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여유로운 하루가 될 것 같다.

남편은 결혼식이 있어서 아침에 일찍 나갔다.

남편이 손가락을 조금 다치는 바람에 요즘은 하루종일 집에 있어서,

사실 조금 불편하다.

물론, 아이들도 방학이라 집에 있지만,

이제는 큰아이가 작은아이를 제법 잘 돌본다.

인형놀이며 선생님놀이며 블럭놀이등을 하면서 동생과 함께 놀아준다.

그래서 나는 책을 읽고, 컴도 조금 하면서 오늘을 지낼 생각이다.

아이들 간식은 무엇을 하면 좋을지 생각하고 있다.

맛나거 해주면 더 잘 놀겠지!

오랜만에 내 시간이 조금 생긴것 같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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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01-07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 전 하루종일 애들과 함께 외출했다가 좀 아까 들어왔어요..
아 저만의 오롯한 시간 보내고 싶어요~~~
 

남편이 해물을 좋아해요.

요즘은 굴이 좋다고 해서 자주 사먹죠.

생굴이 조금 지겨울 때는 국밥을 끊여 먹어요.

재료는 굴, 미역, 계란, 부추나 대파 정도 이죠.

먼저 멸치와 다시마로 국물을 내구요.

국물이 끊으면 건더기는 건져내고, 굴과 미역을 넣고 다시 끊입니다.

어느정도 국물이 우려나면 부추와 계란을 풀어서 조금더 끊입니다.

매운맛을 원하시면 땡초나 고추가루를 조금 더 넣으시면 되지요.

국에 밥을 말아 드셔도 되구요. 아니면 국과 밥을 따로 해서 드셔도 됩니다.

흐린날이나 비가 오는날 국물이 생각 날때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얼큰한 맛이 좋아요.



 저는 부추가 없어서 대파를 대신 넣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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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7-01-04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큭~~~^^
시원하겠어요!!
근데... 미역에 가려서 굴님이 안보여요!!!
후다닥 =3 =3
꿈님~ 한 그릇 주셔요~(__);;

하늘바람 2007-01-04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행복희망꿈 2007-01-04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송이님 그렇네요. 그래도 굴 많이 넣었답니다. 다음에 한 그릇 같이 해요~
하늘바람님 굴이 몸에 좋다고 하네요.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요. 제가 드리지는 못하지만 사셔서 남편분과 맛나게 드세요.

책방꽃방 2007-02-02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굴 미역국은 아이들은 싫어한다는... 저도가끔 끓여먹는데 정말 시원하더군요! 아 또 먹고 싶어지네~!^^

행복희망꿈 2007-02-03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방꽃방님 아이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남편과 저는 맛있게 잘 먹는답니다. 전문점에서 먹는것 만큼은 맛이 조금 덜하지만, 그런데로 괜찮더라구요. 이렇게 추운날씨에는 딱이네요.
 

 요즘 독서중인 책이다.

 역사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는 편이다.

 그래서 한참 인기가 많은 사극도 잘 보지 않는다.

 그런데 이 책은 참 오랜만에 역사에 대한 나의 관심을 자극한다.

지금 사는곳이 울산이고, 이 책에는 신라에 대해서 나온다.

그래서 괜시리 경주에 한 번 가보고 싶어진다.

이번 겨울이 가지전에 한 번 다녀오고 싶다.

책도 참 재미있게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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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01-03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주 가시면 안압지도 꼭 들르세요.
전 한여름에 가서 불국사, 석굴암 힘들게 구경하고는 바로 감포해수욕장으로 달려갔답니다. 경주시내엔 유적지가 참 많은데....안타까웠어요~
근데 겨울에도 추워서 걷기가 힘드실듯 한데....여행하기 좋은 계절은 역시 봄, 가을인듯 합니다.

행복희망꿈 2007-01-03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혼 하기 전에 안압지와 그 앞에 있는 박물관을 구경했던 기억이 나네요.
안압지도 참 좋았던것 같아요. 그 때 생각하면서 추워도 한번 다녀오려구요.

세실 2007-01-03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데리고 가시면 학습에도 도움이 되실듯.
전 신혼여행 태국으로 다녀온뒤 그 후 3년동안 내리 경주로 여름휴가를 갔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안압지는 간적이 없어요. 헤~~
멋진 추억 많이 만들어 오세요~~~

행복희망꿈 2007-01-03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주에 자주 가시는군요. 사시는 곳이 어디시길래~

하늘바람 2007-01-04 0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직 몇장만 간신히 넘기고 있어요

행복희망꿈 2007-01-04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복이 때문에 마음에 여유가 없으시죠? 처음에는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데, 조금 읽다보니 재미있네요.

세실 2007-01-08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사는 곳은 청주랍니다~~~ 여름휴가로 갔답니다.
 

올 한해는 정말 기억에 남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해에는 다이어트에도 도전하고,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고,

식구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생활이 되어야 겠다.

지금은 모 방송국에서 하는 다이어트에 관한 방송을 하고있다.

다른 무엇보다는 "반식"을 해야 한다고 한다.

평소에 먹는 자기의 양에서 무조건 반만 먹는다고 한다.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열심 다이어트에 도전해야 겠다.

늘 새해가 되면 세우는 계획이지만,

올 해는 꼭! 성공하리라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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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01-03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다요트 성공하고 싶어요. ㅠㅠ
뼈다귀해장국에 공기밥 말아서 싹싹 비웠어요...반 공기라....휴
행복희망꿈님.
새해에는 님이 소원하시는 모든 일 꼭 이루시길 비옵니다~~~

행복희망꿈 2007-01-03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은 다이어트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은 외모 이시던데요.
제가 더 걱정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느끼기에 부담이 된다면 조금은 다이어트가 필요 할 것 같아요. 저랑 같이 열심히 다이어트 해 봐요. 화이팅!
 

내일 부산에 갑니다.

제 생일이 며칠 남지 않아서 시어머님께서 생일밥 미리 챙겨먹고 가라고 하시네요.

결혼해서 9년동안 시어머님께서는 생일밥을 미리 챙겨주시고,

바지라도 하나 사입으라고 용돈도 주시지요.

그런 어머님의 마음이 참 고맙답니다.

늘 어머님께도 잘 해 드리려고 노력하지만, 그런 만큼 어머님도 저에게 잘 대해 주시지요.

친구들 보면 고부 갈등으로 힘들어 하더군요.

그런면에서 저는 복이 참 많은 것 같아요.

물론, 가끔은 섭섭한 일도 있지만, 평소에 잘 대해주시는 것 생각하면 그건 이해하고 넘어가죠.

올해 초에 동서를 보았는데, 저랑 생일이 4일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요.

그래서 맛난 생일밥을 동서랑 사이좋게 나눠 먹고 와야 겠어요.

여러분! 연말 계획이 있으신가요?

좋은 계획이 있으시면 행복하게 연휴 잘 보내세요.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부산에 다녀와서 또 인사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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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6-12-30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어머나~~ 생일 축하드려요~~^^

거기다 동서랑 한 생일밥을 먹구~^^;;

시어머님도 넘 좋으시구...

부러워요!!

님도~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셔야해요~^^*


프레이야 2006-12-30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희망꿈님, 부산 사시는 시어머님 참 좋은 분이네요. 행복하시겠어요.^^
저도 부산에 살거든요.
뵙진 못해도 제가 사는 곳으로 다니러 오신다니 괜히 반갑네요.
님, 생일 축하드려요.
새로 생긴 동서랑 맛난 거 나누어 드시고^^
새해 덕담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가셔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행복희망꿈 2006-12-31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송이님 감사합니다. 케잌 맛나게 잘 먹을께요.
배혜경님 부산에 사셨군요. 축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빨리 내려가야 하는데도, 습관처럼 알라딘에 들르게 되네요. 이제 준비끝내고 내려갑니다. 여러분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