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지코지











사진 몇장, 잠자고 있었네요. 생각나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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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7-06-27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등대 있는 곳까지 가셨었군요. 근사합니다.

홍수맘 2007-06-27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섭지코지.
저희 부부는 예전에 일출보러 갔었어요. 성산일출봉 보다 더 잘 보인다는 소문을 듣고.
근데 의외로 새해 첫날 일출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이곳도 해양리조트로 개발된다는 말을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안타까워요. 그냥 좀 내버려 두지...

여울 2007-06-28 0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괜찮은 곳이다 싶으면, 그냥 놔두지를 않는군요. 안타까워요. 제겐 너무 근사한 곳이었습니다.
 

 

 6명 가운데 5명 (55세이상)이 80만원이하 월급을 받고 있는 고령자에 대한 대책이 있고,

 돈도 많이 들지 않는, 대학교 무상교육을 시행하고

 집때문에 빚더미에 눌려 살지 않게하는 후보에게 마음을 던지겠다.

 

 0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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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푼돈에 빚을 져 목숨이 오고가는 것을 보면

 이자가 원금을 넘을 수 없다는 법이 더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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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지배계급의 지식인에서 지식인 지배계급으로-고병권

   
  진보 이론은 대학 안으로 말려들고 있지만 보수 이론은 대학 바깥으로 펼쳐지고 있다. 주류 지식인들은 대학과 기업, 정부를 오가며 현실을 자신이 구상한 대로 직접 디자인하려 한다.  
   

 

균열의 지점을 정확히 실증해내어도 세상은 고요하다. 여성문제가 아니며, 노동문제가 아니며, 참여와 연대의 문제가 아니기에 우리관심사가 아니란 이야기다. 꿈을 펼치는 인간들의 반경이 얼마나 섬뜩한지, 탁상하는 판검사들의 판단만큼 어이없다.

'우리'가 얼마나 유아적인지 돌이켜보자. 사실 혼자 번역의 문제나 번역하는 사람의 자질의 문제에 그렇게 관심은 없다. 하지만 휩쓸고 지나가는 흔적만큼, 그 노력만큼, 제도화의 흔적이 있었는지 자문해본다. 번역만하면 박사학위를 준다거나, 제대로 된 번역을 하기 위한 시스템을, 문학을 하면 밥먹기 힘겨웁다는 말 이외에는 방법, 다양한 접근법에는 침묵하는 습속이 더 문제가 아닌가 한다.

고병권님이 이야기하는 자본화한 지식인에 비교하여, 대학안으로 말려든 진보지식인에게 더 말걸고 싶다. 왜 시를 쓰거나, 소설을 쓰거나, 작품을 하는 것이 배고파야 하는지? 예술을 하는 것이 별나라의 이야기가 되었는지? 신춘문예에만 관심있는 관심사가 행여 그것을 만든 것인지? 우리 지식인의 습속이 만든 것은 아닌지? 방법에 대한 논의는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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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내내

푸르름을 내뱉는 목련을 보며

목련은 매난국죽에 낄 수 없나하구

꽃잎을 닮은 목련잎은 꽤나 매혹적이었다.

달리는 내내

 

사진 하나 빌어오다. 동양화 닮은 넘으로...

070624 자*대 15.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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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7-06-26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목련이 지는 모습을 보면서 목련이 사군자에 끼지 못한 것은 질때의 모습 때문인가 생각해본 적이 저도 있어요. 하지만 핀 동안의 저 모습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지금은 또 그런 생각이 드네요.
사진, 참 좋으네요.

파란여우 2007-06-26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를 보는것 같구려..=3=3=3

여울 2007-06-27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득 드는 생각이,
너무나 아름다우면 되지 않을 것 같군요.
너무나 아름다우면, 군자가 될 수 없을 것 같군요.
제 욕심이 과한 것 같네요. 벚꽃이 매화를 대신할 수 없듯이...

고로 여우님도 너무 아름답지 마시길...ㅎㅎ

홍수맘 2007-06-27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서재 분위기가 바꼈군요?
이제야 눈치를 챘다는 ^^;;;

여울 2007-06-27 13:41   좋아요 0 | URL
ㅎㅎ. 눈치채셨군요. 목련서생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