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하고 학교에 가겠어요""테니스를 계속 칠 거예요""할례는 싫어요."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소녀들이 `반란'을 일으켰다. 종교와 부족 전통 따위에 묶여 학업도, 스포츠도 금지당할 처지에 놓인 소녀들이 용감히 인습에 맞서 투쟁을 벌이기 시작한 것. 영국 BBC방송 등 외신들이 잇달아 전한 이 소녀들의 사례는 세계 곳곳에서 여전히 억압당하는 여성들의 실태와 그에 맞선 싸움을 보여준다.

인도 소녀의 이혼 투쟁
인도 중부 안드라 프라데시 주(州) 랑가 레디에 사는 체니갈 수실라가 3살 위 소년과 결혼한 것은 2년 전인 2003년. 수실라의 부모는 조혼 풍습에 따라 수실라를 억지로 이웃마을 소년과 결혼시켰다. 하지만 어린 신랑신부의 결혼생활은 순탄치 못했다. 남편은 종종 수실라를 때리거나 못살게 굴었고, 그녀는 결국 6개월전 가출, 수실라는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남편의 학대 속에서 원치 않는 결혼생활을 계속할 수 없으니, 이혼을 하고 학교에 가고싶다"는 것이 수실라의 바람이었다.
수실라와 남편이 자라난 두 마을의 원로들은 경찰서 앞에 모여들어 "힌두 풍습 상 이혼은 안 된다"며 반대 시위를 벌였다. 수실라는 "다시 남편 집으로 돌려보내면 목숨을 끊겠다"며 맞섰고, 인권단체와 여성단체들은 수실라를 옹호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반년에 걸친 줄다리기 끝에 원로회의는 결국 이달 중순 이혼을 허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경찰과 인권운동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양쪽 집안은 혼인을 무효로 돌린다는 합의서에 서명했으며, 수실라는 인권단체의 도움을 받아 학교에 진학하기로 했다.
인도 정부는 이미 1929년부터 18세 미만 소년, 소녀의 강제결혼을 금지시켰지만 농촌에는 조혼풍습이 여전히 남아있다. 18세 미만 소녀 중 500~600만명이 부모의 강제로 결혼한 `기혼녀'이고, 그중 13만명은 어린 나이에 과부가 된 소녀들이다. 6만명 가량이 버림받거나 별거 중이라는 통계도 있다. 지난 3월 중부 차티스가르주에서는 18세 미만 소녀 1000여명이 조혼 반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18세 소녀의 `윔블던 드림'
미르자 사니아는 올봄 인도 하이더라바드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계 테니스계의 샛별이다. 지난해 US오픈 챔피언인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를 꺾는 파란을 일으켜 주목받았던 미르자는 그러나 고향에 돌아가 찬사와 함께 거센 비난을 마주해야 했다. 독실한 무슬림 부모에게서 태어난 그녀가 짧은 치마를 입고 공을 쫓아다니는 것을 용납치 않으려는 무슬림 보수주의자들의 비난에 부딪친 것. 국제대회에서 선풍을 일으킨 미르자에게 압둘 칼람 인도 대통령과 집권연정의 소니아 간디 의장까지 나서서 축하를 보냈지만, `무슬림 동포'들의 비판은 혹독했다.
미르자는 그러나 주변의 시선에도 꿋꿋하다. "나는 하루 5차례 기도하고, 다른 무슬림들과 똑같이 행동한다. 내가 어떤 옷을 입는지를 신께서 결정하시는 거라면, 다른 사람들이 왜 여기에 간섭하려 하는가". 미르자는 최근 AFP통신 인터뷰에서 "나는 나 자신과 내 조국을 위해 기도한다"며 "강요에 눌려 테니스를 그만두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 소녀의 망명 투쟁
아프리카와 중동 일대 여성 할례는 대표적인 인권탄압 케이스로 유엔에서도 문제가 돼왔지만,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아프리카의 빈국 시에라리온 출신의 17세 소녀 자이나브 포르나는 지난 2003년 할례를 강요하는 사회에서 살기 싫다며 영국으로 이주, 런던 법원에 망명 신청을 했다. 그러나 법원은 "포르나의 사례는 정치적 망명의 범주에 들지 않는다"면서 그녀의 신청을 거절했다. 이달초 항소심에서도 법원은 그녀의 청을 들어주지 않았다. 영국의 여성-인권단체들은 법원의 판결이 형식논리에만 치중한 것이라며 포르나의 편에서 연대투쟁을 벌이기 시작했으며, `포르나 사건'은 영국 정부의 망명자 정책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

파키스탄 여성의 힘겨운 싸움
남동생의 죄를 대신해 `집단 강간'이라는 징벌을 받은 파키스탄 여성의 법정투쟁이 국제적인 이슈로 확대되고 있다.
무크타란 마이(36)라는 여성이 집단 성폭행을 당한 것은 지난 2002년 6월. 마이의 오빠가 부정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부족회의는 어처구니없이 마이를 대신 벌한다는 결정을 내렸고, 부족 남성들이 그녀를 집단 성폭행한 것이다. 마이는 부당한 일에 참을 수 없다며 법원에 소송을 냈으며 힘겨운 투쟁을 통해 승리를 얻어냈다. 그러나 고등법원은 1심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집단강간범 6명 중 5명을 석방하고 나머지 1명조차 감형, 마이의 승리를 뒤집었다. 분노한 마이는 다시 항고했고 대법원은 27일 마이를 불러 증언을 듣기 시작했다.
마이는 이달초 미국을 방문해 국제여론에 호소하려 했으나 파키스탄 정부의 여행제한 조치로 좌절됐다. 인권단체들은 정부가 마이에게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부정을 저지른 혐의가 있는 여성을 가족들이 살해하거나 남자 가족의 죄를 여성에게 뒤집어씌우는 파키스탄의 악습을 전했다.
최근 파키스탄에서는 "딸이 부정을 저질렀다"며 한 중년남성이 잠든 아내와 딸에게 석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살해한 사건이 일어났으며, 아들이 간통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엄마와 두 딸에게 `나체 행군'을 강요한 주민들이 체포되는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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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5-06-28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슬림들이 하는 일들이 과연 이슬람에서 정한 일들인지 의심스러워요.
그들이 종교를 위한다는 명목하에 저지르는 일들이 그들이 그처럼 애지중지하는 자기들의 종교를 좀먹고 있단 생각은 못할까요?

딸기 2005-06-28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말예요.
이슬람을 옹호하는 이들은, "여성탄압은 알라의 뜻이 아니다" "꾸란은 여성을 억압하라고 하지 않았다"라고 말하지만 그건 '변명'일 뿐인 것 같아요. 실제로 이슬람 쪽에서 여성들의 현실은 기가막히거든요.

숨은아이 2005-06-28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종교가 권력 있는 제도로 정착되면, 그때부터는 억압과 관습만 발전하는 듯... 남동생을 대신해 집단 성폭행을 당하다니, 아, 끔찍하군요.

돌바람 2005-06-28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마이사건은 아직 항고 계류 중인 겁니까? 그럼 이후 국제인권, 여성 단체(아님 현실적으론 마이 개인이 될 수도 있겠군요)와 파키스탄 국가의 싸움을 지켜봐야겠네요. 질문이요. 파키스탄이 집단강간범을 사면한 이유가 종교적인 건가요? 남성중심의 질서, 관습을 터치하지 않겠다는 덜떨어진 위정자들의 나라여서인가요?

마태우스 2005-06-28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테니스 못치게 하는 걸 보면 참... 그럼 남자도 테니스 치지 말아야지, 왜 여자만 안된다고 하는지... 게다가 남자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냈구만요

딸기 2005-06-28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돌바람님, 판결문을 읽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추측컨대, 두 가지 요소가 결합돼있는 것 아닐까요.
현재 페르베즈 무샤라크 대통령은 파키스탄의 이슬람 보수파들과는 대립적인 관계입니다만, 군사독재정권이고 선거가 아닌 무혈쿠데타로 집권했다는 치명적인 한계를 안고 있어요. 더우기 아프간전쟁 때 미국 편에 붙었구요. 국민적인 반미정서를 표출해주고 있는 것이 이슬람 쪽인데요, 이쪽도 막상막하로 막나가는 집단들인 것 같습니다.
종교적 측면에서 보자면, 이슬람권 많은 국가들이 여성의 법정 증언 능력을 잘 인정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여성의 증언이 법정에서 받아들여지려면 또다른 남성 증인 2명을 세워야 한다거나(말레이시아에서 미친놈들이 이런 입법을 추진한 적이 있습니다) 하는 식으로요. '증거능력' 자체가 없으면 재판에서 강간범들에게 무죄판결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피해여성의 말이 법정에서 인정되지 않으니까요.
마이 사건의 경우-- 1명에게 유죄를 인정하긴 한 것으로 봐서, 마이의 주장 자체를 무시했다고는 볼 수 없을 것 같고요. 법원이 남성중심 질서, 관습에 묶여 형량을 형편없이 줄여주고, 집단강간범들을 거의 풀어준 것 같아요.

돌바람 2005-06-28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러니까 형식적으로는 그녀의 손을 들어주고 뒷구녕으로는 남성사회의 질서와 종교적 관습을 건드리지 않겠다는 거겠지요. 궁금해요. 그들의 종교와 권력이 왜 이리 무식할까요. 질문 하나만 더 해도 될까요? 비근한 예로 위와 같은 사건이 공론화된 경우가 또 있을 법도 한데. 있다면 승소한 경우도 있을까요. 아시는 범위 내에서 답변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불끈 주먹이 마구 솟습니다.

돌바람 2005-06-29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단 성폭행 혐의자 재구속
[MBN TV 2005-06-29 08:28]
파키스탄 대법원은 30대 여성에 대한 집단 보복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하급심 판결을 뒤집고 석방된 혐의자들을 다시 구속하도록 명령했다고 파키스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국제적인 비난을 사고 있는 파키스탄 집단 성폭행 사건에 대한 이같은 대법원 명령은 피해자인 무크타르 마이가 상고한 뒤 하루만에 나왔습니다.

전통복 차림의 마이는 이같은 소식을 접한 뒤 법정밖에서 기자들에게 나를 모욕한 사람들이 처벌받길 희망한다면서 대법원은 정의가 살아있음을 입증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오, 하루만에 결과가 나왔네요. 환영하는 뜻에서 여기다 두고 갑니다.


딸기 2005-06-29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
 

매너님 따라하기. (재밌어뵈는 거 있으면 무조건 따라해봄)

내가 접대받을 일은 없지마는. 상~상~이니깐.

접대원(쫌 이상하네): 딸기님, 이번에 맨유 내한 경기 표 몇장 구해놨어요. 잘 좀 봐주십사 하고...
딸기: 옴마나! 느무느무 고맙지요, 표 주신다면. 잘 봐드릴께요. 제가 원체 축구는 잘 봐요. 음화하히히호홋

그런 것이 아니라면.

접대원: 딸기님, 여름인데... 어쩐지 몸이 허해 보이시네요. 같이 멍멍탕이라도...
딸기: 옴머... 제가 원체 좀 허약체질 -_-;;; 인지라. 홍홍.

(발바리처럼 꼬리를 흔들며 쭐레쭐레 따라가서 무지막지하게 먹는다)

실은...

실은...

다 필요없고.

삼식이처럼 생긴 접대원: 딸기님.
딸기: 왜요? 왜요? 무슨 부탁할 거 있어요? 아, 말씀만 하세요, 말씀만~ ♬

요새 삼순이 & 삼식이 땜에 산다. 그거 보는 낙에.
삼순아, 고마워.
근데 말이지, 서른살이면 요샌 노처녀도 아니야. 거기서 좀 리얼리티가 떨어지드라.
내 친구들 중에도 결혼 안 한 애들 수두룩빽빽이야. 걱정 마.
글구 결혼 안한다고 세상이 무너지냐. 아니면 결혼한다고 지구가 두개가 되냐.
넌 그냥 너의 길을 가면 되...지만, 현빈같은 남자라면 붙잡고 늘어질만 하긴 하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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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lue 2005-06-24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빈같은 남자라면...ㅎㅎ

울보 2005-06-24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저도요,,

숨은아이 2005-06-24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드라마에서 서른 살 비혼 여성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거, 첨일걸요. 지금까지는 아무리 유능한 직장인이라도 많아야 스물아홉 살. 스물예닐곱 살에 무슨무슨 실장이니 팀장이니 자리 딱 꿰차기도 하고.

LAYLA 2005-06-24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AYLA 2005-06-24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이번주 삼식이 실망이었어요 애기처럼 우유부단한 모습-_- 헨리에게 끌리고 있어요 ~~오오 ~~^^

아영엄마 2005-06-24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삼식이가 라일라님꺼였군요. ^^;; 저도 간만에 드라마 봅니다. 삼순이땜시..

Muse 2005-06-24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청나게 열광하고 계시군요^^
저도 '발리에서 생긴 일' 이후 처음으로 챙겨보는 드라마가 되었지요. 삼순이도 삼순이지만 저는 아픔을 가지고 있는 남자, 그 남자의 텅 빈 가슴이 느껴지는 미소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리지요....(캔디의 테리우스 이후...)
이런건 어릴때 할리퀸 로맨스를 너무 봐서 그렇게 되지 않았을까, 나름 분석하고 있답니다. 어쨋거나....재미있어요. 삼순이.
어제 대사도 멋지던걸요 - "심장이 딱딱해졌으면 좋겠어..."

마냐 2005-06-24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바로 그래서 기업들도 얼굴 보구 신입사원 뽑는다카고, 애들은 취업용 성형수술을 하는게지...............라 말해야 하는데....역시, 삼식아, 너뿐이야~ 가 나오니....것참...ㅋㅋㅋ

미설 2005-06-24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요즘 서른에 그렇게 노처녀라고 생각하는 것에서 리얼리티가 떨어진다는 말씀에 동감.. 제가 결혼할때만 해도 서른 정도면 양호했고 지금 제 친구들 중에도 결혼 안한 친구가 수두룩~

딸기 2005-06-25 0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으... 경쟁상대가 너무 많군요
헨리가 아무리 빼어난 외모를 자랑해도 난 오직 현빈!

마태우스 2005-06-28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맨유 표 구해드려야겠네요. 영국까지 가는 비행기표는 알아서 하실 거죠??

딸기 2005-06-28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맨유 표 구하기 힘드실걸요 ^^
팬클럽 회원들 아니면 표 구하기 힘들대요. 그나마도 1년치가 모두 예매돼있다고 들었어요. ^^
 

지성아!

잘해라.
니가 잘되기만 기도할께.
잘 뛰어라!!!

우리 지성이가 드뎌 프리미어로 갔다.
과거 맨유를 꼴보기싫어했었지만 이제부턴 아니다.
맨유, 우리 지성이 홀대하면 폭파시킬거얌.

퍼거슨, 당신도.
껌 짝짝 씹지 말고 우리 지성이 잘 좀 키워봐.


한국에서 프리미어리거가 나오다니.
그것도 맨유라니.
놀랍다.
지성이 대단하다.
내가 민족주의자여서(맞나 -_-;;)가 아니라
증말증말 대단하다.

루드 반니스텔루이, 라이언 긱스, 이런 선수들하고 같이 뛰는거야!
(근데 요새 긱스가 많이 늙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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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6-22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박지성땜에 오언이 쫓겨났다는데 사실인가요?

▶◀소굼 2005-06-22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언이 쫓겨난 건 아니죠;; 몸값문제일 뿐...스포츠 찌라시가 워낙 마구 부풀려서 쓰는 지라-_ -

파란여우 2005-06-22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두 민족주의자입니다.
지숭 빠르크 잘혀~~~~

mannerist 2005-06-22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골 넣고 자신의 실력을 의심하던 찌라시들을 향해 다들 조용히 하라는 의미로 "쉿"하고 달려가 안기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흐흐... 이제 그 샤랍 포즈가 전세계를 향할 날도. 흐흐흐...

마태우스 2005-06-22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할 일이죠. 갠적으로는 약간 우려하는 맘도있어요. 주전으로 뛰지 못할까봐요... 2년만 더 아인트호벤에서 뛰었으면 어떨까 싶지만, 크게 되기위해 일찍 큰물에 가는 방법도 있는 거겠죠? 축구 애호가신가봅니다.

딸기 2005-06-22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축구를 애호합니다. 매너님이랑 저랑 축구 애호중이예요. 그쵸, 매너님?
근데... 정확히 말하면 '애호했었다'고 해야될지도. 요새 축구를 통 못 봤어요.

Muse 2005-06-22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누굴 그렇게 다정하게 부르시나 했어요~^^

mannerist 2005-06-23 0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웅... 매너는 애호에서 혐오로 돌아선지 꽤 됐는데... 저 남은 건 다 '추억'의 찌끄레기들... 매너는 요즘 선수들 얘기 안하잖아요. 그래서. =)

balmas 2005-06-24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이렇게 절절한 페이퍼에 추천이 하나도 없다니 ...
지성아!! 잘해라~잉 ...

딸기 2005-06-25 0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다같이 지성이를 위해 기도해요!
 

The New York Times
June 20, 2005

Rice Challenges Saudi Arabia and Egypt on Democracy Issues

"For 60 years, my country, the United States, pursued stability at the expense of democracy in this region here in the Middle East, and we achieved neither," Ms. Rice declared at the American University in Cairo. "Now we are taking a different course. We are supporting the democratic aspirations of all people."

"60년 동안 내 조국 미국은 이곳 민주주의 확대를 통한 중동지역 안정을 추구..." 카이로 아메리카대학 연설.

"근데 이제 안되겠어... 우리는 '모든 사람들'의 민주화 열망을 지지한다"

Ms. Rice's appeal, some of the toughest talk in the Arab world from a secretary of state, drew no applause and a mixed reaction in general, including criticism from Egyptian opposition groups demanding an even harder line. On the other hand, the Egyptian foreign minister, dismissing her comments, said Egypt's planned elections were already going to be free and fair.

제법 쎈 경고발언... 박수가 나왔지만, 일반의 반응은 여러가지. 이집트 야당들은 비판. 외무장관은 '이집트 선거는 지금도 자유롭고 공정하다' 왈왈..

There were also complaints from some of the 600 listeners during the question-and-answer session in Cairo that her call for freedom was undercut by the American indifference to Israeli "war crimes," mistreatment of prisoners at Guantánamo and Abu Ghraib and the chaos in Iraq that many say has discredited the idea of imposing democracy.

청중 600여명 사이에서도 불만이 터져나왔다.

"아부그라이브, 관타나모, 이스라엘 전범들... 미국은 왜케 웃기냐"

The criticism was similar to what erupted last month after Laura Bush, the First Lady, praised President Hosni Mubarak of Egypt last month for taking a "bold step" in planning multiparty elections even as protesters were being arrested or roughed up and opposition groups complained about election requirements barring independent candidates.

지난번에 로라 부시도 이집트 와서 무바라크 개혁 칭찬했다가 욕을 바가지로 먹고 갔었다.

Officials traveling with Ms. Rice said they were prepared for two avenues criticism - one, that she was too soft on the region's leaders, and two, who was she to interfere?

"Most of the region's leaders won't like what they hear, and most people will resent it," said one official. "But in the long run, her speech will make people think about the problem."

The critical reaction illustrated the quandary that the Bush administration has created for itself in navigating between demands for sweeping reforms and a desire not to offend close allies or to apply different benchmarks to different countries, depending on their status as friends.

Ms. Rice condemned Egypt and Saudi Arabia for locking up protesters, for example. She also met with Ayman Nour, a member of parliament whose arrest earlier this year prompted the Secretary to cancel a visit to Egypt. But she did not meet with leaders of the outlawed Islamist organization known as the Muslim Brotherhood, though it is probably the most popular opposition group.

"Egypt has its laws, it has its rule of law, and I'll respect that," Ms. Rice said, explaining the decision not to meet with the Brotherhood.

In her speech, the Secretary began by assailing Syria first as a police state, and then Iran, where the presidential election now under way got no praise even though it has been more competitive than Egypt's is likely to be. "The appearance of elections does not mask the organized cruelty of Iran's theocratic state," Ms. Rice said.

Her criticism of Egypt, by contrast, came in a conciliatory tone accompanied by reminders that the United States had its own history of slavery and racism. "The United States has no cause for false pride and we have every reason for humility," she added.

Praising Mr. Mubarak for taking some "encouraging" first steps toward democracy, she set down some benchmarks. "Egypt's elections, including the Parliamentary elections, must meet objective standards that define every free election," including freedom of assembly, speech and press.

As for Saudi Arabia, where Ms. Rice flew after speaking in Egypt, she also praised "some first steps toward openness" in the holding of municipal elections, but she condemned depriving women of the right to vote and the arrest of nonviolent dissidents.

Ms. Rice's speech, billed in advance as a bold change for the United States, had been prepared by a staff expanded to include the White House speechwriter Michael Gerson, the author of many of President Bush's paeans to democracy.

It was filled with rhetorical flourishes, such as noting repeatedly that an end to slavery, colonialism or tyranny had once "seemed impossible" but eventually became "inevitable." But she delivered the speech in a dry, professorial tone, coming to life afterward when she answered questions acerbically, humorously and sometimes passionately.

"This is a great region of the world, the cradle of civilization," she implored her audience. Noting that the entire region of 22 countries had a collective economy the size of Spain's, she added:

"How can that be the case? It certainly isn't anything about the intelligence of the Arab people. It certainly isn't anything about their aspirations. It's about the absence of freedom and the absence of liberty."

Even critics of the administration say that the increasing calls by President Bush for democracy, particularly in his inaugural address, have helped inspire a broad movement in Egypt known as "kifaya," or "enough," demanding that Mr. Mubarak step down. He has served since 1981 without ever contesting a presidential election.

Under pressure, Mr. Mubarak in February announced the first presidential elections for Egypt in which candidates will be able to run, but the National Assembly dominated by his National Democratic Party has been moving toward erecting an array of barriers against candidates outside its influence.

When Ms. Rice raised the issue of these problems obliquely at a news conference with the Egyptian foreign minister, Ahmed Aboul Gheit, she got what appeared to be an airy rebuff.

"Who would object to fair, transparent elections?" Mr. Gheit said, turning to the Secretary. "Everybody wants fair, transparent elections. And it will be so, I assure you."

"Thank you," Ms. Rice replied with a frozen smile.

A second later, Mr. Gheit said "there are lots of legislations being enacted these days" to ensure that the elections are free, apparently referring to the very barriers that are being criticized by the opposition.

In another awkward exchange, Mr. Gheit reminded Ms. Rice that he had told her earlier that without "a settlement for the Palestinian problem," little could be done. "That is crucial!" he added.

Ms. Rice, who traveled to Egypt from Jordan and Israel, where she had sought to coax the two sides toward a solution, retorted with another smile: "That's what we're working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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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현상 2005-06-21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ㅠ. 해석을 해줘요~

마냐 2005-06-21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hank you," Ms. Rice replied with a frozen smile.

나두...이건 해석할 수 있지만...^^;;
 



이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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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6-20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멋지네요. ^^ 저건 어디서 해 보는 거에요?

ceylontea 2005-06-20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정말 신기해요... 제 이름은 어떻게 쓸까요?

물만두 2005-06-20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알려주세요^^

울보 2005-06-20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요,,
이름이 뭘까?
궁금하네요,,

릴케 현상 2005-06-20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게 딸기라고요? 그냥 딸기를 그리면 될 텐데^^농담입니다
이거 해독하면 이름 알 수 있겠네요

라주미힌 2005-06-20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이 이씨같네요. ㅋ.ㅋ

라주미힌 2005-06-20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가 3개, a가 2개가 들어가지 않을까.. h가 있을것 같고.. 그냥 찍어봅니다. 하나라도 맞아야 할텐데.

딸기 2005-06-21 0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 추측이 난무하고 있군요 ^^
판다님, 실론티님, 저거 만들어드릴께요.
그런데 저거, 진짜 상형문자로 저렇게 쓰는지 아닌지 저도 잘 몰라요.
컴퓨터게임하다가 저런 글자가 나오는 오락을 알게되어서 캡쳐해서 옮긴 거예요.(아 쪽팔려라)
라주미힌님, e가 아니라 o가 3개 들어간답니다. ^^

Muse 2005-06-21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알지요...딸기님 이름!^____^

라주미힌 2005-06-21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았다.. 유혜영. ㅡ..ㅡ; 찍는데에는 도사입니다. 맞지를 않아서 그렇지.

딸기 2005-06-21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라주미힌님, 참고로 제 이름은 아주 흔한 이름인데요, 성이랑 붙여놓고 보면 그닥 흔하지 않은, 그런 이름이랍니다. ^^

水巖 2005-06-21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 말씀이 맞습니까? 딸기님, (어제는 귀가 좀 간지르시지 않었나요?)

nemuko 2005-06-21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oo **eong eun 대충 이런 이름인 거 같은데 맞나요? &랑 **는 모르겠구요^^

딸기 2005-06-21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헛, 제 이름이 궁금하신가봐요. 네무코님, 맞습니다. &랑 **만 잘 채워넣으시면 되겠습니다. ^^

딸기 2005-06-21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암님 ^^

라주미힌 2005-06-21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구씨다. ** = zz... 따라서 구쩡은 ㅡ.ㅡ;;;; 어렵습니다.

날개 2005-06-21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판다님 서재에 남겨놓으신 이름이 이거군요..^^
하하~ 근데, 라주미힌님 추측이 넘 웃겨요.. 구쩡은..ㅋㅋ

클리오 2005-06-21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다들 어떻게 이렇게 잘 아시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