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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잎새 (문고판) ㅣ 네버엔딩스토리 45
0. 헨리 지음, 전하림 옮김 / 네버엔딩스토리 / 2012년 11월
평점 :
오 헨리 (본명은 윌리엄 시드니 포터)의 작품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지막 잎새)와 (크리스마스 선물)만 기억하는것 같아요.
저도 이 책을 읽기전에는 그랬답니다.
하지만 우리가 몰랐던 오 헨리의 작품이 생애 총 600편 이상에 달한다고 하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오 헨리의 인생은 결코 순탄한 삶이 아니었다는 사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의 마음을 울리고 감동을 선사하는 멋진글을 많이 남겼다는 사실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청소년 시절에 읽었던 (마지막 잎새)와 (크리스마스 선물) 이야기는 읽을 때마다 감동적이고 희망적인것 같아요.
이 책에는 그 외에도 8편의 이야기가 더 담겨져 있어요.
특히 저는 (이십 년 후)라는 이야기 속에서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남자들의 우정이 참 기억에 남았답니다.
함께 생활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가족에게 그리고 지인들에게 좀더 소중한 존재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된 좋은시간 이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붉은 추장의 몸값)과 (물레방아가 있는 교회)는 한편의 드라마를 본듯 하면서 다음내용이 궁금해서 책장을 덮을수가 없었답니다.
이 책에 담겨진 오 헨리의 단편들은 마지막에 반전이 있어서 더 흥미있는것 같아요.
처음 읽어보는 오 헨리의 작품들을 궁금증과 기대를 갖고 재미있게 읽은 시간 이었답니다.
아이들도 한 작가의 작품중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좋은작품을 찾아서 읽으면서 그 작가의 생각을 같이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좋겠어요.
그런면에서 추천할만한 책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