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하면 ... 욕문장으로 시작하는 그 두꺼운 주황색 표지가 생각 나고, 우주인의 가족애... 하면 .. 책장 뒤 비밀문이 떠오르고... 녹음... 농담.. 하면 김연수의 `달로 간 코메디언`이 연상되지만.

그래도 이 소설은 재밌고 뭉클하고 다 한다.

아직도 엉클어진 신체리듬 탓에 오늘 새벽 4시반에 시작해서 6시반에 작가의 ˝30Km짜리˝ 농담까지 끝냈다. 밤하늘을 보려면 오늘 하루 ˝뭐 의미 있겠냐만˝ 잘 지내며 기다려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삶에서 취소할 수 있는 건 단 한가지도 없다. 지나가는 말이든 무심코 한 행동이든, 일단 튀어나온 이상 돌처럼 단단한 필연이 된다.
(136)

그냥이 어딨냐 말이야, 그냥이? 수학만 그런 게 아니라 이 세상 천지에 그냥이 어딨냐 말이야, 그냥이?
(19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슷해 보이는 표지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syche 2016-08-29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7 일 책 괜찮아보이네 어때? 저 새벽거리에서는 도서관에 있는 한국책이라 빌려왔던건데 별로였어.

유부만두 2016-08-30 01:08   좋아요 0 | URL
제7일 좋아요. 사후 이야기인데 슬프고 ... ㅠ ㅠ
전 저녁6시에 자서 새벽 1시에 깼어요. ㅠ ㅠ
 

책이 늘었다. 1불에 득템했던 The corrections 는 친한 언니에게 남기기로.


댓글(1)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psyche 2016-08-26 0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한 언니 감사히 받을게요~ ㅎㅎ 근데 진짜 두껍다!
 

캡틴 어메리카....


댓글(2)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물선 2016-08-18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으신^^

유부만두 2016-08-19 09:16   좋아요 0 | URL
설탕물 얼린 맛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