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인간관계 커뮤니케이션' 연구는 다른 분야에 비해 비교적 발달돼 있지 않다. 왜 그럴까? 높은 인구밀도와 특유의 정(情)문화를 갖고 있는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게 인간관계일 텐데, 왜 그 연구가 인기를 누리지 못하는 걸까? 인터넷을 봐도 그렇고 휴대전화를 봐도 그렇고 한국인은 늘 인간관계에 굶주린 사람들이 아닌가?

바로 그 질문 속에 답이 있다. 인간관계가 너무도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국민이 다 전문가다!' 인간관계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지식은 '생존 처세술'로 국민 모두의 '암묵지(暗默知)'로 발달돼왔으며, 매우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그렇지만 개인 차원의 암묵지로 존재하기 때문에 그 지식은 사회적 차원의 분석으로까지 연결되지 않는다. 이거 이대로 좋은가? 이 책은 그런 문제의식의 산물이다. - 강준만

 시스템 사고 ? http://www.complexity.or.kr/images/vie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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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2006-12-26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 내향-외향/일-사람: 소양(봄)-태양(여름)-소음(가을)-태음(겨울):의-인-지-예:누가-무엇을-왜-어떻게:강하게 주장-자신있게 주장-집요하게-끈질기게~:인정-칭찬-위임-질적정보-용납

사람은 색깔이 있다. 좋은 색, 더 나은 색이 있는 것은 아니다. 끊임없이 좋아하는 타입이 있으나 상대는 받아들일 수 없는 미끄러짐이 있다. 그 미끄러짐에는 욕망과 열정이 번진다. 살맛나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한다. 상대를 나의 빈 구석에 채우려고 하는 이상, 그 어긋남은 벗어남으로 이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반려자이든 아이들이든 부모이든

'우리' 잘 모르겠다. 아니 알 수 없다.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닐런지도 모른다. 생겨먹은 것이 그래서 거기에서 출발하는 수밖에. 우리는 너무 채우려고만 하는 것은 아닐까? 그러다 제풀에 지치는 것은 아닌가?

열정만 있을 뿐, 냉정도 없는 지금에 환멸이 뒤섞여있지만...거기서 시작이지 않을까? 문제는 무엇일까? 나-우리의 문제는? 이런 연구?로 암묵지가 형식지로 그리고 종합화된 형식지로 그리고 부지불식간에 이런 것으로 괴로워하지 않는 암묵지로 내면화되었으면 좋겠다. 넘 피곤하다. 일하고 사람과 함께 하는데... ...


이런 것으로 쓸데없이 고민을 사서하는 것을 보니 고로 나도 피곤한 인간이다. 적어도 태양인이나 소양인은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