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부산에 갑니다.

제 생일이 며칠 남지 않아서 시어머님께서 생일밥 미리 챙겨먹고 가라고 하시네요.

결혼해서 9년동안 시어머님께서는 생일밥을 미리 챙겨주시고,

바지라도 하나 사입으라고 용돈도 주시지요.

그런 어머님의 마음이 참 고맙답니다.

늘 어머님께도 잘 해 드리려고 노력하지만, 그런 만큼 어머님도 저에게 잘 대해 주시지요.

친구들 보면 고부 갈등으로 힘들어 하더군요.

그런면에서 저는 복이 참 많은 것 같아요.

물론, 가끔은 섭섭한 일도 있지만, 평소에 잘 대해주시는 것 생각하면 그건 이해하고 넘어가죠.

올해 초에 동서를 보았는데, 저랑 생일이 4일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요.

그래서 맛난 생일밥을 동서랑 사이좋게 나눠 먹고 와야 겠어요.

여러분! 연말 계획이 있으신가요?

좋은 계획이 있으시면 행복하게 연휴 잘 보내세요.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부산에 다녀와서 또 인사 드릴께요.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뽀송이 2006-12-30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어머나~~ 생일 축하드려요~~^^

거기다 동서랑 한 생일밥을 먹구~^^;;

시어머님도 넘 좋으시구...

부러워요!!

님도~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셔야해요~^^*


프레이야 2006-12-30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희망꿈님, 부산 사시는 시어머님 참 좋은 분이네요. 행복하시겠어요.^^
저도 부산에 살거든요.
뵙진 못해도 제가 사는 곳으로 다니러 오신다니 괜히 반갑네요.
님, 생일 축하드려요.
새로 생긴 동서랑 맛난 거 나누어 드시고^^
새해 덕담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가셔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행복희망꿈 2006-12-31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송이님 감사합니다. 케잌 맛나게 잘 먹을께요.
배혜경님 부산에 사셨군요. 축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빨리 내려가야 하는데도, 습관처럼 알라딘에 들르게 되네요. 이제 준비끝내고 내려갑니다. 여러분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