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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트랜스포머 스토커로 돌아가서.

전직 디셉티콘으로서, 오토봇 팀으로 전향하는 제트퐈이어... 할아버지 로봇.
그분의 지구 버전 변신 모습은 이거다.




제트파이어는 로봇 이름이고, 기종은 SR-71. 일명 '블랙버드'로 불렸던, 록히드마틴제 고고도 정찰기다.
기체 전체가 티타늄 합금. U2의 아버지 격인데, U2도 재작년인가 모두 퇴역했으니... 이 분은 상당히 늙으신 분;;
그러니 스미소니언으로 가있는게 당연하다능...

암튼 제트파이어 할아버지가 자기 몸까지 내주었는데
옵티머스님이 고맙단 말도 없이 쌩까고 합체만 했다고 욕하는 네티즌들도 상당수인 걸로 알고있다.
하지만 그때는 옵티머스님이 넘넘 바쁘실 때였으므로 이해를 해줘야...
안 그럼 지구가 망할 뻔했단 말이다~

3편에는 B2 스텔스 같은 넘들이 나와줘도 좋지만 이 영화의 원래 컨셉은 자동차가 변신하는 것이므로... 
좀더 고물차들도 나와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덤으로, 레터만 쇼에 출연한 옵티머스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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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9-07-17 0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젠가 밀리터리 다큐멘터리에서 U2에 대해 소개해 주는 내용을 봤는데 파일럿들이 완젼 우주인처럼 차려 입고 타더군요..열권 이상 거의 대기권 외곽까지 날아 오를 수 있는 정찰기다 보니.아무래도..^^

2009-07-18 19: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딸기 2009-07-19 13:33   좋아요 0 | URL
ㅋㅋ 제가 봐도 좀 무섭더라고요 ^^

2009-07-22 13: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딸기 2009-07-23 13:59   좋아요 0 | URL
네~
 

어제는 야근 뒤 쉬는 날. 꼼양 데리고, 꼼양 친구까지 이끌고,

굳이 빗속을 뚫고 걸어서 -_-;; (꼼양 친구가 날 비웃음) 용산 CGV에 갔다.

갔노라, 보았노라, 짱이었노라, <트랜스포머 2>!!!

맨 처음 상하이 씬에서 옵티머스 프라임 달려와 변신할 때의 그 감동이란... ㅠ.ㅠ
1편에 비해 찧고 까부는 풍자와 대놓고 유치하게 까발기는 비꼬기는 줄었지만,
이 비주얼! 이 황당무계한 설정! 치밀함은 아예 포기하고 무조건 변신시키는 배짱!
바로 이 부분에서 메카닉을 좋아하되 메카니즘엔 신경 안 쓰는, 
일본과 다른 미국 영화의 저력??이 드러난달까.




게다가 배경은 기자의 대피라미드에 살짜쿵 끼워넣은 룩소르, 
그리고 요르단의 페트라 ... 이대로 가면 3편엔 만리장성과 이스터섬 나오겠다. ㅋㅋ
피라미드는 외계인이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분들, 여전히 많다.




페트라 꼭대기 나바테아 신전. 그 방, 그래, 나도 거기 뭔가 있을 거라 믿었어.
페트라, 기자, 룩소르 모두 가봤던 곳들이라 섕섕하게 눈에 그려지니 감동이 더하다.

이 영화는 어차피 온동네 왼갖 잡설을 모아~모아~ 만든 것이므로
문화재를 파괴하건 말건... 장난질도 이 정도 비주얼이면 용서해줄만 하다. 푸하하

범블비 눈물 쏟는 거 엄청 웃겼고, 여주인공도 매력 철철이다. 
하지만 역시나 이 영화의 주인공은 옵티머스 프라임 님.







어흑... 이 포스 어쩔거야...
지구를 지키려면 이 정도는 돼야지. 
영화에서보다 주로 스틸에서 뽀다구 나는 옵티머스 님.
우리 동네 큰길에 옵티머스님 실물크기&모양 동상이 세워졌음 좋겠다.
그럴 리는 없겠지만...

간직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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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9-07-15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가요, 참 말이 많잖아요? 그러면서도 관객은 또 얼마나 많아요? +_+
저 아직 안봤는데 여기 말 들으면 보고싶고 저기 말 들으면 안보는게 나을거 같고..
근데요, 딸기님 리뷰 보니 보고싶어졌어요!!

딸기 2009-07-16 17:43   좋아요 0 | URL
흑흑 저는 옵티머스님과 트랜스포머를 넘넘 쌀앙해요 ㅠ.ㅠ
미군 사랑 지*을 떨 땐 손발이 오그라들긴 하지만...
그래도 프레데터, 스태니스함 등등을 구경시켜주니깐 참는 거죠.

다락방 2009-07-15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심드렁했는데 갑자기 또 막 보고싶다는 욕망이 부글부글 끓어올라요 ㅎㅎ

딸기 2009-07-16 17:35   좋아요 0 | URL
보셔요! 보셔요!
그런데 보고 제 욕하지는 마셔요. ^^

머큐리 2009-07-15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드뎌 처음으로 트랜스포머를 칭찬하는 페이퍼가 올라왔네요..저도 봐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인데..제가 즐찾하는 알라디너는 다들 지루하다는 평이 많아서...딸기님 글보니 결국 취향 문제인거 같아요...^^

딸기 2009-07-16 17:36   좋아요 0 | URL
엥, 제 주변에는 다들 이거 좋아하는데;;
솔직히 전편이 더 재밌긴 했는데요, 전 2편도 재밌었어요 ~

마냐 2009-07-16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흑. 딸기스러운게 먼지 그동안 잊고 있었다. ㅍㅎㅎ
울 서영이 평은 "근데, 영화가 좀 단순해. 하나 죽었다고 무조건 살려내야 하고, 복수하고, 뭐 그런거 밖에 없잖아"

딸기 2009-07-16 17:59   좋아요 0 | URL
좀...이 아니라 매우 많이 단순하지 ^^
하지만.. 하나 죽었다고 살려내는, 그런 건 아니지!
그 하나가, 바로 옵티머스였다능...
프라임 족의 유일한 생존자, 옵티머스 프라임님이었기에 살려내야만 했다능...

비연 2009-07-16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거 잤습니다...;;;;;;

딸기 2009-07-16 17:37   좋아요 0 | URL
엥, 우째 그러셨어요...
 

야근하고 있어요.
마감도 대충 끝났고... 야근하는 날 마감 끝나고 나면 개인적으로 알바 삼아 하는 번역을 해야 하는데,
마음도 울적하고 별로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는군요.

며칠 전 경희궁 뒤쪽 '나무 은행'에 갔다왔습니다.
뭐 거창한 것도 아니고, 가려고 해서 간 것도 아니고, 그런 것이 있는 줄도 몰랐지만
나무 은행이라는 말이 재미있어서요. 지난 주 날씨 좋을 때 혼자 카메라 들고, 이어폰 꽂고 음악 들으며
사진기 들고 가 찍어왔습니다. 

올려야지, 하면서 정리 못하고 있던 것을, 일손 안 잡힌다는 핑계로 올려봅니다. 




경희궁은 경복궁이나 덕수궁, 창경궁처럼 '대접받는' 궁궐이 아니라서인지 보통 썰렁해요.
하지만 요새는 뮤지컬 대장금 공연도 하고(덕택에 조명시설들이 들어서 번잡스럽긴 합니다만)
또 저렇게 이동식 전시장이 생겨서,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습니다.
 




컨테이너 박스를 이어붙인 것 같은 전시장인데... 무슨 전시회인지, 초대장이 있어야만 한다고 해서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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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9-05-26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거로군요

딸기 2009-05-27 17:54   좋아요 0 | URL
네, 그런 거였습니다. ^^
 



드러누워 뒹굴거리는 소파에 꽂히고 있어요.
이쁘지는 않지만... 넓은 장소, 특히 어린아이들 데리고 가는 장소에 이런 소파 하나 있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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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9-04-06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제가 테트리스 말고 유일하게 할줄 알던 게임 팩맨을 일깨우시다니 ^^
저 위에 염색체 닮은 소파도 있군요 ^^
인간의 창의성이란 정말 무궁무진 한 것 같아요.

딸기 2009-04-06 17:35   좋아요 0 | URL
염색체 닮은 소파는 뭘 얘기하시는건지. ^^

마노아 2009-04-06 17:57   좋아요 0 | URL
X 모양이 아닐까요.^^

별족 2009-04-06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펼쳤을 때 세번째, 위에 것까지 세면 네번째 소파 딱 염색체같다,고 생각했는데. ㅋ

딸기 2009-04-06 19:10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 DNA 이중나선구조를 닮았네요. ^^

마노아 2009-04-06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에서 빵!하고 웃겨주네요. 눈이 호강했어요.^^

딸기 2009-04-06 19:09   좋아요 0 | URL
가로 세로 길이를 똑같이 하지 않고 가로를 좀 길게 했으면 웃기면서도 편했을 것 같애.

하이드 2009-04-06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두색이랑 하늘색 소파 욕심나네요. 그 위에 쿠션들도 다요!

딸기 2009-04-06 19:09   좋아요 0 | URL
이쁘죠? 저도 쿠션들이랑 셋트로 갖고 싶어요

바람돌이 2009-04-06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은 저런 소파가 어울리는 넓은 집을 먼저 구하고요 ㅎㅎ

딸기 2009-04-06 23:32   좋아요 0 | URL
그게 먼저일 것 같아요 ^^

Kitty 2009-04-07 0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소파 보고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
저는 게으름뱅이를 위한 소파 원츄-
 

제가 또 뭐 하나 파면 열심히 파는 사람 아니겠어요.
울집 브로드앤TV 보는데요, 그게 스포츠가 매우 취약합니다. (드라마 보기엔 쵝오!)
하지만 유일하게 잘 나오는 것이, 연아 특집! 
그걸로 2007~ 연아 나오는 그랑프리들 다 봤는데요.
웃긴게... 그게 다 SBS에서 독점 방송한 것들인데, 울나라는 연아 경기!!!가 원체 중요하다보니깐
그랑프리 파이널조차도, 여자 싱글만 보여준다는... ㅠ.ㅠ
페어랑 남싱이라 아이스댄싱은 울나라에선 경기도 아녀요 -_- 

암튼 연아 & 빅뱅 & 꽃남, 이것이 저의 생활의 3대 키워드이자 활력소... 

갑자기 웬 연아 관련 폭주 포스팅이냐, 하실 것 없구요. 제가 원래 좀 이래요.
 
연아는 이미 아사다 마오보다는 한수 위... 연아양이 감기걸리거나 다치지만 않으면 대략 마오보다는 잘 해요.
(문제는 종종 감기에 걸리거나 다친다는 것 -_-;;) 

암튼, 둘의 이쁘고 또 이쁜 모습들... 올려봅니다.   
(이너넷에 둘이 같이 찍은 귀여운 사진들이 돌아다니던데, 누가 여기다가 다 모아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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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9-02-14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아의 적은 대한민국같다는...
연아 팔아 콘서트하겠다는 이들도 있으니 원...
마오는 일본이 기를 쓰고 밀고 있는데 말이죠.

마노아 2009-02-14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소 마오가 좀 조숙해 보였는데 이렇게 보니까 둘 다 어려보이네요. 아유 예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