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을 만들던 마지막 일 년은 밤을 낮삼아 일했습니다. 무척 고됙 힘들었지만 시간과 노력을 들인 만큼 아이들이 재미있게 봐 주리란 기대에 마음만은 즐거 웠습니다. 이 사전 한 권으로 이전의 초등 사전들이 가지고 있던 문제들을 단숨에 해결했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보리가 먼저 내딛은 걸음에 다른 사전들도 동참해 주기를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보리 국어사전으로 우리말과 우리 자연과 우리 문화를 즐겁게 배우고 익히면 좋겠습니다.

- 최은영 (토박이 사전 편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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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2008-06-24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어린 아이의 책상앞에 두꺼운 사전을 놓아주는것이 엄마의 욕심일 뿐이 아닐까 고민스럽기도 하지만
언젠가 이 책을 통해서 올바른 말을 배울 기쁜 날이 올 것이라고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