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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천국 (양장)
이청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10월

결말부분, 조원장이 축사 연습하는 장면은 좋았지만 장황한 작가 개입 설명+연설 등등은 피곤. 애들 간빼먹는 문둥이랑 별반 다르지 않은 환자 인식은 불편.

[100자평] 제르미날 2

제르미날 2 (무선) ㅣ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22
에밀 졸라 지음, 박명숙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8월

위고의《레 미제라블》에 하수도 탈출이 있다면 졸라의《제르미날》에는 갱도 탈출 장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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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미날 1 (무선) ㅣ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21
에밀 졸라 지음, 박명숙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8월

사람을 집어삼키는 광산에서 서서히 깨어나는 노동자 에티엔. 생생한 갱도 묘사에 숨막히고 가슴이 뛴다.

[100자평]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 꿈만 꾸어도 좋다, 당장 떠나도 좋다 ㅣ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1
정여울 지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당선작 외 사진 / 홍익 / 2014년 1월

각 도시 글이 사진 포함 3~4쪽..너무 짧아 아쉽다. 프랑스 도시가 없...다...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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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무선) ㅣ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20
에밀 졸라 지음, 김치수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7월

흰 살결의 금발 비너스 나나. 탱탱한 경주마 나나. 어쩐지 안나 카레니나를 연상시키지만 지독한 분탕질로 바닥을 치는 여주인공. 워낙 막무가내라 미워할 여지도 없음. 그에 비해 번역은 품격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