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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에서 방생을 하고 갓바위로 갔다.

갓바위에도 사람들이 참 많았다.

앞길로 가면 힘 들어서 뒷길을 택했는데 정말 잘 한 것 같다.

슈퍼에 들러서 물 두병을 사고 걷기를 시작했다.

울 언니는 열심히 올라가고 있는 중~ 지금보니 참 먼 길이였구나...ㅎㅎ

여기에서 옆지기랑 티격태격~ ㅎㅎㅎ 그냥 장난으로

언니는 빨리 와~!! 하더니 천천히 올라 와~!!ㅋㅋㅋ

제가 정상까지 과연 올라갔을까요? ㅎㅎㅎ

친근감이 드는 '해우소' ㅋㅋㅋ

 

올라 갈수록 경치가 참 좋았다.

여기서 잠시 쉬었다.

내가 몸에 열이 많아서 올라가는데 어찌나 덥고 어지럽던지...

한의원 원장도 열이 많아서 열을 내려 주어야한다고 한약에 열 내리는 약재도 넣고 했는데...

이 날은 정말 열이 어찌나 오르던지...

모두들 춥다고 하면서 올라가는데 난 코트까지 다 벗고 올라갔다는...

그래도 더워서...ㅠㅠ

공기가 시원하고 상쾌했다.

역시 난 산이 참 좋아!!^^

드디어 정상에 도착~!!!

부처님께 절하고...

부처님을 뵈니 얼마나 좋은지...

어릴적에 내가 아프면 할머니가 나를 데리고 온 갓바위 부처님!!

아프지 않게 해 달라고 빌었던 할머니가 생각이 나고 많이 그립다.

언니는 초와 향과 쌀을 싸고 절을 같이 올리고...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모두 부처님께 절을 하느라고 바쁘고...

내려오면서 찍었다.

옆지기한테 고맙다.

포기하지 않고 함께 정상까지 가 줘서...

 

갓바위에 갔다오니 마음이 맑고 기분이 좋았다.

계단이 모두 1399개!

한 개가 모자라는 돌계단!!

 

다음에 또 가야겠다.^^

 

 

 

 

 

 

 

 

 

 

 

 

 

 

 

 

 

 

 

 

 

 

 

 

 

 

 

 

 

 

 



 
 
보슬비 2013-02-25 21:27   댓글달기 | URL
헉.. 계단 1399개. 절대 저희 신랑은 가지 않을것 같아요.
그렇지 않아도 후애님 글을 보면서 산에 부지런히 다니신다.. 생각했었는데...^^

전 산이라고는 '소백산'정상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거든요. 신랑과 저 산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
그래도 후애님 덕분에 산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구경하고 고마워요. ㅎㅎ

후애(厚愛) 2013-02-26 11:31   URL
계단이 참 많지요...
전 이천개가 넘는 줄 알았어요.ㅎㅎ
갓바위는 한 달에 두번씩 가기로 마음 먹었는데 잘 될지 모르겠어요.

전 산이 참 좋아요!^^
정상에 올라가니 얼마나 좋던지요.

appletreeje 2013-02-25 21:52   댓글달기 | URL
아~말로만 들었던 갓바위를 다녀 오셨군요.
부처님께 올리신 기도 다 이루어지시길 빌어요.^^
정말 부처님을 뵈면 마음이 편안해지지요.
마지막 사진에 장승의 입안에 얌전히 앉아 있는 동자승이 참 귀엽네요.^^
후애님! 편안하고 포근한 밤 되세요.*^^*

후애(厚愛) 2013-02-26 11:33   URL
네 갔다오니 마음이 참 편해요.^^
부처님께 많이 빌었는데 이루지면 좋겠어요.ㅎㅎ
고맙습니다.*^^*
네 맞아요! 동자승이 너무 이쁘고 귀여워서 그냥 못 가겠더라구요.ㅎㅎ

꿈꾸는섬 2013-02-26 08:33   댓글달기 | URL
경산갓바위, 정상까지 오르셨군요. 산에 오르며 후애님 몸도 건강해지시겠어요.^^ 사진으로나마 갓바위구경하네요.^^

후애(厚愛) 2013-02-26 11:34   URL
가다 쉬고 또 가다 쉬고... ㅎㅎ
그래도 정상까지 갔다오니 참 좋았답니다.^^

2013-02-26 14: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2-26 16: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스피 2013-02-26 22:28   댓글달기 | URL
팔공산 갓바위군요^^

후애(厚愛) 2013-02-27 17:08   URL
네 우리는 경산 쪽으로 올라 갔다왔어요.^^
 

어제는 정월 대보름!

언니랑 옆지기랑 감포로 방생을 갔다.

차를 타고 가는데 방생 온 사람들이 참 많았다.

그리고 갈매기들도...ㅠㅠ

방생하는 물고기를 잡아먹는 갈매기들...

우리는 감포에서 방생 고기를 사서 갈매기가 없는 곳에다 풀어줬다.

먼저 감포로 가기전에 작은 촌 시장이 있어서 잠시 들렀다.

차를 타고 가는 사람들이 주차를 하고 내려서 구경하는데 사람들이 참 많았다는...

옆지기도 너무 신기해 하고...

어디가나 약물을 많이 판다는... 가격도 만만치가 않고...ㅠㅠ

우리는 이곳에서 찐 옥수수와 국화빵, 그리고 삶아 먹으려고 통통한 밤을 샀다.

어릴적에 보고 간만에 본 계피!! 아~ 추어탕 먹고싶당~ ㅎㅎ

이름만 들었던 '복수초' 지인님 주려고 하나 샀다는...

바닷물이 발을 담그고 싶을 정도록 참 맑았다는...

울 언니 물고기 풀어 주려고 용감하게 신발과 양말을 벗고 차가운 바닷물에 발을 집어 넣었다는...^^

감포에서 물고기 여섯마리를 사서 언니가 풀어주는 장면인데 아나고는 풀어주자마자 갔는데

다른 물고기 두마리가 안 가고 빙빙 도는 것이다.

인사를 하려고 하는건지...

언니랑 난 어여가~ 가라구~ 해도 안 가는 물고기(이름을 모르겠다)

한 마리는 인사를 하고 갔는데 이눔이 안 가는 것이다.

인사는 그만하고 가라고 했는데 말도 안 듣고...

죽을까봐 가슴이 조만조만... 파도가 밀려와도 끝까지 안 가는 물고기...

결국에는 내가 손으로 잡아서 던져 주었더니 한번 빙빙 돌고는 깊은 바닷속으로 들어간 애먹이 물고기는 무사히 갔다.

바람은 좀 있었지만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다.

해수욕장 곳곳마다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무사히 방생을 하고 짠 짜장면을 먹고 갓바위로 고고씽~

 



 
 
보슬비 2013-02-25 21:29   댓글달기 | URL
방생하셨구나...
차가운 바다에 신발 벗어던지시고 방생하시는 언니를 보니 제가 발이 시려요..^^

복수초도 저렇게 파는군요. 봄꽃 사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꽃인것 같은데, 저렇게 팔고 있다니 이상해요.
지인님 참 좋아하셨겠어요.

appletreeje 2013-02-25 21:46   URL
방생하시러 가시기 전에 들리신 작은 촌 시장. 참 저도 저런 시장 가보고 싶은데.^^
아이구, 애먹이던 물고기가 무사히 바다로 가 너무 다행이에요~~
그 물고기들도 너무 고마워 할거예요. 그때는 어리둥절 해서 잘 몰라겠지만요.^^

후애(厚愛) 2013-02-26 11:35   URL
네 몇 년만에 방생을 하고 왔어요.^^
울 언니 발은 하나도 안 시리고 시원하다고 하던데요.ㅎㅎ

저도 복수초를 발견하고 깜짝 놀랬어요.
지인님이 많이 좋아하셨어요.

후애(厚愛) 2013-02-26 11:37   URL
촌 시장 구경하는데 즐거웠답니다.^^
어릴적에 5일장은 많이 봤는데 미국 들어가서는 한 번도 못 봤거든요.
무사히 물고기를 살려 보내서 기분이 참 좋았어요.
잡히지 말고 무사히 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화개장터로 가는 길 휴게소에 잠깐 들렀다.

천왕봉에 가고 싶어도 너무 높아서 못 가겠다...ㅠㅠ

쓰레기통~!! ㅎㅎ

지리산에 야생동물이 많이 살고 있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절에서 다람쥐를 봤는데 어찌나 귀여운지... 석등에 살고 있는 다람쥐를 보았다.^^

지리산에는 반달곰도 살고, 사슴도 있고, 수달도 있고, 놀라운 건 하늘다람쥐도 있다는 것이다.

휴게소에서 찍은 풍경이다... 정말 아름다운 지리산!!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화개장터에서 찍은 사진~

간만에 보는 메주~

지인님이 사 주신 옥수수~ 정말 컸고 양도 많았다는...ㅋㅋ

언니랑 나란히 서서 읽은 "옥화주막"

지리산에서 내려오는데 마음에 드는 고로쇠가 없어서 화개장터에서 샀다.

언니는 고로쇠수액을 두 박스 선물로 받고 우리는 한 박스를 선물로 받았다.

언니는 조카들과 함께 마시라고 많이 사 주셨다.

박스 안에 6통이 들어있다.

가격은 좀 비쌌다는...

감사히 잘 마실께요~!!^^

언니도 감사하고 고맙다고 지인님께 전해 달라고 하고.



 
 
보슬비 2013-02-17 23:08   댓글달기 | URL
주말에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고로쇠가 어떤맛일지 궁금하긴해요. 수애님은 어떠셨어요? ^^

후애(厚愛) 2013-02-19 17:15   URL
네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 있었는데 갔다오니 좋네요.
근데 좀 앓았어요.ㅠㅠ
맛은 뭐랄까... 음... 직접 마셔봐야 알 것 같아요.^^;;
제가 느낀 맛은 좀 달다고 해야하나...
어렵네요...^^

꿈꾸는섬 2013-02-17 23:53   댓글달기 | URL
천왕봉에 세번인가 올라봤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지리산 여행 즐거우셨겠어요.^^

후애(厚愛) 2013-02-19 17:16   URL
우와~ 세번씩이나... 정말 대단하십니다!
나중에 천왕봉 도전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네 즐거웠습니다.^^

행복희망꿈 2013-02-18 10:00   댓글달기 | URL
지리산은 저도 아직 못가봤어요.
주말에 여행도 다녀오시고 좋은시간 되셨겠네요.
다음에는 또, 어딜 다녀오실지 궁금하네요.^^
고로쇠는 저도 못먹어봤는데요. 맛이 어때요?

후애(厚愛) 2013-02-19 17:18   URL
저도 이번에 처음 가 봤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나중에 꼭 한번 다녀오세요.
후회는 안 하실거에요!
맛이 달다고 해야하나...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appletreeje 2013-02-18 13:27   댓글달기 | URL
옥화주막에서, 한잔 하고 싶군요~^^
아 여기가 하동 화개장터네요. 정말 좋은 시간 보내셨군요.^^
후애님께서 즐거운 여행 하시니, 저까지 덩달아 기분이 좋아요.~~^^

후애(厚愛) 2013-02-19 17:20   URL
옥화주막에 들어갈까 말까 하다가 점심을 너무 맛 난 것 먹어서 배가 불러서 못 들어갔어요.ㅎㅎ
화개장터에 있는 건 거의 약초들 뿐이였어요.
식당이 좀 있고요.
지인님 말씀에는 옛날에 부침도 팔고 볼 게 참 많았다고 하셨어요.
지리산 여행 정말 즐거웠습니다!^^
 

어제 토요일 지리산에 갔다왔다.

지인님이 스트레스 풀어주고 유명한 고로쇠 수액을 사 준다고 하셔서 언니랑 옆지기랑 함께 다녀왔다.

간만에 바람을 쐬니 기분이 한결 좋았다.

무엇보다 지리산 경치가 얼마나 좋은지...

거기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곤 했다.

나중에 지리산에 들어가서 기도나 하고 올까 했더니 언니한테 잔소리만 들었다는...ㅎㅎㅎ

먼저 우리가 간 곳은 실상사 절이다.

들어가서 부처님께 절도 하고 시주도 하고 조카들 줄 염주도 샀다.

절에 들어가서 찍은 사진...

나도 올리고 싶었는데 돌이 없어서 그냥 구경만 했다.

석탑에 관한 설명인데 석탑이 한개 뿐이었다.

언니는 답답한 마음을 풀려고 탑돌이를 하고

석등 한개의 설명...

절이 크지도 않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조용했다.

이 절에 들어가니 마음이 편하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

둘러보다가 마음에 들어서 찍은 나무인데 이름을 못 봤네...

풍경을 찍으려고 했더니 너무 높아서 저렇게 나왔다는...

볼 때는 풍경이 컸는데...

이곳은 아직도 겨울이다...

산으로 둘러 싸여 있어서 날씨는 좀 추웠지만 그래도 따뜻하고 햇님이 있어서 좋았다.

꽃이 피었을 때 한 번 더 올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찍은 사진.

찍은 석등이 있지만 블로그 이미지로 사용하려고 찍었다.

약수가 나와야 하는데 얼어서 못 마시고 구경만 했다는...

여름이나 가을이 되면 아름다울 절일 것 같다...

이곳에 무엇이 있었을까...

연꽃이 있었을까...

아니면 잉어가 있었을까...

나오면서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

 

절에서 나와서 고로쇠수액을 사러 뱀사골로 향했다.

고로쇠수액을 사기 위해서 들렀는데 곶감이 신기해서 찍었다.

덕분에 지인님이 곶감을 사 주셔서 먹었는데 정말 맛 있었다.

줄줄이 달려 있는 게 모두 약초들이다.

무슨 약초인지는 모르지만 마지막 이건 알겠네...

이곳 고로쇠 물 맛이 이상해서 다른 곳으로 고고씽~

겨울 풍경이 너무 이뻐서 짤칵~

여름이면 인기가 많을 것 같다...

보고 있는데 발을 담그고 싶어서...ㅎㅎㅎ

가다가 식당이 있어서 지인님이 식사 먼저 하고 가자고 해서 모두 내리고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반찬이 무척 깔끔하게 나왔는데 모두 맛이 있었다는...

고사리무침... 말이 필요없다... 무조건 먹어봐야 알 수 있다는...

요것도 마찬가지~

바로 주인공은 흑돼지 직화구이~

보기엔 삼겹살과 같지만 맛은 아니라는 것...

엄청 맛 있었다... 최고~ 최고~!!

옆지기가 이렇게 맛 있게 먹는 걸 찍었다는...

3인분을 시켰는데 정말 많이 주더라~

어찌나 식욕이 돋던지... 네 사람은 정신없이 맛 있게 먹었다는...^^

그리고 부침~ 바삭바삭~

그리고 얼큰한 된장찌게~ 정말 얼큰했다는...

아주 맛 있게 점심을 먹고 하동 화개장터로 고고씽~

나오면서 언니랑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나랑 똑같은 생각을 했던 언니...

먹으면서 자식들 생각을 한 언니... 먹으면서 조카들 생각했던 나...

데리고 왔으면 정말 좋아했을텐데...

 

 

 

 

 

 

 

 

 

 

 

 

 

 

 

 

 

 

 

 

 

 

 

 

 

 

 

 

 

 

지리산 이야기는 여기까지~

다음은 하동 화개장터~

 

 

 

 



 
 
보슬비 2013-02-17 23:13   댓글달기 | URL
전 원래 꽂감 별로 좋아하지 않은데, 올해는 꽂감이 잘되었다고 하더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원래 사촌이모님이 꽂감농사를 지으셔서 매년 설때면 엄마가 주문을 하는데, 저만 먹지 않고 동생네식구와 엄마만 드셨거든요. 올해는 한개 맛보고 반해서 한개 더 주문해서 밤마다 한개씩 먹고 있답니다. 방금전에도 한개 먹었는데.ㅎㅎ
나이가 들어서인지, 정말 올해는 꽂감이 잘되어서인지는 모르겠어요.^^

후애(厚愛) 2013-02-19 18:02   URL
전 단감, 곶감, 홍시 다 좋아해요.
근데, 한인마트에서 사서 먹는 곶감은 가격만 비싸지 정말 맛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못 먹었는데 지리산 가서 먹어보니 어찌나 맛 있던지요.
역시 우리나라 곶감이 최고에요!^^
우리 조카들도 곶감을 좋아해서 다 줬어요.ㅎㅎ

꿈꾸는섬 2013-02-17 23:54   댓글달기 | URL
사진보는데 제가 다 흐뭇하네요.^^

후애(厚愛) 2013-02-19 18:04   URL
다시 가고픈 지리산이에요.^^

행복희망꿈 2013-02-18 10:04   댓글달기 | URL
행복한 여행을 다녀오셨군요.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만큼 좋은건 없겠죠?
음식도 맛나겠고, 겨울경치도 좋구요.
후애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다시하게 되네요.

후애(厚愛) 2013-02-19 18:05   URL
네 정말 즐거운 여행이였어요.
가족은 언니랑 옆지기만 갔지요.
다음에 조카들도 데리고 가고 싶어요~
고맙습니다.^^

appletreeje 2013-02-18 13:35   댓글달기 | URL
실상사에 가셨군요.
절에 가면, 정말 마음이 편안해지고 맑아지는 것 같아요.
그러지않아도 프로필 사진이 바뀌었다 했는데, 실상사 석탑이었군요.
푸른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석탑사진이 참 좋아요.^^
후애님!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후애(厚愛) 2013-02-19 18:07   URL
네 실상사에 가서 부처님께 절을 하고 나니 마음이 편해지는데... 참 좋았습니다.^^
실상사는 작은 절이라서 그런지 아주 조용했답니다.
석탑도 두개 뿐이였군요.
천은사와 쌍계사에 들렀다 오려고 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다음에 가기로 했어요.
즐거운 오후 되시고 감기조심하세요.*^^*

마노아 2013-02-19 00:46   댓글달기 | URL
겨울이 한가득인데 하늘은 가을이네요. 대학 때 답사지로 다녀온 실상사 떠올라요. 지리산, 영산이라고들 하는데 좋은 기운 많이 받고 오셨나요? ^^

후애(厚愛) 2013-02-19 18:07   URL
네 눈도 많았는데 날씨는 무척 포근했답니다.
좋은 기운 많이 받고 온 기분이에요.^^ㅎㅎ
 

지난 주부터 지금까지 편두통이 심해서 죽는 줄 알았다.

아무리 심해도 이 정도까지 아니었는데....

미국에 처방받은 편두통을 몇 개씩이나 복용해도 소용이 없고

약국에서 산 케롤에프와 게보린 등을 복용해도 소용이 없고

그래서 스트레스가 더 쌓이고...

보다 못한 지인님이 바람 쐬로 여행 가자고 해서 옆지기랑 그리고 언니를 데리고

어제 소매물도에 갔었다.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있으니 언니가 왔고,

오전 9시쯤에 집 앞에 있다고 지인님이 연락해서 모두 차를 타고 출발을 했다.

왕복으로 5시간 쯤 운전을 하신 지인님께 너무 죄송스럽고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12시 반쯤에 거제에 도착해서 표를 구매하고 나서 반점에서 짜장면을 시켜서 먹었는데 어찌나 맛 있던지....

1시 반에 배를 타야하는데 시간이 남아서 바닷속을 구경하는데 '해파리'를 발견했다.

항상 사진으로 본 '해파리'인데 직접 눈으로 보니 어찌나 신기하고 이쁜지...

소매물도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이다.

평일이라서 사람들이 별로 없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엄청 많았다는...

부부동반, 연인들... 특히 관광으로 온 아저씨 아줌마들이 더 많았다는...

이 어른이 1박 2일에 나온 은비의 스승이란다.

올라가는데 식당 밖에서 자고 있는 은비를 언니가 발견~

내가 옆에서 은비야 가자~ 했더니 피곤한 몸을 일으키더니 한참을 우리를 안내하더니

딴 데로 가버린 은비 때문에 많이 웃었다.

내려 오는데 자고 있는 은비를 봤다.

게으른 은비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는...

아기를 가지고 있어서 잠만 자는 은비~

저 위까지 계속 올라가야 하는 멀고 먼 거리~ ㅠㅠ

여기까지 올라와서 찍은 사진~

다리가 후덜덜~

경치는 정말 아름다웠다.

옆지기는 여기도 좋지만 외도가 더 마음에 든다고 한다.

볼 게 많아서...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정말 고생했다.

맑던 머리가 다시 두통이 오고, 어지럽고, 앞이 깜깜해서 한참을 앉아서 쉬었다는...

내려와서 지인님이 사 주신건데... 멍게, 해삼, 소라, 굴 그리고 쐬주~

옆지기와 난 해삼을 못 먹겠더라.

언니랑 지인님이 해삼을 어찌나 잘 드시던지... 무슨 맛으로 먹는건지...ㅋㅋㅋ

 

배 시간이 되어서 배를 타고 다음 목적지로 고고씽~

바로 통영에 들러서 충무김밥을 먹었다는...

얼마나 맛 있던지... 아직도 입안에서 군침이 돈다.

옆지기는 맛 있어서 주머니에 담아가고 싶다고 하고...ㅎㅎㅎ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음식이다~!!

다 먹고 나와서 '꿀빵'을 사 주셔서 또 먹고...

오늘 조카들 먹으라고 줬더니 잘 먹더라~

 

오늘 일어나는데 온 몸이 쑤시고 아픈던지...

그래도 좋았다!! 최고였다!!^^

 

덧) 시간이 없어서 아쉽게도 등대섬에는 못 갔다.ㅠㅠ

다음에 기회가 오면 가야지~ 

나랑 옆지기 그리고 언니

대구에 도착해서 삽겹살과 쐬주로 지인님께 대접을 했다.^^



 
 
보슬비 2013-01-31 21:50   댓글달기 | URL
다른건 몰라도 충무김밥음 먹어보고 싶어요. 지난번 명동에 놀러가서 간단하게 먹었는데, 신랑이랑 저랑 엄청 욕했거든요. ^^;;

좋은 경치보고 편두통 사라지셔야하는데, 지금은 괜찮으신건가요?

후애(厚愛) 2013-02-01 16:07   URL
전에 여행가서 휴게소에서 충무김밥을 사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영 맛이 없더라구요.
역시 충무김밥은 통영에 가서 먹어야해요.^^

오늘 침 맞고 와서 좀 좋아졌는데 다시 편두통이 오네요...
언니는 의료보험증 만들어서 병원에 가 보자고 하는데... 병원은 정말 싫거든요.ㅠㅠ

팜므느와르 2013-02-01 05:26   댓글달기 | URL
후애님,저도 남푠이랑 지난 여름에 갔는데 코스나 풍물이나 어찌 이리 비슷한지요. 충무 김밥까정 비슷 ㅋ
바닷길 너머 섬에는 못 가셨군요. 물때가 맞아야 하는데 우린 부러 맞춰서 갔거든요. 그 길이 정말 쥑여주더군요.
편두통 원인이 스트레스인 건 저도 그런데 힘들게 산행(?)까지 하셨으니 언능 좋아지셔야 할텐데...

후애(厚愛) 2013-02-01 16:11   URL
저희와 비슷하셨군요.ㅎㅎ
기분이 좋은데요.^^
다음에는 물때를 맞춰서 한번 더 가기로 했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람들도 많고, 땀도 흐르고...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오니 참 좋더라구요.^^
편두통이 없었으면 좋겠어요..ㅠㅠ

blanca 2013-02-01 10:12   댓글달기 | URL
충무김밥 너무 맛있어서 주머니에 담아가고 싶다는 옆지기님 얘기가 너무 귀여우셔서 한참 웃었어요. 사진 보니 후애님도 가족분들도 다 미소가 보기 좋아요. 얼렁 건강해지세요!

후애(厚愛) 2013-02-01 16:12   URL
지금도 담아올건데 하면서 후회하고 있는 옆지기랍니다.ㅎㅎ
무김치와 오징어볶음에 오뎅까지 넣었는데 정말 맛 있었어요.
네 건강해지도록 노력할께요.
고맙습니다.^^

행복희망꿈 2013-02-01 11:06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반가운 얼굴이 담긴 사진도 있고 좋네요.^^
좋은시간 보내고 오셨죠?
후애님도 남편분도 언니분도 넘 좋은시간 되셨을것 같아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울산에도 한 번 놀러오세요.^^

후애(厚愛) 2013-02-01 16:15   URL
올릴까 말까 하다가 올렸어요.ㅎㅎ
네 좋은시간 잘 보내고 즐겁게 잘 놀고 왔어요.
모두들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는데 충무김밥이 자꾸 생각이 나네요.ㅎㅎ
울산에도 가야하는데...^^

마노아 2013-02-01 12:08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왔어요. 이렇게 바람 쐬고 눈호강도 하고 입도 즐거워야지요.
사진들이 모두 예술이에요. 네번째 사진이 마음에 들었는데 밑으로 내려가니 더 마음에 드는 사진들이 가득하네요.
덕분에 간접적으로 바다 구경을 했어요. 아우, 저도 막 떠나고 싶어지네요.
후애님도 옆지기님도 표정이 좋아요. 다행입니다.^^

후애(厚愛) 2013-02-01 16:18   URL
사진은 고민하다가 마지막 끝에 올렸어요.
우리부부 얼굴 보고싶어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올렸지요.ㅎㅎ
잘 했지요?^^
막 떠나고 싶어지실 때 대구에 잠깐 들러서 가세요.
맛 난 것 많이 사 드릴께요.^^

노이에자이트 2013-02-01 14:44   댓글달기 | URL
요즘 소매물도나 외도가 방송을 통해 많이 알려져서 관광객들이 많이 가죠.멍게는 입에 맞던가요?

후애(厚愛) 2013-02-01 16:19   URL
원래 저는 멍게를 좋아했는데 미국에서 싱싱한 멍게가 없어서 못 먹었는데 한국와서 실컷 먹고 있어요.
초장에 듬뿍 찍어서 먹는데... 정말 맛 있답니다.^^

꿈꾸는섬 2013-02-03 22:39   댓글달기 | URL
좋은 여행 하고 오셨네요.^^
충무김밥, 정말 맛있죠.ㅎㅎ 저도 참 좋아하는데......
해삼은 오독오독 씹는 맛이 재밌어서 좋아하구요.
머리 아픈 건 정말 힘드는데, 얼른 좋아지시길 바랄게요.^^

후애(厚愛) 2013-02-04 19:22   URL
네^^ 다녀와서 요즘 집에서 푹 쉬고 있어요.ㅎㅎ
충무김밥 다시 먹고 싶어요~ ㅎㅎ
해삼은 정말 못 먹겠더라구요.
언니는 바보라고 자꾸 놀려요.ㅎㅎ
편두통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데 언제 또 아플지... 이제 겁이 나네요.ㅠㅠ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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