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해물을 좋아해요.

요즘은 굴이 좋다고 해서 자주 사먹죠.

생굴이 조금 지겨울 때는 국밥을 끊여 먹어요.

재료는 굴, 미역, 계란, 부추나 대파 정도 이죠.

먼저 멸치와 다시마로 국물을 내구요.

국물이 끊으면 건더기는 건져내고, 굴과 미역을 넣고 다시 끊입니다.

어느정도 국물이 우려나면 부추와 계란을 풀어서 조금더 끊입니다.

매운맛을 원하시면 땡초나 고추가루를 조금 더 넣으시면 되지요.

국에 밥을 말아 드셔도 되구요. 아니면 국과 밥을 따로 해서 드셔도 됩니다.

흐린날이나 비가 오는날 국물이 생각 날때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얼큰한 맛이 좋아요.



 저는 부추가 없어서 대파를 대신 넣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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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7-01-04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큭~~~^^
시원하겠어요!!
근데... 미역에 가려서 굴님이 안보여요!!!
후다닥 =3 =3
꿈님~ 한 그릇 주셔요~(__);;

하늘바람 2007-01-04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행복희망꿈 2007-01-04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송이님 그렇네요. 그래도 굴 많이 넣었답니다. 다음에 한 그릇 같이 해요~
하늘바람님 굴이 몸에 좋다고 하네요.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요. 제가 드리지는 못하지만 사셔서 남편분과 맛나게 드세요.

책방꽃방 2007-02-02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굴 미역국은 아이들은 싫어한다는... 저도가끔 끓여먹는데 정말 시원하더군요! 아 또 먹고 싶어지네~!^^

행복희망꿈 2007-02-03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방꽃방님 아이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남편과 저는 맛있게 잘 먹는답니다. 전문점에서 먹는것 만큼은 맛이 조금 덜하지만, 그런데로 괜찮더라구요. 이렇게 추운날씨에는 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