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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新 보윤 보윤 아이크림 - 25ml
LG생활건강
평점 :
단종


수려한 보윤 영양크림 써보고 느낌이 좋길래 이것도 샀다.
나는 새벽에 출근하기 때문에 회사에서 로션을 바르는데, 요새 신경 좀 써보겠다고 이거 갖다놨다.
바르는 느낌은 역시 굉장히 좋은데 영양분이 농축된 느낌은 덜하다.
다소 뻑뻑한 감까지 드는 외국 화장품 아이크림보다는 훨씬 묽은 느낌.
장점이라면 장점이고, 단점이라면 단점일 것 같다.
다른 아이크림들처럼 가격이 그렇게 쎄지 않다는 걸로 위안을 삼아야 하나?
이 정도 느낌이라면 아이크림이 아니라 영양크림으로 써도 될 것 같은 기분...
피부가 극도의 건성이라서 유분을 많이많이 보충해줘야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거 추천...
나는 30대 중반이 되어서도 아직 얼굴에 기름기가 많고 트러블 엄청 많은데
유분 많으면서 건조한 사람들에겐 이 아이크림 괜찮은 것 같다. 촉촉한 느낌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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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新 보윤 보윤 크림 - 50ml
LG생활건강
평점 :
단종


별것에 다 꽂힌다. 지르다 지르다 못해, 요즘 수려한 화장품들 지르고 있다.
이것저것 영양크림 써봤는데... 나처럼 잘 모르고 잘 안 바르는 사람들은 뭐 하나 생기면
1년이고 2년이고 심지어는 몇년씩 쓰기 때문에 때로는 이 화장품이 상하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불안감마저 느끼곤 한다.

설화수 살 돈은 없고... 해서 다소 짝퉁 냄새가 나는 LG화학(어쩐지 치약스러운 분위기)에서 나온
수려한이라는 걸 사서 써봤는데, 그중 젤 먼저 사본게 이 보윤크림이었다.
(외국 화장품 기나긴 영어 이름 이해 못하는데 국산 화장품 고풍스런 이름들도
난독증 일으키긴 마찬가지다. 보윤, 비연, 비책, 백설... )

바르는 느낌이 엄청 좋다. 촉촉하면서도 미끌미끌하다. 싹싹 잘 발리고 흡수 빨라서
번들거림 금방 사라져서 좋음. 이상하게도 이거 너무 빨리 발라서(느낌 좋다고 너무 발라댄 측면이;;)
벌써 새거 하나 사야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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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하이드라액션 딥 하이드레이션 크림 - 50ml
디올
평점 :
단종


본의 아니게 디올 화장품을 이것저것 갖춰놓는 호사를 누리고 있다.

여러가지 샘플이란 스킨로션, 아이크림, 그리고 핵심은 이것.

바르는 느낌 부드럽고 매우 좋다. 색깔은 하얗고,

여름에 샀는데 가을 겨울까지 무난하게 쓸 수 있을 것 같고,

냄새가 없는 것이 무엇보다 맘에 든다. 아주 향 진한 화장품엔 진절머리나는지라.

이거 고를 적에 같은 시리즈 중 뭘 살까 망설였는데

젤 타입이랑 크림 타입이랑 아주 진한 크림타입 중에서 크림 타입을 골랐다

여러 계절 쓰려면 크림 타입이 괜찮은 듯.

나는 새벽 일찍 출근하느라 보통 세수하고 후다닥 뛰어가는데

아예 스킨에 이거 조금 섞어서 펌프통에 넣어놓고 아침에 스킨 겸 에센스로 쓰고 있다.

그리고 밤에 자기전에는 아침의 그 스킨겸에센스 바르고 나서

로션 겸 나이트크림으로 이거 바른다. 그러니 거의 이거 풀코스를 마치는 셈;;

이뻐지는 효과는... 그건 솔직히 잘 모르겠당. 화장품이란 게 다 그렇듯이...

이거 바른 뒤에 특별히 예뻐졌단 소리는 못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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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케어스 초음파 가습기 MHS-U551
국내
평점 :
절판


원래 쇼핑하는 거 좋아하는데(라고 말하면 내 주변에선 잘 안 믿겠지만;;)
요샌 걍 인터넷에서 되도록이면 모든 걸 해결하려고 애쓴다.
이유는 단 하나... 돌아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것.
최근에 산 것들: 신발(에듀맘 쇼핑), 책꽂이(알라딘), 친구 결혼기념선물(G마켓)...

집에 가습기 고장나서 고칠까 하다가 어차피 하나 더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G마켓을 뒤졌다. 이거 케이서 가습기 발견했는데 값이 좀 비싸다 싶은 생각이 들었고,
불현듯 알라딘에도 이 정도 소형가전은 팔지 않나 해서 뒤져봤다.

정말이네... 알라딘에서 전자사전만 파는게 아니라 가습기도 파네...

알라딘 마일리지랑 적립금이랑 어찌어찌해서 제법 만족스런 가격에 이거 샀는데
모양이 꽤나 고상해서, 지금까지 울집에서 쓰던 가습기랑 품격이 다르다.
어찌나 많은 기능을 갖고 있(다고 설명서에 써있)는지!
설명서만 보면, 무슨 최첨단 생체로봇 정도 되는 것처럼 보인다.

근데 실은 매우매우 단순하다.
물넣고 전원 올리면 되고... 초음파가습만 되니깐 초음파식-가열식 선택할 필요도 없고.
수증기 나오는 강도는 조그셔틀같이 생긴 거 돌리면 되고.

초미세입자가 나온다고 하는데, 초미세입자 맞는 것 같다.
제일 쎄게 올려놔도 예전 쓰던 것처럼 물기운 팍팍 안 올라오고 미적미적 거리는 걸 보면.

근데 알라딘의 판매 영역은 앞으로 어디까지 넓어질까?
이왕 넓히는 김에 유기농 농산물도 좀 팔지.
땅사랑 딸기잼 사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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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겜보이 2006-11-12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땅사랑 딸기잼은 어디서 살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

미설 2006-11-12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저도 땅사랑 딸기잼 사고 싶네요^^
 
유니레버 바세린 인텐시브케어 헬씨 핸드 앤 네일 로션 - 450ml
유니레버
평점 :
단종


냄새가 넘 심하다...

워낙에 손이 잘 건조해지고 쮸글쭈글(나이탓일까;;)해져서 핸드크림 좀 열심히 발라보려고 하는데.

지난번에 산 '촉촉 올리브' 핸드크림은, 정말 촉촉하긴 한데(물방울 송송) 보습 효과가 오래 가지를 않는다.

그래서 보습 잘 될 것 같은 유니레버 바세린 핸드크림을 샀다.

보습은 잘 된다. 촉감도 좋다.

근데 냄새가... 냄새가... 이건 거의 실험실 수준이다. 머리가 띵~~

낮에 회사에서는 촉촉 올리브 바르고 밤에 자기전에는 보습 잘 되는 것 바르려고 이거 갖다놨는데

냄새가 넘 강해서 잠자기 전에 좀 불쾌해질 정도. 내가 특별히 이 냄새에 민감한 걸까?

암튼 화장품은 종류 막론하고 냄새가 없는 편이 좋다고 보는데.

그래서 그냥 회사로 갖고왔다. 낮에 짬짬이 발라주고, 칙칙한 사무실에 냄새 퍼뜨리려고...

거의 방향제 수준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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