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갓 돌이 지난 아이를 돌봐 주었어요.

처음에는 잘 놀고, 잠도 잘 자더니, 3시간이 지나고 나니

엄마를 찾으면서 울기 시작 하더군요.

우는 아이를 보는건 정말 힘들더군요.

세째는 못 낳을 것 같아요.

너무 힘들것 같아서 엄두가 나지 않네요.

그 아이를 본 이유가 아이 엄마가 상가집에 간다고 잠깐 맞겼어요.

친구 남편이 사고로 토요일에 사망을 했다고 하더군요.

이제 친구 남편의 나이가 39살 이라고 하네요.

친구는 몇 번 본적이 있어서 인사를 나눈 사이라서

이 소식을 듣고나니,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그 집도 딸아이만 둘인데, 내년에 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 하거든요.

이것 저것 생각하다보니 마음이 답답해 지네요.

하루 하루 건강하게 생활 하는것이 정말 감사하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여러가지 일들이 많을 것 같은데, 순조롭게 잘 해결되길 빌어봅니다.

여러분도 건강하시고, 모든일에 늘 조심하세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하늘바람 2006-12-19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너무 안타깝네요.
살다가 그런일 업어야 하는데 참

행복희망꿈 2006-12-19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건강하게 가족과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면 좋겠어요.
하늘바람님도 행복하세요.
 



남편에 대한 사랑이란 어떤 걸까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결혼을 하면서도, 9년이 지난 지금에도 확실히 모르겠네요.

가끔은 이게 사랑인가! 생각되다가도

어쩜 꼭! 이렇게 지내는게 사랑인가 쉽기도 하구요.

역시 사랑을 한다는건 힘든 일인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얼마만큼 사랑하고 계신지요?

차 한잔 하시면서 생각해 보세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뽀송이 2006-12-19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님~~^^
많이 많이 사랑하는 예쁜 부부 되셔요~^^*
 

오늘은 시어머님 생신을 미리 챙겨드리러 부산에 다녀왔다.

맛나게 점심도 먹고 동서가 사온 케잌으로 축하 노래도 불러 드렸다.

열심히 그림을 그리던 큰아이가 편지 한 장을 어머님께 드렸다.

스케치북을 오려서 편지지를 만들고 봉투까지 만들었다.

큰아이가 쓴 편지를 잘 보이지 않으신다며 작은 아이에게 읽어 달라고 하신다.

5살 이지만, 일찍 한글을 뗀 작은아이는 귀여운 목소리로 또박또박 읽는다.

"할머니 생신 축하드립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시켜서 하는 말이 아니라서 얼마나 대견했는지 모른다.

어머님도 "그래, 고맙다. 할머니가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또 볼께!" 하신다.

늘 할머니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오늘은 더 귀엽고 사랑스럽다.

연세가 드시면서 아이들을 더 많이 이뻐해 주시는 어머님이 고맙게 느껴진다.

"어머님!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저희들 곁에 있어주세요."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프레이야 2006-12-18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할머닌 손자손녀들에게 무조건적이세요. 서로 그러고 있는 모습 보면 뿌듯하죠.
아이들이 참 예쁘네요. 그런 글귀를 참하게 쓰고 작은 아인 읽어드리고^^

뽀송이 2006-12-18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정말~ 사랑스러운 모습이예요!!!
부럽습니다~~^^*

하늘바람 2006-12-18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대견하군요. 얼마나 기쁘셨을까요?
 

어제는 아는 분의 작은 딸아이 돌잔치에 다녀왔어요.

손님도 많이 오시고, 딸아이 한복입은 모습이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웠답니다.

요즘 유행하는 황진이 한복을 입었더라구요.

오늘은 20일날 생신이신 시어머니께 다니러 갑니다.

늘 바쁘지만 이번 주말은 특히 바쁘네요.

다른 지방에는 눈까지 내린다고 하는데, 이곳에는 비가 내리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건강하고 멋진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펌 사진 인데요. 이렇게 이쁜 케잌을 먹으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너무 이뻐서 올려봅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뽀송이 2006-12-17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맛있겠어요~^^;;;
바쁜 날들...
조심히 다녀오셔요~^.~

하늘바람 2006-12-17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진이 한복? 너무 귀여울 것같아요. 궁금하네요
 

아는분이 보내주신 편지에 있던 글이다.
한 번쯤 생각해야할 내용이 아닐까 생각된다.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입니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오니까요.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입니다.
피어 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요.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은 지우개 같은 만남입니다.
금방의 만남이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니까요.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 같은 만남입니다.
힘이 들때는 땀을 닦아주고 슬플때는 눈물을 닦아주니까요.

우리는 지금 어떤 만남을 만들어 가고 있을까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뽀송이 2006-12-14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렇네요!!
손수건 같은 만남이라...^^;;;

2006-12-14 22:4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