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도서 확정 리스트


1년에 딱 두번 하는 업무가 있으니, 바로 명절에 거래처에 보내는 책 선물을 고르는 일입니다. 회사가 생긴 이래로 계속, 명절마다 다른 선물 대신 책을 선물하고 있고 작년부터는 책 선정하는 일을 제가 맡아서 하고 있답니다.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는 책들이다 보니 일단 대중적으로 읽기 쉬운 책들을 고려하게 되구요, 여기에 플러스 알파로, 작품성, 작가 인지도, 다양한 분야의 책, 뭐 이런 것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하게 되고요- 가격은 대략 1만원 내외의 책들로 하고 있어요. (요즘 책값이 점점 비싸져서 힘들어요)

혹시 추천해 주시고픈 좋은 책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도움되는 덧글 주신 분은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이뻐해드릴게요 ^^ (어떻게 이뻐해드릴까는 고민중입니다~)

참고로 지난 추석에 선정한 책들을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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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6 10: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2-26 1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2-26 11: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2-26 11: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웽스북스 2007-12-26 11:35   좋아요 0 | URL
아이코, 비싸요 비싸 ㅠ_ㅠ
맥시멈 13000원 ㅋㅋ

푸하 2007-12-26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참 멋진 일을 하시는군요. 부러워라...

웽스북스 2007-12-26 11:36   좋아요 0 | URL
1년에 두번 하는 취미같은 일이지요- 딱 1년에 두번이에요 ㅋㅋ

라주미힌 2007-12-26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타 할머니 되셨네 ㅎㅎㅎ

좀 지난 책들이지만 좋아요.. 재미있고.
'내 생애 단 한번', '꼿 가치 피어 매혹케 하라'

웽스북스 2007-12-26 11:36   좋아요 0 | URL
앞의 책은 지난 설에 골랐던 책이지요- ㅎㅎ 좋아하는 책 ^^
꼿가치피어 매혹케하라, 요건 찾아볼게요~

웽스북스 2007-12-26 11:37   좋아요 0 | URL
이거 받는 사람들이 거의 대행사 근무자들이라
꼿가치피어, 요거 좋을 것 같은데, 역시나 비싸요 ㅠ_ㅠ 아쉽다 아쉽다

라주미힌 2007-12-26 12:23   좋아요 0 | URL
대행사... 불특정 다수...
꼿 가치.. ㅎㅎ 정말 재미있는 책인데..

태초에 사랑이 있었다 (신화)
분홍 리본의 시절 (소설)
즐거운 나의 집 (소설)
88만원 세대 (사회과학)
세계의 절반은 왜 굶주리는가 (사회과학)

싸다 싸... ㅎㅎ

웽스북스 2007-12-26 14:14   좋아요 0 | URL
아, 그러게... 대행사는 특정 다수가 되나요? ㅎㅎ

2007-12-26 11: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2-26 14: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깐따삐야 2007-12-26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디양님이 하는 일은 뭐든지 다 재밌어 보인단 말이지요. 그것도 재주라면 재주!
'침대와 책', '그곳을 다시 잊어야 했다', '황금물고기' 추천합니당. 더 생각나면 말씀드릴게욤.^^

웽스북스 2007-12-26 14:47   좋아요 0 | URL
흐흐 고마워요
뭐든지 다 재밌어보이는 게 아니라, 재밌는 일만 여기에 쓰는 거죠 ㅋㅋ
침대와 책은 넣을까 고민하다가 안넣었었어요- 아무래도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재밌는 책이 아닐까 싶어서- 그래도 깐따삐야님이 추천해 주시니 목록에 일단 쇼쇼쇽 (고마워요~~ ^^)

fullmoon 2007-12-26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선물하는거 참 좋은 아이디어네요,,
전 나쁜사마리아인, 공중그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추천입니다...^^

웽스북스 2007-12-26 14:49   좋아요 0 | URL
아...나쁜사마리아인, 너무 넣고 싶은데 비싸서 ㅠㅠ 1천원만 더 쌌어도 흑! ㅠㅠ 오쿠다히데오 작품은 작년 설에 넣었어요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제가 입사하기 전에 누군가 선정하셨던 것 같더라고요 감사해요 풀문님 ^^

마노아 2007-12-26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버지의 바다(김연용),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서경식),
이어달리기,
나는 기다립니다(다비드 칼리),
아버지의 가계부,
단 하루만 더 추천이에요~

웽스북스 2007-12-26 14:54   좋아요 0 | URL
우와 이렇게나 많이! 감사드립니다~! ^^
마노아님 멋쟁이에요 ㅋㅋㅋㅋ

전호인 2007-12-26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식을 선물하는 것만큼 더 좋은 선물은 없을 것 같아요.

웽스북스 2007-12-26 14:55   좋아요 0 | URL
사실 지식을 넘어선 그 무엇을 함께 줄 수 있으면 좋겠다 싶은데,
이래저래 쉽지 않네요 ^^

마늘빵 2007-12-26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래처의 불특정 다수를 향한 책이라면 지식E 괜찮을거 같은데요. 좀 쉽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책이 좋을 듯.

웽스북스 2007-12-26 14:56   좋아요 0 | URL
네네 지식e는 지난 번 선택하고는 매우 뿌듯해 했더랬지요 ^^
이번에 나온 2도 선물하고 싶지만 어쩐지 좀 신선도가 떨어지잖아요 ㅋㅋ

무스탕 2007-12-26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신나서 일을 하실수 있겠어요!
이런 책은 어떠신지요..?
'조선을 구한 13인의 경제학자들' (한정주)
13000원 안넘습니다 :)

웽스북스 2007-12-26 23:37   좋아요 0 | URL
고마워요 무스탕님 좋은 책 소개 감사드립니다
재밌게 생겼어요 ^-^

제가 가격에 압박받는 모습을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드렸군요
회사 망신이야- 반성중입니다 ㅋㅋ

시골사람 2007-12-26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키너의 심리상자열기'나 '조선의 여성들,부자유한 시대에 너무나 비범했던'이 가격이나 내용면에서 무난한 것 같아요~ 갑자기 새해 선물로 책이 정말 딱(!)이라는 생각이 들어 되려 도움받고 갑니다.^^

웽스북스 2007-12-26 23:38   좋아요 0 | URL
고마워요 꼬박님 ^^
꼬박님도 좋은 분께 좋은 책 많이 선물 하시는 연말 되길 바랍니다 ^^

도넛공주 2007-12-26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식e의 속편도 나왔던데,연속성도 있고 좋지 않을까요?

웽스북스 2007-12-26 23:39   좋아요 0 | URL
아, 어쩐지 쫌 한 시리즈를 울궈먹는다는 느낌이 들 것 같아 일부러 배제하고 있었는데, 넣는 편이 나을까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