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때 수학여행을 가보고 나서는 참 오랜만에 경주에 갔어요.
최근에 읽었던 책 덕분에 경주에 가고 싶어서 오늘 다녀왔어요.
큰아이 방학숙제로 여행을 다녀오고 소감문 쓰는 과제가 있기도 해서 겸사겸사 다녀왔어요.
방학이고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왔더군요.
오늘은 조금 늦게 출발해서 박물관만 관람하고 왔어요.
추운날씨에도 아이들은 밖에 나가니 좋아서 추운줄도 모르고 열심히 뛰어 다니더군요.
남편과 저도 오랜만에 찾은 경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다음번에는 시간내서 안압지와 불국사를 다녀 오고 싶네요.
아이들은 역시나 솜사탕을 좋아하더군요. 입구에서 눈에 띄는 솜사탕을 사달라고 남편을 졸라서 하나씩
들고 맛있게 먹고 있답니다.
박물관 마당에 있는 조형물 앞에서 한 장 찰칵~
처음 소개하는 남편이예요. 사진을 잘 찍지 않지만, 오늘은 제 성화에 못이겨 한 컷 찰칵~
세 부녀의 모습이 다정해 보이지요? 브이자를 그린 모습이 참 각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