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허기질 때 바다로 가라 - 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
한창훈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눈이 즐겁고 마음이 즐겁고 슬며시 코에도 즐거운 바닷바람이 든다. 중앙일보에 연재되었던 정약전 선생의 <자산어보>에 나오는 바닷 생물에 대한 글과 한창훈 작가의 바닷 생활 - 자칭 생계형 어부란다 - 이 실려있다. 
...
열 말 필요 없다. 읽고 느끼고, 생선을 씹어야만 한다. 
인생이 허기질때, 이 책을 읽으면 어서 그 허기를 채우고 힘차게 살고 싶어진다.  


책에 실린 이런 저런 사진들 덕에, 나도 모르게 마음으로는 회를 뜨는 작가 선생님 옆에 쪼그리고 앉아서 '한 입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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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10-09-27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에 서 있던 아들 녀석 曰 " 작가 처럼 안 보여요. 그냥 어부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