망이자 집착입니다.

베푸십시오.

베풀 때는 받는 쪽에서도 비굴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합니다.

텅 빈 마음으로 베풀어야 연꽃이 핍니다.

 

                                               ... 나누고 베푸는 것

 

-92~93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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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0 17:1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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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3 12:2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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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꽃은 봄바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1 제로노블 Zero Novel 13
신재인 지음 / 동아(커뮤니케이션그룹동아)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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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다가 2권에서 멈춤
완결이 안 된 책들은 읽을 수가 없다
너무 궁금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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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꽃은 봄바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2 제로노블 Zero Novel 13
신재인 지음 / 동아(커뮤니케이션그룹동아)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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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는 몇 달전에 했는데 이제야 2권이 미완결이라는 걸 알았다.
3권이 완결이라고 하는데 언제 나올지...ㅠㅠ
나와야 마저 읽지~

3권 빨리 내 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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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 열여섯 마리 고양이와 다섯 인간의 유쾌한 동거
이용한 글.사진 / 예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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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간을

인질로 잡고 있다.

지금 당장 내려놓지 않으면

이 무시무시한 입으로

손등을 핥아줄테다.

-35페이지

니의 미모를

전국에 알라지 마라.

 

고양이는 사랑의 묘약猫藥.

곁에만 두어도 힐링이 된다.

-37페이지

고양이들 사이에

이런 소문이 돌고 있다.

 

"애절한 눈빛으로

5초만 바라봐!

그럼 바로

먹을 게 떨어진다니까."

-47페이지

아기고양이의 시간은 빠르게 지나간다.

엄마 젖을 먹던 조막만한 아깽이가 그루밍을 하고 돌아서면 훌쩍

커버린 성묘가 되는 것처럼.

 

캬아, 물맛 좋다!

역시 물맛은

장독 뚜껑에 담긴 물이

최고지.

-48~49페이지

장독대의 쓰임새가 다양해졌다.

마당고양이들에게 장독대는 캣타워이자 물그릇 노릇은 한다.

날씨가 좋으면 좋은 대로 올라가 그루밍을 하고,

비가 온 뒤에는 물을 마시러 또 올라간다.

그리하여 다래나무집 장독대를 나는 '냥독대'라 이름 지었다.

82~83페이지

 <고양이 액션 스쿨>

태권도, 쿵푸, 유도, 씨름.

원하는 대로 가르쳐 드려요.

114~115페이지

강아지풀은 최고의 고양이 낚싯대.

일본에서는 이 강아지풀을 고양이가 좋아하는

풀이라고 '고양이풀'이라 부른다.

120~121페이지

"트리플 액셀쯤은

가볍게 뛸 수 있지만,

오늘은 별로

뛰고 싶은 기분이 아니야."

 -144~145페이지

민들레꽃으로 고양이를 꽃냥이로

변신시켜보겠습니다.

뭐 이런 꽃 같은 경우가..... 다 있습니다.

-174~175페이지

 "자, 찍어보시지!"

고양이 모델 3년이면, 알아서 포즈 취한다.

(뒤에 녀석은 아직 3개월이라 뭘 모르는 모양인데.....)

-314~315페이지

 힘내지 마.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내가 그냥

옆에 있어 줄께.

-336~337페이지

 

정말 힐링이 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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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8 17:4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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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8 17: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금 행복하자 2015-06-18 19:07   댓글달기 | URL
엄마집에 있는 고양이가 나이가 드니까 잘 움직이지도 않고 잘 먹지도 않는걸 보니까 고것도 참 맘이 짠해지더군요~ 예민했던 놈이었는데~
들어가면 무조건 냐~~ 옹 하던 깐깐한 놈이었는데요~~

후애(厚愛) 2015-06-18 20:43   URL
저까지 마음이 짠해지네요..
좀 먹어야할텐데... 그래야 기운이 날텐데요..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