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뢰성>의 단호한 장군 무라시게는 여러 곳에서 겁장이 도망자로 그려졌다. 홀홀단신 탈주 후에 무라시게는 "도분(道糞)", 길가의 똥이라고 자신을 칭했다. <효게모노>의 그림은 더 잔인하게 다기를 짊어지고 지하 땅굴로 도망가는 무라시게를 그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