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해보니 머독 책에도 수염 난 여자 나오는군요. 읽으신 분들께서 어떤 맥락인지 알려주세요? 왜 궁금하냐고요? 그러게요?;;;; 



로시나는 당신이 수염 난 여자와 결혼하려 한다고 말했죠. 당신은 당신이 과거의 그 여자를 만났으며, 나에게 전에 말한 것은 실수였다고 했고요.
[...] 
“수염 난 여자는 어떻게 되 었어?” “아, 그들도 떠난대. 하여튼 나는 ‘수염 난 여인을 쫓는 것‘도 포기했어. 잠시 동안 정신 이상이었던 거야.















맥베스에게 예언 혹은 저주를 내리는 마녀들도 수염난 여자들이다. 

뱅코: 

이게 뭐야/ 이렇게 시들고 옷차림이 난잡하여 

지상의 거주자가 아닌 것 같으면서/ 땅위에 서 있다니? 

산 것이냐 아니면 질문해도 되는 거냐? 말라빠진 입술에

갈라 터진 손가락을 즉시 대는 걸 보니/ 내 말을 아는 것 같구나.

여자가 분명한데 수염이 달려서 그렇다고 설명하진 못하겠다.  (1막 3장) 

















한편 남들의 아름다움을 분간할 줄 모르는 샤를은 아름다움과 건강을 혼동했다. 아내가 병든 후로는 튼튼하고 혈색 좋으며 엷은 수염까지 난 목석 같은 여장부들과 사귀면서 마음을 달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