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보자.. 근 20여일만의 신간읽기다..^^;;;;

 <붉은달> 14권. 완결.

대망의 완결편이다. 한 권 나오기가 오래걸리기로 유명한 작품이었던 이 책의 1권이 2000년 4월네 나왔으니.. 완결이 나오기까지 6년이 넘게 걸린셈이다.
아리마사와 몬칸의 싸움은 당연히 아리마사의 승리로 끝난다. 동생인 신관도 구하고.. 저번권부터 갑작스럽게 호감도가 상승한 몬칸의 이미지는 이번권에서도 여전하다.  처세술도 뛰어나고....ㅎㅎ
카케츠의 속에 잠들어있던 뢰수 '홍아'는 기어이 눈을 뜨고 만다.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려는가 싶어 궁금했는데.. 흠... 그렇게 되는구만~ ^^*
아.. 근데 뭔가 아쉽다. 조금 부족한 듯한 결말~ 뒷부분의 얘기가 조금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아니면 혹 외전이라도 나오려나?
여하튼.. 길고 길었던 책 하나의 완결은 언제나 짠~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카페타> 9권.

읽은지가 좀 되어서 뭔 내용인지 적으려면 책을 다시 들추어야 한다는 수고로움이...ㅠ.ㅠ
하루나에서의  격전에 감동한 노부는 8월에 열리는 '포뮬러 스텔라'스칼라십 오디션에 카페타를 내보내기 위해 관계자를 찾아가고, 설득에 성공한다.  늑골이 부러진 카페타는 미나모토로부터의 충고, 모모타로의 도움을 받으며 착실히 성장해 가는 듯~^^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의 두근거림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좋은 책.. 아아~ 그러나 감질나다....!!

 

 <디.그레이 맨> 8권.

이번권은 알렌의 등장이 적다... 가장 큰 활약은 리나리..
레벨3의 악마 화가의 공격을 막기위해 모두들 노력을 하지만 역부족이다. 급기야 리나리는 이노센스를 강제개방시킨다.  죽음의 위기에 처한 리나리의 운명은?
근데, 정말 이 책은... 그림이 산란하다....ㅠ.ㅠ 집중만 제대로 하면 재미없는 책은 아닌데 말이지.......

 

 <데스노트> 11권.

다음권이 마지막일 모양이다.  결과를 알고보니 더이상 라이토가 이뻐보이지 않는다.. ㅡ.ㅡ
니어와 라이토의 두뇌싸움은 치열하다. 서로가 서로의 속셈을 알고서 주고받는 말들이라니.. 대사 한번 읽으려면 온통 신경을 집중해서 꼼꼼히 따져가며 읽어야 한다. 아니면 대체 얘들이 뭔소리를 하고있나 모를 지경..
다음권은 두 사람이 직접 대면하기로 했다. 과연.....

 

 <모르모트의 시간> 2권.

학원에 다시 붙잡혀 온 키리코는 기억을 잃어버리지만, 마키의 도움으로 다시 기억을 찾는다. 키리코를 구하기 위해 외부세계에서 나기가 잠입하는데.. 알고보니 그는 학원장의 동생.. 학원에 얽힌 어두운 비밀이 조금씩 비쳐지고.. 학원을 탈출하기 위한 마키 일행이 움직인다..
흥미진진 스토리~

 

 <세일러복에게 부탁해!> 2권.

신사가 부서지는 바람에 신이 몸속으로 들어가게 된 소녀 히나와 그 신을 수호하는 수호견 시시, 코마의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
이번권에서는 구미호 쿠오를 짝사랑하는 소녀에 대한 에피소드와.. 히나 몸속으로 들어간 신의 상관격인 신에게서 호출받은 히나의 에피소드..
짧지만 재밌는 단편 <쏟아지는 불꽃>도 수록.  사실, 단편이 재밌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본편 얘기가 더 나와줬으면 싶다..

 

 <테니스의 왕자> 34권.

효테이와 열심히 싸우고 있는 키쿠마루, 오이시 페어~
위기의 순간에.. 크헉~ '싱크로'란다! 두 사람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단계라는데, 두 사람의 몸을 오오라가 감싸면서 시합에 임하는...ㅡ.ㅡ
4번째 단식에 나선 료마도 '무아의 경지'에 자유자재로 들어가 싸우고..(근데 밀리다니...ㅡ.ㅜ)
암만 환타지로 봐주기로 맘먹었다고는 하지만, 얘네들 해도해도 넘하는거 아냐? ㅡ.ㅡ

 

 <클레이모어> 9권.

점점 더 판이 커지기 시작한다.
초대 넘버 1이자 3대 각성자중 하나인 리플과의 싸움은 힘들기만 하다. 클레어를 비롯 세명의 클레이모어가 힘을 합쳤지만 결국 리플의 손끝하나 못건드린 셈.. 힘의 차이는 너무나 큰데 이런 애들이 3명이나 된다니...ㅡ.ㅡ 내가 다 걱정스럽다..
이 책.. 아무래도 무지하게 길어질 모양이다.. 길어도 괜찮으니 빨리빨리만 나와주면 좋겠다.. 

 

 

 <밤의 강가에서> 3권.

1부 완결이라는데... 뭐하러 굳이 1부 2부라고 하는지? 완결이라는 이름을 붙일만큼 뭔가가 해결된게 있어야 하는데.. 그다지 잘 모르겠다 .. ㅡ.ㅡ
히스이를 뒤에서 조종하는 자는 악의 무리일거라고 멋대로 상상했더만, 알고보니 천제였다.. 근데, 천제와 전륜왕, 염라왕들은 어쨰 사이가 좋아보이지도 충성모드이지도 않은것 같다.
여하튼 카즈키의 몸속에 있던 옥은 천제가 가져가버렸다. 이제 껍데기만 남아버린 카즈키.... 일거라고 여겼는데 그건 아닌가보다. 아아~ 복잡해..

 

 <내 이름은 해사> 8권.

가스누출상태로 하네다공항을 향해 표류중인 선박을 인양하려는 린타로 일행..
아슬아슬하게 가스누출을 막았다 했더니, 이번에는 가스폭발의 위험이?
계속되는 위기속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희생하고 포기하지 않는 린타로와 그의 동료들의 모습이.. 책의 긴장도를 유지하게 만든다.
과연 인양은 무사히 끝나고 공항을 그리고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을런지!

 

 <오빠와 나> 5권.

축구부 합숙에 따라가게 된 사쿠라 떄문에 오빠들 총 출동~
유원지의 더블 데이트에도 몰래 따라가는 마사시 오빠..
사쿠라와 마사시의 사랑은 그렇게 그렇게 진행되어 간다.. 서로 눈치도 채지 못한 채..^^
사쿠라 귀여운 맛에 즐기는 작품~

 

 

 <사랑따위 안할거야> 3, 4권.

어쩌다보니 3권 살 시기를 놓쳐서 요번에 같이 샀다..
비슷한 패턴의 얘기가 계속되고, 어찌보면 무지하게 유치하지만.. 그래도 이 작가는 사람 가슴을 콩닥거리게 하는 재주가 있다..^^;;
밀고 당기고 애타하고 질투하고.. 등등.. 멜로의 전형이다..
근데 말이지.. 남자애는 이쁘게 그리면서 여자애 그림 솜씨는 좀 안느냔 말야~ㅡ.ㅡ

 

 <블리치> 23권.

아란칼과 사신의 대격돌이 시작되는 권이다.
조금이라도 영압을 가진 이들을 다 없애버리려는 아란칼들의 습격으로 전투태세에 들어가게 된 사신들..
어느 누구도 만만치 않다.
자.. 작가는 과연 이 싸움에 몇 권 정도를 소비할까?^^

 

 

 <용랑전> 36권.

흉노족을 이용하려는 중달의 계략을 알게 된 선우는 청룡과의 싸움에 합세하게 된다.
책 반 넘게는 청룡과의 대결장면..
대략 이길것 같다가 밀리고, 질것 같다가 다시 우세한 형상의 반복이다.. 결국, 죽여도 죽지않던 청룡을 물리치고야 만다는... (장하다!)
그리고, 용의 아이는 떠난다~

 

 <용> 40, 41권.

옥벽을 용에게 넘기고 죽는 봉화..
이제 용은 옥벽을 가지고 험한 여정에 오르게 된다. 그러나, 옥벽의 저주인지.. 한 사람의 첩자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다시 목숨을 잃고.. 용은 옥벽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히로시마에는 원폭이 떨어지고 만주국은 절체절명의 위기..
만주국을 위해 옥벽을 이용하려는 아마카스와 인류에게 해가 될 옥벽을 영원히 숨기려는 용의 대립은 어쩔수가 없다..
자.. 이제 이야기는 끝을 향해가는 걸까?

 

 <공중누각의 주인> 아름다운 영국시리즈 2권. 하츠 아키코

1권도 재밌었지만 2권도 역시나 재밌다..^^
부모를 잃고 여러 친척집을 전전하다 급기야 맥클라우드의 저택에 머물게 된 소년 빅터와 이상한 일이 자꾸만 일어나는 신비스런 맥클라우드 저택에 관한 에피소드.. 요정의 세계에 머물던 맥클라우드 부인이 이쪽 세계로 돌아오게 되는 계기가...
맥클라우드와 그 부인의 러브스토리도 실려있다~^^

 

 <고교남자> 카와시타 미즈키.

표지의 소년이 마음을 끌어서 샀던건데..ㅠ.ㅠ 야오이더라..
아아~ 진짜 야오이는 더이상 안보려고 했는데 말야~
총 여섯가지 단편.. 제목도 참~ 레벨A, 레벨B, 레벨C... 라니~^^;;;;
그림체는 맘에 들었으나 이젠 이런 얘기들은 전혀 안땡긴다..

 

 <이키가미> 1권. 마세 모토로.

설정이 너무나 독특한 드라마성 만화..

어릴때 모든 국민들은 주사를 맞게 되는데, 그 중 일부에게는 일정시간에 사람을 죽게 만드는 캡슐을 주입한다. 그 캡슐이 주입된 사람에게는 죽기 24시간전에 죽음을 통보하는 종이가 배달되는데, 그 종이를 <이키가미>라고 한다.
국가번영유지법이란 법률하에 진행되는 이 일은 죽음에 대한 공포를 줌으로써 생명의 가치를 재인식하여 사회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발상이다..
1권에서는 이키가미를 받은 두 사람의 각각 다른 이야기가 나와있다. 아마도 책은 이 패턴으로 진행될 모양이다.

발상도 새롭지만, 이야기가 매우 흥미진진하다. 모처럼 만난 기대작~! 1권만으로는 일단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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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6-10-20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디그레이맨하고 데스노트만 봤어요.. --;;
지쳐서 댓글도 안 떠올라요..ㅠㅠ;

날개 2006-10-21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여태 퇴근도 못하시고 이게 웬일이랍니까! 얼른 들어가서 푹 쉬셔요~^^

LAYLA 2006-10-21 0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붉은달 완결 어머어머 몇년을 기다렸던지 저 중학교때 봤던거 같은데 저 벌써 대학생이니 .기다리다가 나중에 완결나오면 다시 보려고 했었거든요^^

조선인 2006-10-21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만화가게에 함 나가봐야겠네요.

카페인중독 2006-10-21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츠 아키코가 눈에 화악 들어오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옵소서...^^

무스탕 2006-10-22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붉은달.. 드디어 끝났어요. 8권 정도까지 대여해 보고 홀랑 반해서 바로 사버렸는데..
그리고... 본게... 사랑따위 안할거야 3권이네요. 그것도 2권을 건너뛰고 봤구만 내용이 이어지더군요 -_-
데스노트는 1권만 어떻게 봤는데.. 으으... 이것도 다 나와야 시작할 듯..
영국시리즈 재미있나봐요?
모처럼 비오는 일요일입니다. 편안하게 지내세요~ ^^*

미노르 2006-10-22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붉은달> 외전 연재중이라고 들었어요. <밀월>이라는 제목으로.^^*
하츠 아키코씨의 단편들도 그렇고, <이키가미>라는 책 많이 땡기네요.
분위기가 건조할 것 같기도 하지만 새로운 소재군요.+_+

날개 2006-10-23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일라님.. 호오~ 그떄가 중학생이셨군요..^^ 오래 기다렸지만 이리 무사히 완결 내주면 정말로 기쁘지 않나요? ㅎㅎ

조선인님.. 해람이가 기어다니기 전에 얼른얼른 만화를 보셔야 합니다..ㅋㅋㅋ

별님.. 저게 벌써부터 나와있더라구요.. 저도 늦게 안거여요..^^

카페인중독님.. 저 작가의 작품은 갈수록 더 좋아지는것 같아요..^^

무스탕님..모처럼 비오는 일요일에 저는 아들내미 축구시합장에서 비 쫄딱 맞고 보냈답니다..ㅎㅎㅎ 영국시리즈 재밌습니다.. 꼭 보셔요~^^

미노르님.. 오옷!+.+ 외전이라굽쇼? 기대되는군요.. 제목이 밀월이라니.. 그럼 아리마사와 카케츠의~~~? 으흐흐흐흐
이키가미 재밌더군요.. 보셔도 괜찮으실겁니다..^^
 
 전출처 : hallonin >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 - 만화 부문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10주년 기념 일본의 미디어 예술 100선

일본의 문화청에서 지난 2006년 7월 13일에서 8월 31일까지 50일 동안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1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을 대표하는 예술, 게임 등의 엔터테인먼트, 애니, 만화 등 각 부문의 작품들 100선을 앙케이트 조사하여 집계한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만화 부문은 애니메이션에 이어 78980표가 집계됐군요.



1위는 의외랄 수도 있고 납득이 가기도 하는 묘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작품, [슬램덩크]가 타게 됐습니다. 그에 이은 2위는 거의 국민 소년만화라고도 할 수 있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 3위는 어라, 이게 3위네.... 할 정도의 네임밸류를 갖춘 말이 필요 없는 만화 [드래곤볼]이 차지했습니다.

[드래곤볼]의 막강한 실적이나 대외영향력을 뒤엎고 [슬램덩크]가 1위 자리를 꿰찬 것은 어떤 면에서 보면 이번 순위가 보여주는 현재적 지향을 알려주는 바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외에 이어질 순위를 봐서도, 이번 순위는 골수 전문가 지향이나 객관적이면서도 거시적 시야로 나온 결과가 아닌, 대중적 영향력의 정도의 측면에서 바라봐야 할테고 그것이 현재라는 시의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그렇다고 뭐 [슬램덩크]가 1위를 차지했다는 게 불만이라는 건 아니고.... 에에이, 말이 길어졌는데 아무튼 여기 드나드는 분들 중 [슬램덩크]를 안 본 분이 몇이나 있을진 모르겠지만 강백호와 같은 시대를 살았던 사람은 이 결과에 대해 거부하는 것이 더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드래곤볼]이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라는 '낯선' 만화에게 밀렸다는 것이 신선하게 느껴지실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저 지옥 같은 소년 점프에서 20년 넘게 연재가 되고 있는 괴물만화이기도 합니다. 현재도 7부가 연재되고 있으며 1부의 극장판 애니화 계획과 게임화가 결정되면서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마라톤맨]이라는, 작품의 상태를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묘한 제목의 해적판으로 나왔었습니다만 현재 그것마저도 희귀상태고, 너무 분량이 많아서 어디서 정발해 줄 가능성은 없을 거 같으니 내용이 궁금하면 일본어를 배우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28위까지의 순위를 보면 대부분이 1990년대에서 2000년에까지 연재가 되는 작품들이며 동시에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작품들이 잔뜩 있다는 점에서, 이 순위의 현재성을 다시금 느끼게 만들어줍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데츠카 오사무의 작품인 [불새]가 무려 6위, [블랙잭]이 7위라는 점에서 시대를 초월하는 명작의 힘을 다시금 느끼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불새]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방대한 이야기 구조와 동서양을 아우르는 신화적 세계관, 그리고 데즈카 오사무의 전작품을 아우르는 총합적인 작품으로 명실공히 걸작의 칭호를 받고 있으며 현재 절판 상태로 우리나라 중고 사냥꾼들의 표적 1순위이기도 합니다.

 

 

팬덤의 열광적인 열기는 좀 식기도 했고, 이제 아라카와 히로무 자신의 신작도 병행하여 연재 개시되기도 하고, 시작은 너무 전형적인데다 밋밋해서 저로선 거의 억지로 보는 수준이었던 [강철의 연금술사]가 4위를 떡하니 차지한 것은 팬덤의 현재적 힘과 만화 자체의 퀄리티가 작용한 결과라고 봅니다. 이젠 패턴이 눈에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강철의 연금술사]는 권마다 즐거운 경험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의외이자 순위의 현재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충사]의 9위 선점. 오토모 가츠히로의 실사영화, 극장판 제작 등등의 소식에도 불구하고 [아키라], [몬스터], [유유백서] 등의 작품들을 누르고 이 정도의 저력을 보여줄 줄은 몰랐습니다. 의외로 상당히 인기가 있는 거였군요 이 작품....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순위의 극단적인 현재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헬싱]의 22위 차지라고나 할까요.... 어째서! 왜! 마침 어제 8권을 봤습니다만, 이 겉멋만 잔뜩 든 만화의 성공은 작가나 소비독자 사이에 공명하는 사춘기적 감수성의 발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다시금 굳게 만들어주더군요.... [바나나피쉬]의 26위 차지와 더불어 당최 이해가 안되는 결과입니다만, 신의 손은 인간의 개인적 감수성 따윈 쉽게 무시해버리기 마련이니까요.

그러나 1년 반이 넘어서야 거의 이야기가 진행이 안된 단행본 한 권을 달랑 내놓으면서도 굶지 않고 살아가는 작가 히라노 코우타의 재정능력엔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페이트] 동인지로 먹고 사나-_-

 

24위에 오른 히구치 아사의 [크게 휘두르며].... 야구에서의 배터리 간에 벌어지는 끈적한 아가페 러브를 그린 이 작품은 홍조를 너무 남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좀 의외. 아니, 이게 그렇게 인기가 좋았어? 문득 [애프터눈]에 연재된 작품들이 묘하게 강세를 띄는 순위라는 걸 느끼게 만드는군요.

 

 

 

후지TV의 사활을 건 드라마로 제작되는 [노다메 칸타빌레]가 14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순정만화가 기근인 순위에서 순정만화라는 타이틀을 달고선 최고 순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 합니다. 2006년 7월 현재 일본내 판매부수 1100만부 기록, 가끔씩 작가 후기에서 헐렁한 모습으로 등장하곤 했던 작가의 남편 직업이 마누라 셔터맨이 아닌지 하는 의심을 더욱 굳혀주게 만들 정도로 대박을 치고 있습니다. 주연인 노다메역은 작가가 직접 이 배우가 아니면 안된다고 지명했다는.... 우에노 주리!

 

 

 


우에노 주리!

죄송합니다. 그냥 사진을 올리고 싶었습니다. 그뿐입니다.

그라비아 비키니 사진을 올리고 싶었으나 데뷔초기의 촌스러움이 물씬 풍겨 농촌 아낙에게 억지로 비키니 채운 느낌이 드는 것보다 이게 더 예뻐서 포기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하 50위까지의 순위입니다. 역시나 알아보기 쉬운 작품들만 골라서 올라와 있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만드는군요.

 

다카하시 루미코의 작품으론 유일하게 [시끌별 녀석들]이 '고작' 31위에 올라와 있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어째서! 왜! 아, 이건 노골적인 불만입니다. 역시 요즘 세대란.... 이라고 말할 수도 없는 게 [개귀신]은 아예 순위에 끼지도 못했군요....

그렇게 따지면 아다치 미츠루는 33위에 오른 [터치]가 유일하고.... 그러고보니 전반적으로 쇼가쿠간의 작품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군요. 순위 1~3위를 먹은 슈에이샤의 작품이 압도적. 그외에 작품성으로 납득할 법한 [기생수], [아키라] 같은 고단샤의 작품들이 듬성듬성.

아무튼 [메존일각] 재발간합시다.

 

40위에 오른 [여기는 잘 나가는 파출소]입니다. [고르고13]을 이어 최장수 연재만화로 유명하며 얼마 전에 드디어 연재 30주년을 돌파했죠. 30주년 기념작품집에는 도리야마 아키라, 아라카와 히로무, 후지시마 코스케, 오바타 다케시 등등의 걸물들이 참여해서 아예 파출소 동인지를 만들어놨습니다. 우리나라에선 그 방대한 분량 때문에 중간서부터 발간을 시작했다가 인기가 없어 중간에서 뚝 잘라먹고 발간 중단.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가상 세일즈 케이스로 받아들여도 될 결과를 가지고 있죠. 정작 일본에선 [블리치], [은혼]을 제치고 인기투표 4위를 먹기도 하는 등 여전히 '잘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하긴, 인기가 없었으면 점프 편집부 성격에 가만 놔두지 않았겠죠.

 

얼마 전에 우리나라에서도 단행본으로 출간이 시작된 우라사와 나오키의 [플루토]가 달랑 단행본 3권이라는 연재분량에도 불구하고 42위에 이름을 올려놨습니다. 사실 저 개인적으론 지금의 나오키 작품에서 꽤 진하게 매너리티를 느끼고 있습니다만.... 19위에 [몬스터], 29위에 [마스터키튼], 36위에 [20세기 소년]이라는, 50위 권 내에 자신의 작품 네 개를 올려놓는 저력은 우라사와 나오키 만화의 영향력이란 걸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어줍니다.

 

 

메이드만화의 대표로선 [엠마]가 올라와 있습니다. 과연.... 정통성을 인정한다는 것인가. 한때의 트렌드에 대한 보다 진지해진 고찰이 이렇게 성과를 얻은 것이라 생각할 수 있겠죠.

 

 

 

 



자유기입란의 순위입니다. 리스트에는 없지만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작품란에서 집계해서 골라진 순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위는 바로 [허니와 클로버]! 축하합니다!

 

정작 안 봐서 모르겠지만-_- 주변에선 꽤 반응들이 좋은데 손은 안 가더군요....

 

 

2위에 오른 [아리아]도 좀 의외. 치유만화라고 하지만 별로 치유받고 싶어하지 않는 저의 썩은 감수성 때문에 아직 접하고 있지 못한 작품이긴 하나, 이정도로 반응이 좋을 줄은 몰랐습니다. 모르는 거 참 많아요....

 

 

 

[메존일각] 재발간합시다. 우선 [도레미하우스]라는 저 우스꽝스런 제목부터 좀 손질하고.... 무려 5위!

 

 

 

 

그리고 마지막 10위는 [창천항로]에게 돌아갔습니다. 연재가 종료된지 얼마 안 됐다는 메리트도 작용한 걸까요. 사실 만화의 퀄리티란 면으로 보면 10위라는 건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그 많고 많은 만화들 중 50개만 골라낸다는 점에서 이미 신의 손 리스크는 따르게 되는 거겠지요. 왕흔태라는 작가에게 있어서 36권이라는 이 길고 길었던 대장정이 앞으로 어떻게 작용할지도 궁금해지는 바입니다. 또한 전 60개의 작품들 중에서 가장 정치적이고 논쟁적일 이 작품이 마지막에 끼어 있다는 것 또한 의미심장하기도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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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르츠 바스켓> 20권.

소마가의 저주가 풀려가기 시작했다..
한 사람씩 한 사람씩 십이지의 저주에서 놓여나는데.. 원인이 뭔지, 모두가 다 풀려날지 그건 아직 모르겠다. 이렇게 되면 소마가의 중심에 서 있던 아키토만이 고립되게 된다. 그녀의 갈등은 고조되어 가기만 하고...
쿄우를 향한 토오루의 마음은 쿄우의 뜻밖의 고백에 의해 어떤 식으로 전개될른지 알수 없어지는데....

 

 <은의 발큐리어스> 10권. 완결.

드디어 결말이다. 열권이라.. 딱 좋은 길이가 아닌가 싶다.
여자들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일어났던 폭동은 결국 누구 하나의 탓이 아니다. 언제든지 일어날 소지가 있었던 것.
여왕 릴리아와 주인공 루카의 마지막 맞대결의 결과는...?  그리고,  라이너스와 루카의 향방은...!  자신의 세계로 되돌아가게되는 루카에게 남겨진 것은 무엇일까.. !  결말은 직접..^^
끝이 났으니, 이제 다시 1권부터 천천히 읽어보아야겠다.

 

 <플라티나> 7권.

행방을 찾아 헤맸던 '인어의 눈물'은 애초부터 공주가 가지고 있었다. 그걸 알아챈건 나오.. 그는 인의의 눈물을 가지고 떠난다.. 그리고 드러나는 나오의 과거와 '인어의 눈물'의 진정한 힘... 
아우나 일행은 이제 나오를 찾아야만 한다.
이 작가의 만화 밑바탕에는 어쩐지 항상 슬픔이 느껴진다.

 

 <씨엘> 5권.

얌전하듯 보이던 제뉴어리의 능력에 대한 비밀이 드러나는 권.
제뉴어리의 엄청난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누구에게 알려져서도 안되는 위험한 능력이자 자칫하면 괴물이 될 수도..  여하튼 원만히 문제는 해결~
라리가 필드를 전개하고 이비엔은 그 파트너로서 라리를 꺼내주는 역할을 무사히 수행하는 얘기까지..

 

 <클리에모어> 8권.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재밌다..!
과거 넘버2였던 일레네에게 물려받은 팔을 가지고 싸움에 임하게 된 클레어.. 어렵지만 무사히 요마를 처치하고, 라키를 찾아 여행을 한다.
그러나, 여행도중  엄청난 위기에 봉착하는데..  과거 넘버1이었던 각성자들의 다툼때문에 어려움에 처하게 된 것... 
아아~ 다음권을 또 어찌 기다리나......

 

 <피안도> 16권.

백신을 입수하기 직전, 아키라 일행은 아키라의 형 아츠시에게 백신을 뺴앗기고 마는데....
흡혈귀가 된 아츠시는 이제 아키라 일행을 죽이는데 주저함이 없는 듯 하다. 결국 희생되는 레이..
백신도 백신이지만 이 공간을 빠져나가는것도 장난아니다. 쫓아오는 '공주'괴물..  (이거 영화로 봤다면 엄청나게 긴장되지 않을까 싶다..) 탈출의 길은 멀기만 하고...

 

 <카페타> 8권.

만화책임에도 불구하고 읽고 있으면  숨막힘을 느낀다. 어느새 호흠을 멈추고 카페타의 레이스를 지켜보고 있게 된다는...
비가 내려서 더 어렵게 된  레이스..  하지만 카페타는 포기하지 않는다. 무섭게 질주하는.... 그래서 모든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만들어버리는 카페타의 힘.
경기의 결과는 직접 보시길...

 

 <배가본드> 23권.

원작인 <미야모토 무사시>에서의 사사키 코지로는 마음에 안들었었는데, 타케히코 이노우에가 그려내는 사사키 코지로에는 묘한 매력이 있다.
요시오카 도장 에서는 사사키 코지로를 대결에 대신 내세우기 위한 계획을 진행중이다. 결국 사사키 코지로와 미야모토 무사시의 대결은 이루어지려는가?

 

 

 <상경일화> 3권.

대학을 중퇴하고 전문학교에 들어가게 된 신야의 이야기..
원거리 연애를 하는 무뚝뚝한 남자 타지마의 이야기..(뒤늦게 꺠닫고 수습하는 모습이 귀엽더라는..ㅎㅎ)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미호의 두번쨰 이야기..(덕분에 남자친구인 히로키도 정신차리고 취직을....)
총 3 가지의 에피소드 수록~

 

 <첫사랑> 8권.

나온지 한달이나 되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있다가(내가 가는 사이트에서 빼먹고 등록을 안했더라는..ㅠ.ㅠ)  뒤늦게 알아채고 구입했다..
주인공들이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보고만 있어도 배부르다.. 두근두근 모드는 여전~
이번권에서는 수학여행 얘기.. 한걸음 더 다가선듯한 치히로와 하시모토.. 
아.. 그리고 여전히 안타까운 이부시...!!  (나라도 대신.. 어떻게 안될까나? ^^;;)

 

 <모르모트의 시간> 1권 / 케이 토우메

<양의노래>, <흑철> 등으로 매니아 군단을 가진 작가 케이 토우메의 신작이 나왔다.
역시 이번에도 특이한 소재로 눈길을 끈다. 1권만이지만 매우 기대중이다.

격리된 학원에서 어린시절부터 지내왔던 마키와 그 외 학생들...  어느 날 마키는 새로 전학 온 여학생에게서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알게되는 무서운 사실들...
그들은 뇌에 관련된 약물을 실험하기 위한 모르모트로 키워졌다?! 
평온하던 그들의 일상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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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6-10-01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전 아직도 첫사랑, 이란 말만 봐도 떨려요. 덜덜...
헤헤~ ^^

날개 2006-10-01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가슴이 마구마구 콩닥거려요~ㅎㅎㅎ (어머~ 우린 너무 순수한가봐! =3=3=3)

Mephistopheles 2006-10-02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페타의 경우 작가의 전작들 그러니까 스바루와 출동 119에서 보여주는 기합이
잔뜩 들어간 근성 때문에 약간 망설여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혹시라도 눈에 띈다면 무한의 주인이라는 만화를 한번 보시길 바래요..
좀 잔인한 하드보일드 액션물이긴 하지만...그림이 예술입니다...
문하생 하나 안두고 처음부터 끝까지 작가가 그린다고 하더군요..^^
(지뢰전은 보셨겠죠?)

ceylontea 2006-10-02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씨엘, 배가본드 봐야하는데...--;;
만화책 사러 갈 시간도 없구... 주문하면 추석 지나 오더라구요...ㅠㅠ;

카페인중독 2006-10-02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르츠 바스켓 정말 재미있어하며 봤는데...애니메이션으로 다 모아놨는데 친구가 꿀꺽 먹어버렸사와요...ㅡ.ㅜ

날개 2006-10-02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여전히 기합이 잔뜩 들어간 만화이옵니다만, 이게 또 그 재미로 읽는거잖아요..ㅎㅎ 무한의주인은 제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작품이랍니다.. 당근 모으고 있구요.. 님도 무한의주인 좋아하시는군요~^^ 지뢰진도 봤어요. 한데 전 지뢰진은 그다지 맘에 들지 않더라구요..

실론티님..제가 가는 만화사이트에선 오늘 주문했더니 배송 바로 해준다더군요.. 만화전문사이트가 이래서 좋잖아요..^^

카페인중독님.. 오마나 이런 안타까울데가...! 후르바 애니는 정말 재밌던데.. 저는 후르바 애니가 너무 괜찮아서 만화를 보게 됐었어요..^^

배가본드 2006-10-04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안도..일본에서 영화화 한다면 대박으로 조잡하게 만들것 같아서 패스. ㅎ

날개 2006-10-08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님.. 완결소식 반갑죠?^^
배가본드님.. 만화의 영화화는 대부분 그 수준에 못미쳐서.. 전 그냥 혼자 상상하는게 더 낫더라구요..^^

2006-10-11 20: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6-10-11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곧 보내드릴께요~^^*
 

 노다메 칸타빌레 15권이 나왔다.
이번에는 캐릭터북과 박스라는 무더기가 같이 딸려 나오는 바람에, 이걸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의 고민을 한참 했다.

결국 구입한 건, 박스세트..
박스세트안에 15권과 캐릭터북과 메모지가 같이 들어있는 형태이다.

아래는 다용도 박스의 앞과 뒤..

 

다용도 박스가 열리는 형태는 이러하다..




박스의 두께는 그리 두껍지 않다. 책 두권과  메모지가 들어가니 꽉 차더라는....



메모지안에는 노다메와 치아키가 그려져 있는데, 페이지마다 그림이 달라서.. 휘리릭 빨리 넘기면 두 사람이 움직이는 모습이 보이게끔 되어 있다.

 

 

캐릭터북의 경우는.. 노다메 칸타빌레 심층분석이랄까...
책에서 나왔던 모든 캐릭터들이 총 출동이다..
물론 노다메와 치아키에 대한건 자세히...^^

 

 

















캐릭터북과 함꼐 들어있던 15권에서..

노다메의 첫 리사이틀은 무사히 잘 끝난다.^^  성의 주인도 그렇고 사람들도 그렇고.. 참으로 황당스런 곳이었지만, 그리고 노다메가 아주 잠깐 긴장하기도 했었지만...  리사이틀은 성공적이었다.  사실 책을 보면서 음악이 같이 흘렀으면 얼마나 좋을까 했다.  노다메는 푹 빠져서 열심히 피아노를 치는데, 소리가 전혀 안들려오니 뭔가 허전....ㅠ.ㅠ
여하튼 노다메의 연주회가 잘 끝나서 내가 다 흐뭇하다..^^

 


뭐.. 일단, 이번 한정판 박스세트도 잘 산듯 싶다.
박스가 튼튼하니 여러모로 잘 쓸듯 싶고, 캐릭터북도 도움이 될 듯..(음악이 정리되어 있어 참 좋더라는..^^)
캐릭터북만 따로 팔기도 하니까, 혹 생각있으신 분들은 구입하셔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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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6-10-01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스 때문에라도 사야겠군요.^^
땡스투.

날개 2006-10-01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땡투는 언제든 감사..에헤헤~^^ 박스 이뿌게 생겼죠?

BRINY 2006-10-01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음악이 흘렀으면~

ceylontea 2006-10-01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캐릭터북은 아무래도 사야지 싶네여... ^^;;

클리오 2006-10-01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다메 칸타빌레가 재밌다는 말만 열심히 듣고.. 흑...

무스탕 2006-10-01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직 노다메 안봤어요. 처음엔 그림에 별 호감이 안가서 손을 안댔는데 주변에서 여론이 그게 아니라고 저를 들쑤시더군요 ^^;
곧 완결될 기미가 있는건가요? 이제쯤 시작해도 되는건지 아님 조금 더 있다가 봐야할런지요..

가랑비 2006-10-01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엉. 요새 노다메 안 보고 있었는뎁.

날개 2006-10-01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브라이니님.. 미래에는 그런 책이 나오지 않을런지...ㅎㅎㅎ
따우님.. 노다메를 아직 안보셨답니까?^^ 나중에 기회되면 꼭 보시길~ 긑데, 따우님도 박스 이런거 좋아하시나보다...ㅎㅎ
실론티님.. 어.. 사지마셔요. 제가 드릴꼐요..! (어쩌다보니 두 권이 되었다는..^^)
클리오님.. 재밌어요. 코믹하면서도 또 다른 매력도 있답니다..^^ 기회되면 보시길~
무스탕님.. 글쎄.. 이 책은 완결을 내려면 언제든지 낼 수 있지 않을까 싶긴 한데.. 아직 완결일지 아닐지 전혀 감이 안오네요..^^ 근데, 시작하셔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벼리꼬리님.. 뭐.. 모아놓았다가 한번에 봐도 괜찮찮아요.. 생각난김에 오늘이라도...^^

뷰리풀말미잘 2006-10-02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3권까진가 읽었던 것 같은데. 완결이 나면 확 모아서 읽어버리려고 기다리고 있어요. 다음권 나오기 기다리는거 너무 감질나지 않나요..

날개 2006-10-04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 하나만 기다리노라면 무지하게 감질나지만, 저같은 경우엔 읽는게 하도 많으니 괜찮더라구요.. 늘 새로운 읽을거리가 있어서..^^
 
 전출처 : ceylontea > 내가 사랑하는 엽서 모음 그 첫번째...사이퍼.

나는 사용하려고 샀다가도 너무 예쁘거나 마음에 들면 사용하지 못하고 가지고 있는 버릇이 있다. 요즘엔 아무리 예뻐도 사용해야 그 물건이 가장 잘 제값을 하고, 또 사자라는 생각으로 아까와도 가급적 사용하려고 한다..

중학생일때 우연히 너무 예쁜 엽서를 발견하고 엽서를 한두장씩 소장하게 되었다.. 그러다 어는 순간에 모이게 되었고, 엽서수집이라는 다소 이상한 취미생활이 하나 생겼다.

그때 모았던 엽서들을 스캔떠서 올린다.. 처음엔 모든 엽서를 스캔을 뜰까 했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가능한 마음에 드는 것만 할까 고민중이다.

그 처음으로 올리는 엽서가 만화 사이퍼 엽서다. 앤티크님이 빨리 돌아오셔서 봐주셔야 하는데.. 이렇게 엽서를 올리게 된 이유는 앤티크님이 보고 싶어하셔서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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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6-09-26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 엽서들 다 있었어요. 저도 엽서 모으기에 혈안이었던 시절이 있었죠..
그런데 몇 년 전 다 출가(?)시켰죠... 제가 감당하기 힘들어서요... 저한테 짐으로 느껴지기 시작해서요... 좋은 곳에서 좋은 대접 받으며 잘 지내고 있을겁니다 ^^;;
첫번째 사이퍼라고 하셨으니까 두번째, 세번째 기대해도 되겠죠? ^^

ceylontea 2006-09-26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퍼가셨어요?? ^^ 사이퍼 엽서 이것 말고도.. 더 있긴 한데.. ㅋㅋ
이젠 또 하라하면 스캔은 못할거 같아요.. ^^

날개 2006-09-26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저도 한때 엽서 모으기를 했었는데..^^ 그러고보니 우리 모두 취미가 비슷했었네요~ㅎㅎ 사실 그때 유행이기도 했었고..

실론티님.. 그림이 이뻐서 퍼왔어요..^^ 다른 엽서들도 되게 보고 싶은데.. 바쁜 와중에 스탠하시라고 하기엔 넘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