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계 컨퍼런스 자료
http://www.seri.org/db/dbSymVL.html?menu=db06&pubkey=db20061206&pubno=7500
정책지식 생태계 관련자료
http://www.seri.org/db/dbSymVL.html?menu=db06&pubkey=db20060925&pubno=7200
관련자료를 다운받고 책철을 해두고 보고있다. 한 연구소에서 유용성의 측면에서 발빠르게 접목을 하고, 별도의 부서를 두면서 학계까지 진두지휘하고 있는 인상을 받는다. 조사 중간중간 이런 흐름을 일터에 적용하려는 시도의 흔적이 나타나는데, 우리의 현실과 적용하고자 하는 개념사이엔 커다른 간극이 존재한다.
생태, 관계, 통합, 분권이란 키워드(사실 우리는 거의 한번도 삶과 일상에서 우위에 두거나 경험해보지 못한 개념이다.)는 알 것을 충족시킨다는 측면에서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우리 속성에 맞기는 하지만, 뿌리내리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고 자본의 지원을 받아 활발해지는 것을 경계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많으면 많을수록, 그 관계망이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다다익선'인 그런 것으로 본다. 우려라고 하면 또다른 유행, 민간연구소에서 품고 운영함에 따른 조급성(빠른 성과)이 코를 꿸 수 있다는 우려?
생태, 관계론, 통합, 분권이란 관점에서 보면 참신하고, 상상력 풍부한 결과가 예상된다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 역시 블랙박스에 넣고 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삶에 천착, 지속적 시도, 과정에 녹아내림을 전제로 하기에 어쩌면 힘들 수 있지 않을까?
광고, 조직연구, 지식유통, 교육...전 부문을 관통해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이 학회가 풍성해져야하는 존재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조급증이 아니라 느긋함을 전제로 한다면... ... 잼삼아 훑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하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