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늘어지기 시작하니 끊임없이 늘어져서, 페이퍼고 뭐고 점점 쓰기가 싫어진다.
일단 일부분이라도 쓰고 보자!

 <서플리> 3권.

1, 2권이 나온 후 장장 8개월만에 나왔으니, 정말 오래 걸렸다.  맘에 든 책이라 포기의 유혹을 물리치고 기다렸다고나 할까..^^;;;
'일하는 여성에게 바치는 연가'란다. 띠지에 쓰인 글귀다.
광고회사에서 근무하는 후지이 미나미. 격무에 시달리며 연애에도 성공하는 듯 하지만, 사실상 서툰것 투성이다. 일에는 적극적이지만 연애에는 소극적인 귀여운 그녀. 나오는 속도에 지칠것 같지만, 계속 지켜보고 싶다.

애초부터
내가 하고싶은 일이 사회에 미리 직업으로서 준비되어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맞는 말이다~



 

 <비밀> 3권.

죽은자의 뇌를 스캔하여 사건의 비밀을 밝혀내는 '법의 제 9연구실'에 살가죽을 온통 벗겨낸 시체가 하나 들어온다.
범인은 죽은자의 뇌를 스캔할 것을 알고, 5년전의 숨겨진 비밀을 밝힐것을 암시하는 영상을 남기는데......
오싹한 현장, 슬픈 진실이 서서히 드러난다.
이 책 2권으로 끝내려는 줄 알았더니.....! ㅡ.ㅡ;;



 

 <청년 데트의 모험> 3권.

데트와 오센은 고향인 오게안을 떠나 용사를 모집한다는 도시로 향한다. 여행길에서 그들은 갖가지 몬스터들을 만나고, 마을의 마법사가 알려준 방법으로 그들을 물리치는데....
한편 라자루스는 데트를 찾아 오게안에 오지만, 이미 떠나고 없다. 데트의 행방을 알기 위해 마법사를 찾아간 그는.......(라자루스 얼굴을 보니 갑자기 슬퍼진다....ㅜ.ㅠ)



 

 <화경의 달> 2권.

글쎄. 전형적인 스토리를 뛰어넘어 뭔가 남을만한 얘기가 될 수 있으려나? 2권을 읽으니 기대가 살짝 무너지는 감이....ㅡ.ㅡ
쫓기던 서목과 수아는 서목이 예전부터 알고있던 화전민 패거리에 의탁하게 되고, 잠까닁 평화로운 시간동안 서로에게 끌리게 된다. (너무 뻔하군) 그러나, 마사토의 추적은 그들을 점점 조여오게 되는데....



 

 <원피스> 45권.

격전이 끝나고 난 후의 상황.
루피 일행의 현상금이 치솟고, 프랑키는 루피일행에게 새 배를 만들어주기로 한다. 프랑키의 꿈의 배인 새 배의 이름은 <사우전드 써니호>.
새로운 동료를 맞이하고 그들의 모험은 계속이다~^^

 



 

 <블리치> 27권.

오리히메가 납치된다. 아란칼 우르키오라는 이치고 일행을 인질로 오리히메가 그들편으로 오도록 협박하게 되고, 오리히메는 어쩔 수 없이 떠나게 되는데...
이치고가 가만 있을소냐. 예전 동료들과 함께 오리히메 구출작전에 나선다.
그러니까 결국 오리히메의 능력이 가장 뛰어났던거냐?ㅡ.ㅡ

 



 

 <용> 42권. 완결.

오래도록 연재되던 <용>이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일본인으로는 보기 드물게(?) 건전한 세계관을 가진 작가의 덕택에 꽤나 재밌게 읽어왔던 작품이다. 중간에 비옥얘기가 들어가면서 살짝 길을 벗어나는가 싶더니만, 결국 제자리로 찾아오더라는..
역사물 좋아한시는 분들께 추천!



 <이누야샤> 47권.

얼마남지 않았나 보다. 끝이 보이는 것 같다.
환영을 물리치고 화살을 손에 넣은 카고메. 그러나, 화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키쿄우는 죽고만다. 사혼의 구슬을 정화하려던 계획이 실패로 끝나버렸지만, 나라쿠도 내 눈엔 이제 지쳐 보인다.
이제는 그만 끝나주기를 바라는 책. 길다, 길어.



 <왕국의 열쇠> 2권.

아샤가 왕위에 오르면 자신의 목숨을 용인에게 주기로 약속한 바드.
하지만 아샤는 자신 때문에 바드가 죽는걸 원치 않는다. 조그만 꼬마면서도 사람을 지킨다는걸 제대로 아는 이 꼬마. 제법 맘에 든다.^^
또 다른 왕위 후보자 레티시아와의 에피소드도 약간~




 

 <나나> 17권.

나나의 생모가 살아있다는 것을 안 하치는 생모를 만나러 오사카로 가는데... 하지만 그녀에게서는 자신은 아무 상관이 없다는 얘기만을 듣게 된다.
결국, 주간지에 기사는 실리고.. 모두 나나를 걱정하지만 나나는 괜찮아 보이는듯 한데.....
이 작품, 앞뒤로 미래 내용을 조금씩 삽입해 놓아서 감질나 미치겠다. 그니까 마중에 나나가 사라지고, 겨우겨우 행방의 열쇠를 찾게된단 말이지...

 

 <오버 드라이브> 10권.

이번은 완전히 테라오의 독무대다. 한 권 내내 달리고 있다.
보는 내가 다 힘들다.
테라오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고, 함께 달리고 있는 다이치의 과거도 언급된다. 무너졌다 싶으면 다시 일어나고, 포기한다 싶으면 다시 도전한다. 결과가 어찌되든 모두의 승리다.

 

 

 <테니스의 왕자> 37권.

이번 시합은 복식의 모모시로, 카이도 조. 상대는 코하루, 유지 조이다,
코하루, 유지 조는 흉내내기, 개그(하다하다 별걸 다 ㅡ.ㅡ;;;;) 등등의 필살기를 선보이다 패한다. (이 팀이 이기면 용서안할려고 했다.)
다음 시합은 카와무라의 단식. 상대는 파동구의 원조라 할 수 있는 긴이다. 두 사람의 힘의 대결이 시작되는데....

 

 

 <물에 빠진 나이프> 5권.

납치 사건은 나츠메와 코우의 마음에 커다란 상처를 만든다. 다시는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음을 깨달은 두 사람은 더 이상 같이 있을 수 없었다.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운 이 아이들. 지켜보는 것도 조마조마하다.
이런것이 성장의 댓가일까?



 

 <작은 아씨들> 1권. 김희은.

작은아씨들을 패러디한게 재미있어 보여 구입했으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던 작품. 약간 유치하다. 십대 취향?
19세기 영국, 사립 프랜시스 학원에 다니는 네 자매 메그, 조, 베스, 에이미의 이야기. 여기서 주인공은 미운 오리새끼 같은 존재인 베스다. 다른 자매들은 모두 능력이 출중하지만, 베스만 평범하기 이를데 없는 소녀로 묘사된다. 단, 성격은 명랑 쾌활 쪽..  다른 자매들보다 못하다는 콤플렉스가 있고, 숙녀답지 못해 학교에 찍힌 상태다.
에 또 거기에 미소년들이 등장하여 평범하기 이를데 없는 베스를 좋아하게 만들려는 구도 같다.. 아무래도.. 글쎼. 나중에 재밌다는 평이 나오면 또 모를까 더 이상은 볼 생각 없다.



 

 <내 옆의 안경소년> 1권. 유키 후지모토.

표지 그림의 소년이 수더분하고 맘에 들어서 구입한 책.
예상했던 바대로 알콩달콩 사랑얘기.
선머슴같은 소녀 쿠리코와 어리버리 안경소년 미나미는 피가 통하지 않는 동갑남매다. 항상 옆에 있어 이젠 옆에 있음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두 사람에게 어느 날 변화가 찾아오는데.....
임팩트가 쫌 약하긴 하지만, 그다지 나쁘지 않았던 작품. 2권이 나왔다길래 주문해놓은 상태.



책이 한 박스 더 있는데, 오늘은 여기까지.....
기운내서 며칠 후에 작성해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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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7-02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밀 어떤지 얘기해주세요~

날개 2007-07-02 23:43   좋아요 0 | URL
만두님 보시기엔 좀 엽기적인 그림이 많은것 같아요~ 무서워 하시지 않을까 싶은..^^;;;
내용은 죽은 사람의 뇌를 읽어 영상으로 바꾸는 장치가 개발된 어느 미래에, 그 장치를 이용한 범죄수사팀의 얘깁니다.
1, 2권까지는 수사의 요소보다는 뇌 영상장치라는 것의 엄청난 부작용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들이 주로 다루어졌구요, 3권에 가서야 추리적인 요소가 좀 가미되는군요.
재미는 있어요~

하이드 2007-07-02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비밀.. 2권 백만년전에 읽은 것 같은데, 3권이 이제 나온건가요? 원피스가 45권밖에 안 나온거에? 이누야샤도 47권? 다들 애니로 백몇편씩 나와서 왠지 실감이 안난다는... 저는 요즘 나루토 114편 보고 있어요. 흐흐

날개 2007-07-02 23:47   좋아요 0 | URL
비밀이 아마 몇년만에 나온거라죠?^^;; 진짜 가물가물할 즈음에야 나와주는군요..
이누야샤랑 원피스랑 애니는 어떻게 전개되나 모르겠네요. 전 애니는 잘 안보거든요. 책으로 휘리릭 넘기는거에 비해 애니 속도는 너무 답답해요! 이해하시려나? ㅎㅎ
나루토는 극장판만 봤어요~^^ 그건 재밌더군요. 근데, 나루토도 100편 넘게 나왔군요!

하이드 2007-07-06 17:33   좋아요 0 | URL
예전에 나루토 만화책이랑 애니로 같이 봤을때의 기억을 되살려보면 만화랑 내용은 똑같아요. 애니는.... 그야말로 무한반복. ㅋㅋ 25분쯤 되는 분량에 앞 뒤 6분쯤은 노래고( 근데, 나루토 애니 곡들이 다 진짜 좋아요) 처음 시작할때 지난번 마지막 또 반복해준다는;; 전 캐릭터들이 맘에 안 들어서 이제 그만보려구요. 천둥벌거숭이 나루토도 짜증나고, 사쿠라는 완전 비호감이며, 아주 몬땐게 지밖에 몰라요 -_-+ 카카시랑 사카마루 네지 호카게 5대 뭐 이런 캐릭터들이 좋은데, 주연급이 아니다보니... 원피스는 얼핏본 삼백십몇편..도 있더군요. 허거덩

날개 2007-07-09 16:40   좋아요 0 | URL
얘기가 길어지면 처음만큼의 재미는 없어지는 것 같아요. 좀 지루해지기도 하고.
나루토는 저도 지금은 별로 재미가 없어요. 근데, 원피스는 아직까지 되게 좋아요.^^ 루피랑 다른 애들이랑 너무 귀여워요~ 헤헤~

mong 2007-07-02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습하고 축축 처지는 것이...
원피스 보고 힘내야 겠어요~불끈!

날개 2007-07-02 23:49   좋아요 0 | URL
맞아요, 맞아! 원피스 보고나면 저절로 입이 헤벌쭉 벌어지면서 웃음이 실실실~히히~

chika 2007-07-02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디 사진이 왜 저래? 하고 다시 봤더니.. 사진입수 '실패'라니. ㅉㅉ
몽님, 저도 원피스 보고 힘내고 싶어요 ㅠ.ㅠ

날개 2007-07-02 23:50   좋아요 0 | URL
상디 너무 웃기죠? ㅋㅋ
다들 현상금 올랐다고 어찌나 좋아하는지.....
참, 루피 아버지랑 할아버지 다 등장이어요~^^

미노르 2007-07-02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라자루스 얼굴만 보면 울컥~울컥해요.T^T 80년을 어찌 견뎌냈누..흑흑.
원피스 47권까지 나왔군요. 몇권까지 봤는지 잊어버려서 못보고 있슴다;
(그나저나 쵸파 열받겠네요. 애완동물이라니;;ㅋㅋ) 신간이 아주 쬐금 겹칩니다.
아..<신의 물방울>도 11권 나왔던데요? 전 주문했사와요.^^*

날개 2007-07-02 23:52   좋아요 0 | URL
라자루스!ㅡ.ㅜ 우리 같이 울어요~
신의 물방울 저도 주문했어요! 내일 도착할 예정입니다..호호호~

Mephistopheles 2007-07-03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용이...드디어...! 완결되었군요..허허허..^^
(이번엔 온니순정이 아니어서 칭얼거리지 않겠습니다..ㅋㅋ)

날개 2007-07-03 00:49   좋아요 0 | URL
훗~ 메피님이 만족할 구성을 만드느라 고생했습니다..(입에 침이나 바르고..=3=3=3)

바람돌이 2007-07-03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용 드디어 완결.... 기다리다 지쳐 그냥 포기하고 있은게 몇년 된 것 같은데 이제 한꺼번에 처음부터 정독을.... ^^ 너무너무 기쁜 소식입니다. 감사 감사!!!

날개 2007-07-03 00:50   좋아요 0 | URL
용의 완결을 반기시는 분들이 많군요..^^
저도 처음부터 다시 정독할 예정이랍니다~

마노아 2007-07-03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용'은 20권 정도까지 보고 못 본 것 같아요. 그새 시간이 너무 흘러서 첨부터 다시 읽어야 할 것 같아요^^

날개 2007-07-03 00:52   좋아요 0 | URL
아마도요. 넘 오래된건 저도 기억안나요~^^
근데 완결된 책 쌓아놓고 보는 재미도 쏠쏠하죠?^^

망상 2007-07-03 0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나루토는 현재 TV판 애니로 238화까지 나왔는걸요;; 원피스는 어찌해야할지...에휴. 그나저나, 나나와 블리치야말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젠ㅠㅠ(애니고 책이고 다 포기해버리고 싶은 마음-)

날개 2007-07-03 15:10   좋아요 0 | URL
나루토가 그렇게 많이 나왔군요! 어쩜 책보다 속도가 빠른지도...
블리치는 끝내야 할 타이밍을 넘어서서 늘어지나 했더니, 다시 재밌어집디다..^^ 나나는 솔직히 대책이 안서네요. 처음이 좋았는데~
글치만 포기하지 말고 다시 매진을....ㅎㅎㅎ

모1 2007-07-03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끌리는 만화책이 없군요. 테니스의 왕자가 그나마 제겐 인지도가 높은데...영~~권교정 만화나 좀 괜찮을듯 하고...화전민 어쩌고 하는 것은 왠지 김혜린의 불의검이 떠오르네요. 후후...

날개 2007-07-03 15:12   좋아요 0 | URL
권교정 만화 재밌습니다..^^ 이 작가의 캐릭터들은 표정이 약간 무심한 듯 보이면서도 속깊은.. 그리고, 자꾸 정이 가는 인물들이랍니다. 보다보면 절로 거기에 빠져버리게 되죠.
서플리도 괜찮은데... 테니스의 왕자는 자꾸 환타지화 되어가서 솔직히 전 별로여요~

BRINY 2007-07-03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초부터 내가 하고싶은 일이 사회에 미리 직업으로서 준비되어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데요.->실제로 저런 말 들으면, 재수없다!라고 발끈하면서도 그런건가..라고 허탈했을 거 같아요. 저는 저 중에 4권인가 봤네요.

날개 2007-07-03 15:14   좋아요 0 | URL
글쎄 실지로 들으면 어쩔런지 몰라도, 주인공이 맘에 들어선지 똑 부러져 보이더라구요..^^

비로그인 2007-07-03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뇌연구가 더 활발해지면 좋을텐데요..더불어 꿈연구도..여하간 지금 어딘가에 아인슈타인의 뇌가 그냥 쳐박혀있다는데......여하간, 님의 브리핑 정말 재미있네요.

날개 2007-07-03 15:16   좋아요 0 | URL
저 <비밀>얘기는 생각해보면 무서워요. 죽고난 뒤에 뇌 스캔을 당해서 자신의 치부까지 낱낱이 까발려진다고 생각하면...ㅜ.ㅠ

무스탕 2007-07-03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번에 대여점 갔더니 서플리가 없어서 다른거만 빌려왔었어요. 조만간 다시 나가봐야지..
데트로 고민중이에요. 살까, 말까..? --a
오버 드라이브는 대여점에 가면 까먹어서 못 빌려와요. 이 쇳덩이의 한계... ㅠ.ㅠ

날개 2007-07-03 15:18   좋아요 0 | URL
오버 드라이브 같은 류는 좀 잊어버려도 돼요.^^ 기왕이면 한꺼번에 모아 보는게 더 낫잖아요..ㅎㅎ
권교정 만화 좋아하시면 <청년 데트의 모험> 사셔요! 맘에 드실겁니다.
 

뒤늦게 좋은 작품 두 개를 알게 되었다.
읽으면서 왜 이제서야 이 책을 알았을까 싶었다는..

<샤먼 시스터즈> 1~6 / 타카토시 쿠마쿠라

본격 요괴만화라는 기치를 걸고 있는 이 작품..
만화속 상황을 보면 <백귀야행>과 흡사한 면이 많다. 
그러나, <백귀야행>이 독자로 하여금 요괴로 인해 벌어지는 기이한 이야기들의 흐름에 같이 휩싸이게 하는편이라면, 이 <샤먼시스터즈>는 한 발짝 뒤에서 그들을 지켜보는 느낌이랄까.. 내용이 좀 더 담백하고 깔끔하다.



무속인의 집안에서 태어난 시즈루와 미즈키가 이 책의 주인공.
시즈루는 요괴를 볼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났고, 미즈키는 요괴에 잘 씌이는 체질이다. 그런 능력 떄문에 시골에 있는 할아버지 댁에서 생활하게 된 두 자매가 각종 요괴를 겪어나가는 이야기들이 주 내용이다.

언니인 시즈루..

동생 미즈키.. (지금 홀린 상태~)


두 자매를 이끌어가는 것은 할아버지.
요괴에 대한 탁월한 지식과 두 자매를 넘어서는 능력을 가진 그는 냉정한 해결사이다.
두 자매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도와주지만, 결코 앞장서서 감싸주지는 않는다.



설명이 많고, 딱히 속시원하게 해결이 되어나가는 이야기가 아니라서 자칫 지루하게 느낄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게 때문에 더 강하게 마음에 남겨진다는 생각이 든다.
요괴이야기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

 

<빈란드사가> 1~4 / 유키무라 마코토

11세기 영국과 그 주변을 배경으로 바이킹들이 출몰하던 시기의 이야기.
제목의 빈란드는 '초원의 땅'이라는 뜻으로 여기서는 사람들이 꿈꾸는 신대륙이다. 이곳이 정확히 어디를 말하는건지는 잘 모르겠고..
4권까지밖에 안나와서 바이킹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될건지, 주인공으로 보이는 소년을 따라다니며 이야기가 나아갈건지도 확신할 수 없다.



욤의 전귀라 불리던 아버지가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소년 토르핀..  그 원수를 갚기 위해 아버지를 죽인 노르드인의 배에 승선한다. 그리고, 그들의 일을 해주는 대신 원수인 아셰라드에게 결투를 신청할 권리를 얻는다. 매번 지고 말지만...
이야기는 이들 노르드인을 따라다니며 진행된다. 약탈이 수시로 일어나고 전쟁이 끊이지 않는다.



난 역사에 워낙 젬병이라, 당시의 정확한 역사적 사실이나 상황은 하나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걸 모르고서라도 작품에 푹 빠져들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히스토리에>와 <해황기>의 중간쯤 되는 느낌의 작품.  두 작품을 좋아하시던 분들이라면 단연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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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7-06-25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귀야행 아직 안끝났어요..^^
글구,네 그렇고 말고요.. 바이킹은 해적일 뿐이죠. 이 책에서도 그대로 드러나요. 잔인한 속성들이..

전호인 2007-06-25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맨 아래 그림에 있는 사람의 눈이 대단히 매섭군요, 으이구~~~ 꿈에 나올라. 후다닥 3=3=3=

날개 2007-06-25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인공 소년이어요~ 아버지 복수를 하겠다는 일념이 대단하죠..^^

무스탕 2007-06-26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샤먼 시스터즈.. 어쩐지 도깨비 신부랑 비슷할것도 같네요.
미즈키를 홀린 저 녀석은 이무기도 아니고 장어도 아니고.. ^^;

미노르 2007-06-26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샤먼시스터즈는 애니메이션도 있었던 것 같아요. 보지는 못했지만.^^;;
빈란드 사가는 칼 든 주인공이 매우 비장해보입니다그려~(복수때문에;)
히스토리에같은 잔인함이 있다는 말이군요. 흐흠..관심이 솔깃합니다.

날개 2007-06-26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도깨비신부랑 비슷한 면도 없지 않네요..^^ 요괴들이 다 희안하다는..

새벽별님.. 재밌습니다~^^*

미노르님.. 애니도 있었군요! 하기야 일본은 괜찮은 만화들은 죄다 애니로도 만들더군요.. 두 작품 다 괜찮습니다. 보셔요~^^*
 

오옷~ 이번은 완전히 순정잔치다!^^

 <뱀파이어 기사> 5권.

솔직히 순혈종 카나메의 목표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다. 그러니까 유우키에 대한 감정 말이다. 유우키를 원한다는건 그녀의 피를 원한다는 걸까?
제로를 흡혈귀로 만들었던 순혈종 히오 시즈카가 카나메에 의해 죽는다. 하지만 그 혐의는 제로에게 돌아가는데...
위험과 에로틱의 경계를 살짝씩 넘나드는 아슬아슬 작품~



 

 <세일러복에게 부탁해!> 4권. 완결.

인간과 사랑에 빠지면 죽는다는 수호견 시시.
그와 함께 있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위해 히나기쿠는 미사토 신을 만나러 간다.
결국 그가 수호견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게 되는데....
행복한 결말~ 전체적으로 따스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었던 작품.

 



 

 <오란고교 호스트부> 10권.

흑마술부의 저주소녀카나즈키 레이코의 산제물로 뽑힌 우메히토 부장 이야기~
아빠의 게이친구 미스즈의 딸을 돌보게 된 하루히의 이야기~
쌍둥이 형제 카오루와 히카루의 성격에 얽힌 이야기~ 등등...
뭔가 점점 소재고갈이 되어가는게 아닌가 싶다...ㅡ.ㅡ;;




 

 <날지 못하는 마녀> 3권. 완결.

리제는 진고파 마법사 롯소로부터 동부로 돌아가라는 얘기를 듣고 고민한다. 결국 과거를 청산하기 위해 카린에게 빗자루 타는 법을 가르친 후 떠나는데....
가만있을 카린이 아니다. 리제를 쫓아 동부로 가는 카린~
세권짜리이니 그리 깊고 많은 이야기가 담기진 못했지만, 그럭저럭 읽을만했던 작품.



 

 <나츠메 우인장> 3권.

할머니 레이코로부터 요괴들을 부릴 수 있는 우인장을 물려받은 나츠메.
여전히 바쁘게 요괴에게 쫓기기도 하고, 그들에게 이름을 돌려주기도 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번권 에피소드는 같은 인간이 더 무섭다는 걸 알게 된다는 슬픈...ㅡ.ㅜ;;;;
작가는 어수선한 이야기라 했지만 나는 좋았던 이야기들...



 

 <미궁시리즈> 34권.

얼마전 문득 읽고싶어서(그전에 이십여권 읽다가 그만두었던 전력이..) 33권까지 몽창 구입해 읽었었다. 다시 읽으니 더 재밌더라는.....^^
4년간의 미국 임상유학에서 돌아온 쿄우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었던 권.
결혼하여 아이까지 있지만 야마다는 여전히 쿄우의 어미닭이다.
사건들 자체는 무겁지만, 작품의 분위기는 결코 무겁지 않은 특이한 작품.



 

 <위드!! with!!> 2권.

사고로 죽은 오빠의 영혼이 몸에 들어와 이중생활을 하게 되는 소녀 마사고.
오빠의 영혼 덕에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들과 친해지고, 예상치 못했던 일들도 일어나는데.....
이번엔 학생회 입후보다....!




 

 <아가씨를 부탁해!> 4권.

야쿠자 두목인 할아버지와 함꼐 살고 있는 소녀 사치에..
조직의 손님인 시노노메 파의 후계자인 코우의 신부감으로 지목받아 오사카에 가게 되는데.....!
사치에를 좋아하지만 매사에 참는 것만을 배웠던 라쿠토의 행동은 과연?
두근두근 에피소드를 기대하셔도.....^^



 <파이브> 6권.

초회한정 주인공 총집합 스티커가 책장 안쪽에 붙어있다.
여름방학 과제를 위해 아리사와 집안 소유 산으로 캠핑 갔던 히나 일행은 난입한 학생회 일행과 함꼐 담력테스트를 하게 되는데... 과연 그 결과는? ^^;;;;;;
토시의 생일 선물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 히나의 모험 에피소드도 있다..


책 표지 안쪽에 있었던 스티커..


 

 <뇌쇄미인> 8권.

두 아이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이뻐서 절대로 질리지 않는 작품.
나카를 스카우트 하겠다는 이쿠에의 선언에 우미는 불안을 느낀다. 이후, 최종심사에서 나카는......ㅡ.ㅜ
한 발 앞으로 내디디려고 노력하는 나카의 열성이 그대로 드러났던 권.




 

 <청년 데트의 모험> 1~2권. 권교정.

3권도 나왔지만 아직 못읽었다. 내일 도착할 예정....
아아~ 킹교폐하 만세!
<허브>에서 연재되었던 <왕과처녀>보다 앞선 시대의 이야기. 이 작품의 청년 데트가 <왕과 처녀>에서의 그 왕이다.
일단 3권까지는 데트가 주연이 아니다. 데트는 2권 중반부터 나오기 시작. 그 전까지는 프롤로그 격으로 어둠의 마법사 라자루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순식간에 내 마음을 사로잡아 3권을 목매어 기다리게 하는 처지가 되게 했다. 내일 책이 온다는게 정말 다행이다~
꼭꼭 보라고 권하고 싶은 강추 만화!!

오른쪽이 라자루스, 왼쪽은 라자루스가 목숨을 버려서라도 지키고 싶어했던 예언자 개더린의 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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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2007-06-14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궁 시리즈 16권까지인가 봤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그림체가 바뀌었네요;; 순간 '누구셈?'이라는 말이 절로 나와버렸어요;

날개 2007-06-15 00:24   좋아요 0 | URL
그림체가 안바뀌진 않았겠지만, 쿄우가 유학 갔다온 후의 달라진 모습을 그리느라 더 그럴겁니다..^^ 야마다는 고대로예요..ㅎㅎ

마노아 2007-06-15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청년 데트 시리즈 곧 주문하려구요. 와, 기대 잔뜩이에요^^

날개 2007-06-15 00:24   좋아요 0 | URL
킹교 사마! 란 말이 절로 나올겁니다..ㅎㅎㅎ

다락방 2007-06-15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뱀파이어기사라는 만화가 있군요. 오옷. 뱀파이어 좋아라 하는데. 흣. :)

날개 2007-06-15 08:41   좋아요 0 | URL
저도요,저도요!으흐흐~
이 작품.. 첨엔 단순한 학원물처럼 나가더니 점점 복잡해지고 있슴다~ 관계들이..^^
한번 보셔요~ 재밌답니다..

Mephistopheles 2007-06-15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헉...순정밖에 없어요..흑흑..

날개 2007-06-15 08:42   좋아요 0 | URL
글게 말여요~ 이번은 어떻게 그렇게 되었는지...ㅎㅎㅎ
가만, 오늘 새로 오는 신간들은 뭐가 있더라? 메피님 맘에 드는게 있을라나?^^

urblue 2007-06-15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권교정의 만화를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어이 된 일인지. 좀 찾아봐야겠네요.
세븐시즈, 엄청 재밌었어요. 감사. ^^

날개 2007-06-16 00:19   좋아요 0 | URL
아니 어쩌다가 하나도 못읽으셨대요!^^
근데, 권교정 작가는 미완이 넘 많아서.....(어째 작가보다 제가 더 미안하군요..ㅎㅎ)
그치만 매력적인 작가예요~

paviana 2007-06-15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번 오란은 실망스러워요.빨리빨리 진도가 좀 나가지...
새집에서도 잘 부탁드려요.ㅎㅎ

날개 2007-06-16 00:19   좋아요 0 | URL
파비님~ 저도 잘 부탁드려요!^^*

모1 2007-06-15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일러복~~드디어 끝났군요. 이제 구매만 하면 되네요. 후후...우인장도 사야할터인데...완결 나는 그날을 기다립니다. 하하..(그나저나 뱀파이어 기사는 작가의 전작들이 영 별루인지라 관심이 안가요. 사랑의 포로 작가더라구요. 후후. 오란고교..슬슬 질려서 이번권이 제겐 끝..스킵비트 15권 봤는데 이젠 좀 제대로 끝나려나..싶네요. 혹시 스킵비트 작가의 전작 도코 크레이지 파라다이스인가 하는 만화 보셨어요? 완전 폭력물 수준+청소년 만화였는데...15권을 보면서 도쿄 크레이지 파라다이스의 향기를 좀 느꼈습니다. 하하..)

날개 2007-06-16 00:22   좋아요 0 | URL
앗~ 오란 그만 읽으시게요? 으음.. 이거 넘 길게 안나가면 좋을텐데 말이죠...
도쿄크레이지파라다이스는 저 별로 안좋아해요..ㅡ.ㅡ 설정이 넘 맘에 안들어서~ 스킵비트는 좀 이상해지려는 기미가 있긴한데.. 좀만 참아보구요..ㅎㅎ

모1 2007-06-15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제가 음악링크 드리고 있어요. 유료여서 30일 한정인데요. 제 서재 들려서 제가 골라놓은 음악 중 마음에 드시는 것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날개 2007-06-16 00:22   좋아요 0 | URL
어마~ 감사합니다..^^ 곧 찾아갈께요!

무스탕 2007-06-16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일러복 끝났군요.. 우인장 아직도 안끝났군요.. 못 나는 마녀 봐야겠습니다..
위드가 꽃의 이름 작가군요!! 뇌쇄미인이 8권씩이나.. @.@

질문!! 교님의 '왕비님 이야기' 와 '왕과 처녀' 와 '청년 데트의 모험' 혹시 모두다 엮이는 이야기인가요? 하나도 안봤다지요... -_-a

날개 2007-06-17 15:24   좋아요 0 | URL
왕비님 이야기는 아니구요.. 왕과처녀와 청년데트의 모험만 등장인물이 교차되는게 있어요. 근데, 얘기는 전혀 딴거여요~ 어느걸 먼저 읽으셔도 상관 없답니다..^^

2007-06-16 21: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7-06-17 15:24   좋아요 0 | URL
매번 감사해요~^^* 알라뷰~

미노르 2007-06-23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자루스 때문에 인터넷 연재때도 '우워어어~' 부르짖었었는데
책이 나와서 기뻤어요. 페라모어 이야기..정말 좋습니다.^^*

날개 2007-06-26 16:07   좋아요 0 | URL
가슴이 두근두근대더군요.. 읽고있노라니...^^
 

서재 2.0으로 작성해본다. 쓰는건 크게 문제가 없어 보이긴 하는데..^^

<노다메 칸타빌레> 17권.

상임지휘자 데뷔공연을 성공리네 치른 치아키는 다음 공연을 위해 집중이 되는 장소를 찾아 가출한다. 치아키의 공연으로 필 받은 노다메는 모처럼 진지하게 피아노에 열중하는데...
다음 공연에서 치아키의 완벽한 피아노 협주곡에 노다메의 마음은 착찹해진다.
그건 그렇고.. 이번권에서 계속 엇갈리던 노다메와 치아키.. 과연 누가 더 괴로운걸까?^^

공연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치아키...





<백귀야행> 15권.

자신이 죽었다는 걸 모른 채 아버지를 기다리던 여자의 이야기..아버지의 마중.
아무런 악의없이 주위 사람들을 불행에 빠뜨리지만 정작 자신은 위험을 피하며 살아가는 강한 운의 소유자 이야기... 도깨비 탈.
생을 거듭하며 목표로 한 인간을 죽이려 한 식신 이야기.. 버려진 들판.
그 외, 2개 단편이 더 수록. 언제나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 작품.

아버지의 마중... 의 한 장면.





<파한집> 4권.

주랑과 함께 다니는 호연의 슬픈 과거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리고 두 사람이 처음 만나던 이야기.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은, 살아서 갚을 것이 있다는 뜻이겠지.
나는 원망을 그러모아 짊어지고 가는 사람이다.
그러니 자네에게 돌아올 원망이 있다면 내가 그것을 대신 갚아주겠네.
그 검을 쥐고 나를 따라가지 않겠나?"
나라도 의지하고픈 대사다. 이 한마디에 호연은 주랑을 따라 나선다.






<한눈에 반하다> 3권.

조폭같아 보이던 남자와 연애 생활에 들어간 하다~
그러나, 하다에 의해 벗겨진 그 남자의 본모습은 다른이들에게도 인기폭발!
짧았던 연애생활을 종결하는 계기가 되고만다. 하지만 걱정마라! 다음 꽃미남 대기중이다~^^
"결국 특별해지고 싶어서 하는거라고 연애란 말야.
날 특별히 생각해주는 누군가를 이 세상에 심어놓으려는 인간의 막판 기대심리야."







<퍼니퍼니 학원앨리스> 12권.

중등부 지하에서의 사건이 드디어 일단락된다.
나츠메의 여동생 아오이를 구출하고, 그 덕에 가면남자에게 매여있던 나츠메가 자유로와지는 계기도...
'당신따위가 내 친구들을 괴롭히도록 내버려두지 않아!' 라고 외치는 미캉이 어쩐지 든든하지 않나?^^

어린 호타루가 나츠메를 따라 학원에 들어가기로 결심한 장면.






<나루토> 36권.

나루토의 수업은 순조롭게 진행되어 막바지에 접어든다. 
시카마루 일행은 '아카츠키'를 찾아 기습하지만, 그들의 어마어마한 능력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 결국 아스마가 죽음에 이르는데....








<후르츠 바스켓> 22권.

과거에서 도망치기만 하던 쿄우는 피해버린 두려움에 맞설 결심을 하고 아버지를 찾아간다. 
한편, 쿄우에게 실연당했다고 생각하는 토오루는 쿄우를 만나지 않으려 하지만 결국 마주치게 되는데.....
십이지의 저주가 서서히 풀리는 권이다. 이제 완결이 코앞이다.






<첫사랑> 10권. 완결.

원거리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
너무 많이 생각하여 오해도 하고, 만나지 못하기에 아쉬워도 하는 그들이지만
여전히 귀엽고 또 귀엽다.
행복하고 사랑스런 결말. 
사랑을 느끼고 사람에게 적극 추천하는 만화다!








<배가본드> 25권.

무사시와 덴시치로의 결투는 무사시의 승리로 끝난다. 
융통무애(불가에서 말하는 사고나 행동이 자유롭고 막힘이 없는 상태)의 경지에 다다른 무사시..
원작에 나오던 70명과의 대전은 다음권에서 진행될 모양이다.








<허니와 클로버> 10권. 완결.

내가 산건 한정판 박스세트. 박스가 참 이뻤다. 안에는 편선지도 같이 있고.
곱고 고왔던 아이들의 이야기가 이제 끝났다.
이렇게 많은 주인공들이 등장하면서.. 하나도 빠지지 않고 골고루 사랑하게 되다니.. 난 원래 주인공 많아 정신없는 만화를 싫어했는데, 도대체 작가는 날 어떻게 만든걸까!
강추, 강추, 또 강추 만화!



박스모습.. 글씨부분은 뚫려져 있다.




<디어 홈즈> 1~2권. 완결. 모토 나오코.

<레이디 빅토리안> 작가의 짤막한 신간.
홈즈가 숙적인 모리어티 교수와 폭포에서 죽었다고 생각되던 시기에, 숨어지내던 홈즈의 영혼만을 인형에 불러와서 사건을 해결해나간다는 이야기.
복잡한 추리는 별로 없지만, 심심풀이로 볼만한 만화.






<엠 제로> 1~2권. 야스히로 카노.

사립 세이나기 고교에 입학하려다 떨어진 쿠즈미 타이가. 입학때 만난 소녀를 잊지못해 세이나기 고교로 찾아가는데.. 그만 그 학교가 마법학교라는 비밀을 알아버리고 만다.
결국 아무 마법도 없으면서 최상위 클래스가 가지는 '골드 플래이트'소유자를 연기해야 하는 처지가 되고 마는데..
과연 그의 학교 생활은 순탄할 수 있을까?
주인공이면서 아무 능력도 없는 (어찌보면 가장 무능한) 상황이지만,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계속 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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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7-06-01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니와 클로버...전 얼마전에야 봤는데, 저 자잘한 글씨들이 너무 좋아요.
보면서 내가 이래서 요즘 영화를 못봐..만화가 일케 디테일한데 영화볼일이 모 있어..라는 생각을 한다니까요.

물만두 2007-06-01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배가본드 그림은 정말 눈에 확 띕니다.

날개 2007-06-01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님.. 허니와 클로버는 재탕하면서 새삼 감상에 푹 빠졌었더랬어요~^^ 이 아이들 하나하나 이야기를 따로 뻬빠로 만들고 싶은데, 도저히 틈이 안나네요..

만두님.. 요즘 들어 그림이 더 멋있어진것 같아요.. 무사시가 정신적인 성장을 한 덕분인지도..^^

겨울 2007-06-01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원앨리스,후루츠바스켓,노다메 읽고 싶어라. 근처의 대여점들 다 사라져서 초난감. 완결되면 사려고 기다리고 있어요.

Mephistopheles 2007-06-01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사시의 70인참이 다음권이라....살육의 괘도에 올라탄 무사시군요..^^

mong 2007-06-01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이번엔 몇권 읽었다지요 ^^
건들건들하는 무사시가 점점 백호 스러워진다고 느껴져요 ㅋㅋ

비로그인 2007-06-01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앗, 재미있는 신간을 이렇게 소개해주시다니용!!! 추천하고 퍼가도 되지요?

BRINY 2007-06-01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파한집 신간 나왔네요. 우리동네 대여점에 왜 신간이 안들어오지..

홍수맘 2007-06-01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은 근처 만화방을 갔다 와야겠습니다.

마법천자문 2007-06-01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는 치아키의 손가락 모양과 바이올린 주자들의 운지를 분석한 결과, 슈베르트 피아노 협주곡 247번 <겨울나그네> 17악장 K# 장단조 중에서 자진모리 부분으로 추정되는군요. (정확도 99%)

날개 2007-06-01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울과몽상님.. 후르츠바스켓 사실 날은 머지 않은것 같아요..^^ 근데, 허니와 클로버는 안보고 싶으세요? 강춘데!^^

메피님.. 드디업니다..^^ 무사시, 이제 한꺼풀 벗은듯한 모습이어요~

몽님.. 푸핫~ 건들건들 무사시..^^ 슬램덩크의 여운을 여기에서도...ㅎㅎ

새초롬너구리님.. 반갑습니다..^^ 네, 퍼가셔도 됩니다..

브라이니님.. 파한집 나온지 꽤 되었어요..^^ 제가 이 페이퍼를 늦게 작성했거든요.. 대여점 쥔장을 닥달하시는게.......^^

별님.. 기대만 크게 안하시면 볼만은 할겁니다..^^ 혹시 사시려고 하셨다면 제가 드릴 수 있는데....

홍수맘님.. 좋은 만화방이 옆에 있으면 행복하죠..^^

삽질공주님.. 님의 뛰어난 분석력에 탄복을 금치 못하겠습니다..ㅋㅋㅋ 거의 비슷하지만 아주 쬐~끔 틀리셨어요..^^
궁금하지 않으시겠지만 정확한 답은 바흐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라단조>였습니다..

속삭이신 ㅈ님.. 네~ 둘 다 너무 좋았어요..^^ 보고 또 보고싶게..

무스탕 2007-06-01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니와 클로버 끝났으니까 지금 읽고 있는 책 다 읽으면 시작할거에요. 첫사랑도 드디어 끝났군요. 요것도 조만간 봐야지..
한눈에 반하다 어떠세요?
후루바는 10권 정도까지 봤었는데 끝나면 다시 볼래요..

날개 2007-06-01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시영 작품 좋아하세요? 좋아한다면 이것도 맘에 드실걸요?^^
남자들로 이루어진 할렘가 같은 느낌입니다..흐흐흐~

2007-06-01 21: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7-06-01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ㅁ님.. 네네네!! 빌려주세요~+.+ 진짜진짜 보고싶었거든요~ 귀한책 귀하게 읽다가 돌려드릴께요.. 먼저 말씀해주셔서 고마와요..^^

chika 2007-06-01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니와 클로버, 강추 안하셔도 살까 고민했었다구요....
아, 돈모아서사야지 돈모아서사야지 돈모아서사야지.
정말 좋아요? =3=3=3

날개 2007-06-01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좋아요!^^ 돈 모으면 1착으로 사셔요..

바람돌이 2007-06-02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의 요 페이퍼만 보면 만화가 보고 싶어 근질거린다죠? ㅎㅎ

조선인 2007-06-02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우웅 ㅠ.ㅠ

모1 2007-06-02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끝이 안보이는 만화들이 종종 있군요. 노다메...근데 지금까지도 재밌나요? 권수길어지면 내용이 요상해지는 만화가 종종 있다 싶어서요.

날개 2007-06-03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요즘은 만화 잘 못보시나요? 보고싶을땐 봐줘야 해요~^^*

조선인님.. 토닥토닥~^^

모1님.. 노다메는 내용이 길어서 요상해지는 만화는 아니라고 생각해요.(네, 그런 만화가 있죠..ㅎㅎ) 아직까지는 노다메도 귀엽고 치아키도 이뻐요. 작가의 개그에도 식상하지 않고 재밌네요~^^*

비발~* 2007-06-06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오~ 작은 쉼터가 아니라 화려한 쉼터네요. 유혹까지 포함한!

날개 2007-06-06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디 유혹당해 주세요~~~!^^*

아키타이프 2007-06-08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구와 교수의 연결이 일본보다 한국에서 더 큰 충격이었나봅니다.
둘의 선택에 동조하는 페이퍼는 본적이 없네요.
레이디빅토리안 작가는 은근히 팬들이 많은듯. 저랑은 꽤 안 맞지만.

날개 2007-06-09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충격이었어요. 전 솔직히 그 교수는 열외었거든요. 아빠같은 느낌으로 계속 봤으니 말여요.
그치만 책을 재탕하니까 좀 낫더라구요~^^ 허락해주기로 했어요,,ㅎㅎ(누가 허락 바란대?)
레이디빅토리안은 저도 별로 안맞아요. 첨에 좀 보다가 시시해서 관뒀던 듯.. <디어홈즈>는 두권짜리길래 그냥 궁금해서...^^;;; 기대만 안하고 본다면 뭐....
 

 <네가 없는 낙원> 12권.

사실, 다른 제목으로 혹은 속편이란 명칭을 달고 1권부터 나올줄 알았다. 그런데, 그냥 12로 가는구나... 아, 뭐 상관없다~ 나오기만 하면!^^
대학생이 된 토모에 주변으로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나온다. 토모에가 첫눈에 반해버린 노교수님 이가라시를 비롯 토모에를 짝사랑하는 음악청년 간쿠로 외 주변을 얼쩡이는 몇명의 남학생들.....
카즈야는 카즈야의 길을 가고 있고, 미카코는 편집장이 된데다가 연하의 남자와 러브러브~
야가미와 토모에는 전화로 밖에 못만나는 원거리 연애에 바쁜 나날들이다~
단숨에 읽어버린 권이다. 아아~ 담권은 또 어떻게 기다린단 말인가! ㅠ.ㅠ



 

 <세븐시즈> 9권.

가슴 두근거리게 하는건 이 책도 위에꺼 못지 않다..
선택된 아이들,  준비된 아이들인 여름A팀의 멤버가 가려진다.
어쩌면 좋으냐~ 이 불쌍한 아이들을...  얼마나 많은 희생을 치르고 또 얼마나 많은 아픔을 겪었는가 말이다...ㅠ.ㅠ
이들은 과연 이 세계에서 어떤 방식으로 살아남을까~



 

 

 <스킵비트> 15권.

비 고울팀의 레이노는 대체 정체가 뭐란 말인가! 초능력자? 최면술사? ㅡ.ㅡ
레이노의 표적(?)이 된 쿄코는 문득 두려움을 느끼고 렌에게 전화를 걸지만 아무말도 못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렌은 무언가를 감지한다.
쿄코를 믿지만, 렌이 오면 일이 잘 해결될 것 같은 이 맘은 뭐란 말인가~  다행이다. 렌이 와서..

누가 그녀를 화나게 했는가!



 

 < V. B. 로즈> 8권.

"난 성질도 더럽고 일벌레에다 걸핏하면 널 울리기나 하고 썩 괜찮은 놈은 아니지만
     널 좋아해. 널 놓치고 싶지않아. 내곁에 있어줘."
네네네~ 고대하고 고대하던 유카리의 아게하를 향한 고백이었습니다...ㅎㅎㅎㅎ

 



 

 

 <브론즈의 천사> 7권. 완결.

나탈리아의 형부가 되고도 여전히 나탈리아에 대한 사랑을 불태우는 단테스..
그 상대인 나탈리아도, 두 사람을 보는 푸슈킨의 속도 편치않다.
단테스에 대한 미련을 접어버리고픈 나탈리아의 최종선택은 결국 단테스와 푸슈킨의 결투를 부추기는 결과를 갖게 하는데....
이미 푸슈킨이 이 결투에서 죽는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참 뭐랄까... 에휴...ㅡ.ㅡ
여튼.. 완결이다~



 

 <오버 드라이브> 9권.

회전수가 느린 페달링때문에 장벽에 가로막힌 미코토는 유키의 조언과 격려("난 넘버원 말고는 흥미 없거든.")에 힘입어 새로운 훈련에 도전한다.
그리고,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각 팀 대표 4명이 릴레이를 펼치는 방식으로 하는 경기에서 첫번째 주자는 코이치가 된다. 하지만, 코이치의 치명적인 약점이 드러나게 되는데.......




 

 <충사> 8권.

숙주가 잠들새도 주지않고 일하게 만드는 벌레 이야기..
사람과 사람의 의식 사이를 흐르는 쪽배라는 벌레이야기..
주변의 수분을 모아 비를 내리게 하는 비뿌리기 벌레 이야기..
동물송장을 뼈까지 분해하여 진흙처럼 만드는 벌레 이야기..등등이 펼쳐진다.




 

 <플라워> 9권.

와타루 때문에 헤어지게 된 류타와 아오이 커플~ (와타루 진짜 싫다..ㅡ.ㅜ)
그렇게 오래 사귀더니 어떻게 이럴수가! 란 배신감이 잠깐 왔다..
여하튼 세월은 흘러 아오이는 대학생이 되고, 둘은 2년만에 다시 재회하게 되는데!
아오이는 그다지 변함이 없는데, 류타는 마치 딴 사람같은 느낌~^^

 

왼쪽이 지금까지의 류타, 오른쪽이 2년 지난뒤의 류타~^^




 < S. A.> 8권.

술취한 히카리는 너무 귀엽다... 하는짓이..^^
케이의 생일소동을 비롯 몇몇가지 에피소드들(설명 곤란함..)이 펼쳐지는 권.
아직 케이를 소중한 친구라고밖에 인식하니 못하는 히카리가 다음권쯤에는 특별한 감정을 꺠달으려나?

 

 

 <행복한 미식가> 단편.  서문다실, 서문다미.

5000원대의 만화 한권이 이렇게 두꺼울수 있다니!! 오오오~   라고 생각했더니, 종이질은 뭐 그냥 늘 보던 그 질 그대로....(사실 하얀색 고급지를 상상했다..ㅠ.ㅠ)
두 자매의 상상력이 합쳐서 탄생한 단편집이다. 음식이 가져다주는 이미지를 토대로 한 단편들~
사탄의 궁둥짝, 마지막 한방울을 위하여, 무서운빵, 슬란의 달라, 행복한 미식가 기 수록되어 있다. 각 단편 말미에는 이 작품이 나오기까지의 탄생배경 얘기가 실려있는데 요게 또 재밌더라는....^^ 
꽤 볼만한 괜찮은 단편집이었다.

아래는 <슬란의 달라>의 한 장면..



 

 

 <라즈 머리디언 AT LAZ MERIDIAN> 1~2권. 사토루 유이가.

초능력 인간에 관한 이야기인 [E'S]의 작가 신간..
환타지이고 순정물이라고 해야 할 듯.
10년만에 만난 밉살스런 소꼽친구 치히로는 마나에게 이상한 반지를 선물하는데.. 이 반지는 물과 닿으면 그녀를 다른 세계로 데려간다.
그곳에는 갇혀버린 소년기사 랜슬럿(원탁의 기사)이 있었는데......!
다른 차원에서 경험하는 이색적인 모험 이야기~  꽤 재밌다. 기대중~^^

소년기사 랜슬롯 - 귀족의 딸이건 촌부의 딸이건, 여성을 에스코트할때는 먼저... 상대가 나보다 약하고 가냘픈 존재이며,  내가 그녀를 지켜낼 수 있느냐 아니냐, 스스로의 자신감을 가장 먼저 확인해!



 

 <하루하나> 1~3권. 완결. 카즈미 유아나.

<깊은 잠의 꽃>, <꿈의 노래> 같은 환타지물을 주로 쓰던 작가의 순정작품..
꽃미남과 접촉하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생기는 소녀 하나, 릴렉세이션룸에서 마사지사로 일하는 꽃미남 하루의 미소지어지는 이야기다. 릴렉세이션룸은 나중에 하루와 하나의 이름을 따서 하루하나라고 지어진다는...^^;;;
하나는 바이올린을 하루는 마사지를, 그리고 진짜 주인은 맛있는 케익과 차로 사람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는 이 곳 하루하나에서 벌어지는 상큼발랄한 이야기들을 즐겨보는 것도 괜찮은 듯~

하루의 손이 닿기만 하면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하나때문에 하루는 더더욱 오기가 난다는....^^



 

 <카인> 1~3권. 완결. 우치미즈 토루.

새로운 신흥국가 연은 건국한지 10년만에 대륙의 60%를 지배하며 압정을 펼친다. 그 원인은 '기도사'.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파괴병기 '귀괴'를 인체에 발현시키는 기술을 가진자들 때문이다.
주인공은 연에 반대하는 집단에 속한 기도사인 카인. 카인의 아버지는 연을 건국한 라이엔이다.
주 내용이야 기도사들의 파괴적인 싸움이고, 그 아래로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 혹은 다른 생각을 가진 자들의 아픔이 깔려있다.
3권 완결이라 이야기가 시작하다 만 느낌은 있지만, 긴 만화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제격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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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05-17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번쨰 만화 남자 키스할 때 눈 뜬걸 보니..선수군요..=3=3=3=3=3=3=3
(당분간 까칠모드 메피스토)

날개 2007-05-17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감았었다가 뜬거여요! 여자애 열이 있는걸 깨닫고서.....
뭐.. 사실 선수기질이 있을지도.........^^;;;;

치유 2007-05-17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화난 표정..그 밑의 로즈에 포옹하는 장면..아..짜릿~~~~~~~~

모1 2007-05-18 0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킵비트도 상당히 갈길이 먼듯...도대체 몇권까지 낼 생각인지...내가 교코에서 그나마 애정이 있을때 끝내줬으면(전 스킵비트 등장인물 중 교코가 가장 좋아요.) 이상하게 줄거리가 산으로 가기 시작하면 그 만화책 아예..안봐요. 완결도 안 궁금할 정도 후르츠 바스켓도 그래서 접었는데 계속 등장인물 새로만들어 이상하게 얽히게 만들지 말고 직구를 던져...작가~~

날개 2007-05-18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저 장면만 찍어놨지만, 사실 짜릿한 장면들 더 많아요~^^ 궁금하죠, 궁금하죠!

모1님.. 전 그 이상한 그룹 나온게 맘에 안들어 죽겠어요.. 갑자기 환타지로 만들려고 그러나..ㅡ.ㅡ 능력자를 등장시키다니! 에잇~ 그래, 작가! 직구를 던지라잖아~

날개 2007-05-18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ㅈ님.. 서재가 온통 낙원으로 도배가 되었더라구요... 흐뭇~^^

무스탕 2007-05-18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니임~♡
아시겠지만 낙원은 오자마자 뜯어 읽었고요.. (아직도 두근두근... ^///^)
세븐시즈랑 플라워는 쟁겨놓고 외면 중... -_-
V.B. 로즈는 읽다 말았으니 다시 봐야하고... 하루하나도 1권 읽고 말았는데 끝났군요!! 다시 봐야겠어요 (생각보다 짧네요?)
스킵비트는 끝나면 시작할래요. 도쿄 크레이지.. 생각해보면 이것도 장난아니게 갈듯..

sudan 2007-05-18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븐시즈 7권 본게 작년 여름인거 같은데, 아직도 9권이란 말이죠. 완결 되면 볼려고 그랬는데, 날개님 페이퍼를 보니 못참겠어요. ㅠ.ㅠ

홍수맘 2007-05-18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네가 없는 낙원> 내가 가는 곳마다 호객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어요. 제발 유혹을 멈추시와요. ㅠ.ㅠ

마노아 2007-05-18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킵비트는 처음 보았는데 그림이 매력적이에요. 브론즈의 천사는 보관함에 일단 넣어두고^^;;;;

날개 2007-05-18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세븐시즈 외면하지 말고 얼른 챙겨보셔요~ 권을 더해갈수록 재밌어지고 있다구요~^^ 스킵비트는 끝나려면 먼거 같은데, 과연 끝날떄까지 기다릴 수 있으려나? ㅎㅎㅎ

수단님.. 세븐시즈 나오는게 좀 느리네요.. 근데 나올때마다 가슴 두근거리게 해요~^^ 사실 완결된거 쌓아놓고 보는 재미도 있지만, 한권 한권 기다린 책 가슴두근거리며보는것도 재미나답니다~ 흐흐~(꼬시는 중!)

홍수맘님.. 유혹에 넘어가는게 신상에 좋으실겁니다...^^

마노아님.. 스킵비트 재밌어요! 저 여나주인공이 한번씩 오바하는 맛도 꽤나 있구요.. ^^

urblue 2007-05-18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받았습니다. 이미 본 건데, 왜 4권이라고 생각했을까요? 뭐가 이렇게 무거워, 하다가 10권이 들은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기쁨이 2.5배가 되었어요. ^---^ 고맙습니다.
이번 주말에 네가 없는 낙원과 세븐시즈를 봐야겠어요.

날개 2007-05-18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님, 즐겁게 보시길 바래요!^^ 펫샵은 두고두고 보셔도 괜찮으실거여요~
네가없는낙원과 세븐시즈도 아마 후회없으실겁니다..ㅎㅎ

아키타이프 2007-05-21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아아아 세븐시즈 원츄입니다.
전 정발 되기전에 이미 어둠의 경로로 해서 연재본을 봤답니다.
그래도 세븐시즈의 여름A팀을 보니 후덜덜하네요.
솔직히 바사라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비해 세븐시즈는 읽는 내내, 그 후에도 가슴이 콩닥임이 쉬이 사라지지 않는 초기대작입니다. 전 누가뭐래도 "하나"가 좋아요.

날개 2007-05-21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하나가 젤 좋아요~^^
근데, 하나 말고 다른 애들도 못지않게 다 좋으니....
얘네들한테는 왤케 정이 가는 걸까요?
담권 기다리는거 정말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