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동화에서 지속적으로 학습시키는 여성비하와 불평등에 대해 '참지 않고' 소리 내어 다시 쓴 전래 동화집이다. 

통쾌하기를, 편견을 벗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저자는 말했지만...

하아... 읽어 갈 수록 갑갑증은 더하다. 새로 쓴 이야기도 기대 만큼 새롭거나 강렬하지 않았다. 게다가 이런 뒤집기 혹은 미러링 아니면 응징을 현실에선 이룰 수 없음을, 옛이야기로 만나는 차별과 편견이 21세기에도 계속되고 있다는 걸 매일 보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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