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낭만적 사랑에 관해서 말할 때, 사랑이란 권력 관계 - 성적 계급제도 - 에 의해 병적인 형태로 타락한 사랑, 그래서 결국 성적 계급제도를 강화시키는 사랑을 의미한다. ... 현대세계에서는 억압의 경제적 그리고 사회적 기초만으로는 더이상 그것을 유지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낭만주의라는 장치가 도입된다. ... 낭만주의는 여성이 그들의 조건을 알지 못하게 막는 남성 권력의 문화적 도구이다. - P213

남성의 섹슈얼리티를 끊임없이 성적으로 자극하는 것은, 남성을 매혹하는 여성의 저항을 오직 극복되어야 하는 것으로 보는 남성을 부추기도록 고안된 것이다. 이 에로티시즘은 오직 한 방향으로만 작용하는 것에 주목하라. - P215

성의 사유화는 여성을 정형화한다. 그것은 남성으로 하여금 여성을-그들과 같은 족속이 아닌-피상적인 속성들로만 구별되는 ‘인형‘으로 보게 부추기고, 여성으로 하여금 계급으로서의 성적 착취를 못 보게 만들며, 그것에 대항하여 단결하지 못하게 막고, 따라서 두 계급을 효과적으로 분리시킨다. ... 여성이 오직 피상적인 육체적 속성으로만 구별된다면 남성은 실제보다 더 개성적이고 대체할 수 없는 존재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 P219

이 고도로 효과적인 선동 체계(각종 미디어)의 내적 모순 중 하나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여성이 겪는 정형화 과정을 노출시킨다는 것이다. ... 미디어는 ‘과잉‘에 대해 유죄이다. ... 성적 주입을 증폭시키는 데 있어서, 미디어는 무의식적으로 ‘여성성‘에 대한 비하를 노출시키고 있는 것이다. - P224

성의 대상들은 아름답다. 그들을 공격하는 것은 아름다움 그 자체에 대한 공격과 혼동될 수 있다. 페미니스트들이 <보그>지의 표지 얼굴의 아름다움을 단호하게 부정해야 한다고 느낄 정도로 경건해질 필요는 없다. - P225

에로티시즘을 공격하는 것은 유사한 문제점을 만들어낸다. 에로티시즘은 신나는 것이다. ... 왜 모든 기쁨과 흥분이 단 하나의 좁고 찾기 어려운 인간 경험의 한 구석으로 몰아가고 나머지들은 초토화 되는가? 에로티시즘의 제거를 요구할 때 우리는 성적 기쁨과 흥분의 제거가 아니라 그것을-퍼져야 할 많은 것들이 있고, 그럼으로써 이용을 늘리는-삶의 전 범위로 재확산시키도록 요구해야 하는 것이다. -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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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의 미친 여자>의 후속 <여전히 미쳐 있는> 이 정식 출간되었다. 

페미니즘과 관련된 1950년대 이후 출간물들 (매우 많다) 참고 자료를 정리해보았다. 

출간물들이 워낙 많다보니 다 읽는 것은 무리일 것 같고.. 갖고 있는 거라도 좀 읽어볼까 한다. 



절판되었지만 번역된 책이 있는 경우 포함을 시켰고, 번역된 책이 없는 경우 원서를 넣었다.  

아주 잠깐 언급된 출간물의 경우 넣지 않은 것도 있고, 잠깐 언급되어 있지만 내가 기억하고 싶어서 넣은 것도 있다.

대충 훑으면서 봤기 때문에 빠진 것도 있을지 모른다. 



중요한데 빠져있는 게 있으면 제보해 주세요.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그리고 맘껏 땡스투 하셔도 됩니다. 으하하하하하. 





















프롤로그


마거릿 애트우드 <시녀 이야기>














1장 20세기 중반의 성별 분화 





2장 인종, 반항, 반발


로레인 한스베리 <태양속의 건포도>

시몬 드 보부아르 <제2의 성>

오드리 로드 <자미>

베티 프리단 <여성성의 신화>
















3장 분노에 찬 세 목소리


실비아 플라스 <에어리얼>

에이드리언 리치 <문턱 너머 저편> - <세상 바꾸기> <며느리의 스냅 사진들>
















4장 성 혁명과 베트남전쟁



글로리아 스타이넘 <남자가 월경을 한다면> 

수전 손택 <해석에 반대한다>

수전 손택 <급진적 의지의 스타일> -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하노이 여행> 

조앤 디디온 <베들레헴을 향해 웅크리다>

앤 코에트 <버자이너 오르가슴 신화 The Myth of the Virginal Orgasm> - 실려있는 건 아니지만 <레즈비언 페미니즘 선언> 참고가 될 듯

















5장 가부장제에 저항하다


케이트 밀렛 <성 정치학>

에이드리언 리치 <우리 죽은 자들이 깨어날 때>

수전 손택 <급진적 의지의 스타일> - <포르노그래피적 상상력>

수전 손택 <우울한 열정> - <매혹적인 파시즘>

수전 손택 <On Women> - 페미니즘 성향의 에세이 7개가 수록되어 있음 : <여성의 제3세계>, <매혹적인 파시즘>, 잡지들과의 인터뷰 (에이드리언 리치와 대화한 것도 있다고) 

시그리드 누네즈 <우리가 사는 방식> 

토니 모리슨 <가장 푸른 눈>

에리카 종 <비행 공포>

리타 메이 브라운 <루비 프루트 정글> 

마거릿 애트우드 <신탁받은 여자 Lady Oracle>

마거릿 애트우드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실비아 플라스 <벨 자>

앤 섹스턴 <밤엔 더 용감하지> <저는 이곳에 있지 않을 거예요>

























6장 사변 시, 사변 소설


에이드리언 리치 <문턱 너머 저편> - <난파선으로 잠수하기> <공동 언어를 향한 소망> 

에이드리언 리치 <공통 언어를 향한 꿈> - <스물 한 편의 사랑 시> 

에이드리언 리치 <우리 죽은 자들이 깨어날 때> - <우리 죽은 자들이 깨어날 때> <강제적 이성애와 레즈비언 존재>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앨리스 브래들리 셸던) <체체파리의 비법> - <보이지 않는 여자들> <접속된 소녀> <체체파리의 비법> <휴스턴, 휴스턴, 들리는가>

조애나 러스 <여성 인간 Female Man>

어슐러 르 귄 <어둠의 왼손> <정복하지 않은 사람들> (오디오북, 조애나 러스 외 <혁명하는 여자들>에 포함)

에이드리언 리치 <공통 언어를 향한 꿈> - <엘비라 샤타예브를 위한 환상곡>





















7장 자매들, 연결과 상처


글로리아 스타이넘 <남자가 월경을 한다면>

앨리스 워커 <어머니의 정원을 찾아서>

오드리 로드 <시스터 아웃사이더>

맥신 홍 킹스턴 <여전사> 

주디 시카고 <디너파티> Judy Chicago, The Dinner Party – Smarthistory
















8장 정체성 정치


앤드리아 드워킨 <포르노그래피>

게일 루빈 <일탈>

캐서린 맥키넌 <포르노에 도전한다>

글루리아 안살두아 <국경 지대>

로빈 모건 <자매애는 전 지구적이다>

가야트리 차크라보티 스피박 <서발턴은 말할 수 있는가?>

에이드리언 리치 <우리 죽은 자들이 깨어날 때> - <뿌리에서 갈라지다>

에이드리언 리치 <문턱 너머 저편> - <난세의 지도>

토니 모리슨 <빌러비드> 

























9장 상아탑 벽장의 안과 밖


수전 팔루디 <백래시>

이브 코소프스키 세지윅 <남자들끼리> <벽장의 인식론> 

주디스 버틀러 <젠더 트러블> 

앤 카슨 <유리, 아이러니 그리고 신> 

앤 카슨 <짧은 이야기들> - <실비아 플라스에 대하여> 

크리스 크라우스 <나는 딕을 사랑한다 I Love Dick> 

도나 해러웨이 <사이보그 선언문>

영화 <위험한 정사> 위험한 정사 (1987) - 왓챠피디아 (watcha.com)














10장 구세대와 신세대


수전 손택 <타인의 고통> 

앨리슨 벡델 <펀 홈> <당신 엄마 맞아?> <주목해야 할 다이크들> 

이브 엔슬러 <버자이너 모놀로그> <아버지의 사과 편지> 

마사 누스바움 <타인에 대한 연민>

수잔 스트라이커 <트랜스젠더의 역사>

앤드리아 롱 추 <피메일스>

매기 넬슨 <아르고호의 모험가들>
























11장 부활 


클로디아 랭킨 <시민: 미국의 서정시 Citizen: An American Lyric>

케라 워커 <사라지다, 어린 흑인 여성의 거무스름한 넓적다리와 가슴 사이에서 발생한 남북전쟁 역사 로맨스> (1994)

Kara Walker. Gone: An Historical Romance of a Civil War as It Occurred b'tween the Dusky Thighs of One Young Negress and Her Heart. 1994 | MoMA

케라 워커 <미국의 분수> Fountains of History: Kara Walker's Monumental Tate Modern Commission | Sotheby’s Magazine | Sotheby’s (sothebys.com)

N.K. 제미신 부서진 대지 3부작 <다섯 번째 계절> <오벨리스크의 문> <석조 하늘>

레이철 카슨 <침묵의 봄>

엘리자베스 콜버트 <여섯 번째 멸종>

퍼트리샤 록우드 <사제 아빠> 

리베카 솔닛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마거릿 애트우드 <증언들>

비욘세 공연 다큐 <홈커밍> 비욘세의 홈커밍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netflix.com)






















마지막으로 글로리아 스타이넘, 케이트 밀렛, 필리스 체슬러, 주디 시카고, ...(기억이 나지 않음) 앨릭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까지 볼 수 있는 다큐 하나를 추천한다. 


페미니스트: 닫힌 문을 열고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netflix.com)




+ 다락방님이 이끄시는 여성주의책같이읽기 모임에서 12월에 함께 읽을 예정입니다.

https://blog.aladin.co.kr/fallen77/14699295 이 글을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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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3-07-18 09: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사야겠어요!! 이게 다미여보다 비문학 위주고 제가 읽은/읽을 책들을 많이 다뤄서 재밌을듯...

건수하 2023-07-18 13:03   좋아요 1 | URL
제가 이거 만드느라 대충 훑어봤는데 아주 재밌어보입니다! :)

단발머리 2023-07-18 09: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아!! 이런 정리를 감행하시는 수하님에게 기립박수를! 특히 감동적인 거는... 앞챕터에 언급되었지만 다시 언급된 책들 넣어주신 거 너무 감사하고요. 저는 일단 지금은 눈으로만 구경하고요. 읽다가 포기한 책들 (조앤 디디온, 오드리 로드)랑 집에 있는 책들 (특히 에이드리언 리치님의 문턱 너머 저편)을 먼저 시작해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이 밀려드 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해요, 수하님!

건수하 2023-07-18 13:03   좋아요 1 | URL
저도 보려고 만드는 거 공유하면 뿌듯하고 좋지요 ^^
만들기만 했는데 저 중 몇 권 읽었나, 몇 권 가지고 있나 세어봐야겠어요 ㅎㅎ

2023-07-18 10: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7-18 13: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이드 2023-07-18 10: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스틸 매드 북클럽을 만들어야.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낯익은 책들이 많네요.

건수하 2023-07-18 13:17   좋아요 1 | URL
스틸 매드 북클럽이라고 하니깐 더 있어보입니다! ㅎㅎ

다락방님 여성주의책같이읽기 12월 책이에요. 그 때까지 안 읽으시면 같이 읽어요 ^^

거리의화가 2023-07-18 10:4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수하님 덕분에 몇몇 책 리스트로 담아두었습니다. 감사의 말씀 전해요^^

건수하 2023-07-18 13:05   좋아요 1 | URL
만들고나서 보니 이 책 읽을 때 말고도 많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다들 기뻐하시니 저도 기뻐요 :)

독서괭 2023-07-18 11:0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 방금 기대된다고 댓글 달았는데 벌써 올라ㅣ려주셨네요!!👍👍👍👍👍

건수하 2023-07-18 13:05   좋아요 3 | URL
독서괭님의 기대에 신속하게 부응하는 저! :)

햇살과함께 2023-07-18 11: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역시 수하님!! 정리대마왕!!
이 페이퍼 즐찾해야겠어요.
읽은 책은 7권, 읽어야 할 책은??
11장 마지막의 비욘세 궁금하던데, 노래겠죠?

건수하 2023-07-18 13:08   좋아요 1 | URL
다른 것도 정리를 잘 해야 하는데....

비욘세 제가 그냥 넘어갔나봐요. 다큐인데 넷플릭스에 있길래 추가했습니다 ^^

책식동물 2023-07-18 11:2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 글을 사랑합니다

건수하 2023-07-18 13:09   좋아요 3 | URL
저도 사랑해주세요

책식동물 2023-07-18 13:10   좋아요 3 | URL
당연하죠

우끼 2023-07-18 13:17   좋아요 3 | URL
저도 수하님도 고란님도 사랑합니다!!!

잠자냥 2023-07-18 13:24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라디너들의 은오화 현장 ㅋㅋㅋㅋㅋㅋ

책식동물 2023-07-18 14:04   좋아요 2 | URL
은오님은 사랑이 넘치시는군아

책읽는나무 2023-07-18 11:4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읽은 책 6권,
읽다 만 책 2권
나머지는 막 쓸어담으면서 언제 읽나?
한숨이 나왔네요.ㅋㅋㅋ
그래도 6권 읽은 게 어디야? 그러고 있습니다^^
정리해주셔 감사해요♡

건수하 2023-07-18 13:10   좋아요 2 | URL
두고두고 더 읽으면 되지 않을까요?
이 책을 계기로 절판된 책이나 번역이 안 된 책이 더 나오면 좋겠어요.

전 몇 권 읽었을까요.. 댓글 달고 얼른 세어봐야겠어요 ^^

우끼 2023-07-18 11: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스틸메드 북클럽 만드시면 가입합니다!! 혼자서 어케 다 읽지 막막한 ㅎㅎ
정리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고생많으셨어요 ㅠㅠ

건수하 2023-07-18 13:36   좋아요 1 | URL
다락방님 여성주의책같이읽기 12월 책이에요
그때까지 못 읽으심 같이 읽어요~!

잠자냥 2023-07-18 13:2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읽거나 갖춘 책이 많아서 안심입니다...
다미여보다 이 책을 먼저 읽을 듯! 아자!

건수하 2023-07-18 13:37   좋아요 1 | URL
잠자냥님은 문학 많이 읽으셔서 다미여도 재밌게 읽으실듯 합니다만
올해는 이 책으로! ^^

저는 읽은 책 5 읽다만 책 3 갖고있는 책 4권밖에 없네요.
어차피 다 못 읽을듯... :)

2023-07-19 07: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7-19 10: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7-19 09: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7-19 10: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7-19 1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23-07-19 21: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오 읽은 책고 여러권이고 가진 책도 많네요. 안읽은 책들 천천히 읽어야겠습니다. 정리 감사합니다!!

건수하 2023-07-20 11:14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께 도움이 된다면 기쁩니다. 12월까지 좀 남았으니 저도 몇 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저도 받았습니다. 얼른 읽고 싶드아~


펀딩 목록에 제가 아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이름 못정한 그 분도 제가 아는 분일지.. :)


곧 참고 자료 목록(?)을 만들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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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3-07-17 16:1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책이 겉옷을 벗기니까 더 예쁘네요.
영롱하여라...^^

건수하 2023-07-17 19:26   좋아요 1 | URL
그쵸! 전 안에 표지가 더 좋지만 :) 강렬한 것도 좋구요~

다락방 2023-07-17 21: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참고자료 목록 기다립니다!!

건수하 2023-07-18 09:41   좋아요 2 | URL
올렸습니다 제가 잠도 줄여가며 열심히 만들었!!

단발머리 2023-07-18 06: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미처 수하님! ㅋㅋㅋㅋㅋ 전 몰랐네요. 여전히이름못정한…을 제꺼라 우기고 싶지만 ㅋㅋㅋㅋㅋ그 분이 누군지 궁금해서 그럴 수도 없구요!
참고 자료 목록 기다릴게요! 🥰

건수하 2023-07-18 09:42   좋아요 0 | URL
ㅎㅎ 단발머리님 혹시 땡스투하셨어요? 목록 올렸습니다~

단발머리 2023-07-18 10:02   좋아요 1 | URL
아니요 ㅋㅋㅋ 오늘은 아직 책 안 샀어요 ㅋㅋㅋㅋㅋ어제 책 샀거든요, 장강명 ㅋㅋㅋㅋㅋ
목록 멋져요!!

건수하 2023-07-18 15:09   좋아요 0 | URL
강명씨 책 사셨군요 :) 오늘도 비가 오지만.. 내일부터는 덥네요.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은오 2023-07-18 10:0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수하님 책 밑줄파신가요?! 밑줄 저거 알라디너들을 향한 수하님의 찐사랑이다 ㅋㅋㅋㅋ 전 아무리 수하님을 사랑해도.. 책의 수하님 이름에 밑줄은 못긋습니다

건수하 2023-07-18 15:13   좋아요 1 | URL
원래는 줄 절대 안 그었는데요 페미니즘 책 읽으면서 긋고 있어요.
그래도 면지에는 처음 그어봤습니다 :)
(근데 급히 긋고 찍었더니 줄이 깔끔하지가 않네요)


잠자냥님 이름에는 그으실 수 있겠습니까? ㅎㅎ

은오 2023-07-19 07:29   좋아요 1 | URL
잠자냥님이어도 밑줄은 좀.... 이름에 뽀뽀는 가능합니다 수하님돜ㅋㅋㅋㅋ

건수하 2023-07-19 12:3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ㅎ

독서괭 2023-07-18 11: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목록 만들기 전문가 수하님!! 다미여 때도 만들어 주셨는데. 기대하겠습니다^^ 근데 이번 책은 참고문헌들이 어마무시 하지 않나요..ㅜㅜ

건수하 2023-07-18 15:12   좋아요 0 | URL
50년대 이후 문헌은 보존도 잘 되어 있는 것 같고... 정말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예습은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ㅎㅎ
 

드디어!


발빠르게 올렸으니 미워하지 마요,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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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끼 2023-07-17 15: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수하님 2편도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건수하 2023-07-17 15:43   좋아요 1 | URL
네 완전 재밌습니다!!! ㅋㅋㅋ

반유행열반인 2023-07-17 15: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키링 준대는데 너무 갖고 싶어요 자기파괴는 못 참지

건수하 2023-07-17 15:45   좋아요 1 | URL
방금 열반인님 서재에 댓글 달고 왔는데 여기 댓글이! :)

반유행열반인 2023-07-17 15:57   좋아요 2 | URL
저는 고양이들이 종류별로 연달아 좋아요 눌러주셔서 와 나도 고양이 없지만 고양이 친구인 친구들은 있어! 하고 덕분에 흐뭇하였습니다...

레삭매냐 2023-07-17 17: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서 읽기는 거시키하고...

도서관에서 과연 이 책을
구매해 줄 것인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건수하 2023-07-17 19:31   좋아요 1 | URL
저희 동네 도서관은 아마…. (절레절레) 일단 신청해보시지요 :)
 
간식을 먹으러 온 호랑이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39
주디스 커 지음, 최정선 옮김 / 보림 / 2000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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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친구분들과 약속한 대로 토마토 쥬스로 얼리려 하였으나


‘녹아내리면 너무 무서울 것 같다‘던 집사2.

’그럼 얼려서 토마토 쥬스에 넣을까?‘

’그것도 무섭잖아….‘


집사1과 집사3이 오렌지 쥬스는 어떨까? 하는 사이

그는 조용히 얼음틀을 씻어 정수기 물을 넣어 냉동실에 넣었다고 합니다.


며칠 고된(?) 일정에 까먹고 좀전에 퇴근하여 집사3과 찍었습니다. (촬영: 집사1, 토마토쥬스 붓기: 집사3)


결국 고양이는 토마토 쥬스와 하나가 되어 집사3의 뱃속으로 들어갔다는 슬픈 이야기…. 🥹



*제목은 주디스 커의 책 제목을 패러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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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 2023-07-14 21: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너무 좋아하는 책인데 책이랑 결말이 사뭇 달라… 슬프고 즐겁네요 ㅋㅋㅋ

건수하 2023-07-14 21:39   좋아요 1 | URL
즐겁게도 보아주시니 기쁘네요 ^^

잠자냥 2023-07-14 22: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제가 좀전에 피칠갑 살인 영화를 본 후라 고양이 자태가 예사롭지 않네요…..

건수하 2023-07-14 22:59   좋아요 1 | URL
눈코입이 잘 안 보여서 색을 입혔을 뿐입니다!!! (강조)

독서괭 2023-07-15 07:2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꺄아아악😱😱😱😱😱
피칠갑 고양이!! ㅋㅋㅋㅋ

건수하 2023-07-15 08:52   좋아요 1 | URL
너무했나…. 🙄

독서괭 2023-07-15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튼 고양이 모양은 예쁘게 잘 나오네요!! 잘 사신 듯…

건수하 2023-07-15 10:13   좋아요 1 | URL
네 그걸 보여드리려고 했습니다!! 🤭

은오 2023-07-15 10: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양이 얼음틀 계속 보다보니까 좀 탐난다.... 큼지막해서 잘 안녹고 시원할 것 같긴 한데....

건수하 2023-07-15 10:14   좋아요 0 | URL
잘 안 녹긴 했는데 고양이 형체가 금방 없어지기도 해요 ㅎㅎ

햇살과함께 2023-07-15 11: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운 집사 3인의 고양이 대학살(?)

건수하 2023-07-16 15:28   좋아요 1 | URL
고양이와의 일체화… 묘아일체… 라고 우겨보겠습니다 ㅋㅋ

단발머리 2023-07-15 11: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쪼금.... 쪼금 무섭기는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이 얼음틀은 패쑤하기로 ㅋㅋㅋ

건수하 2023-07-16 15:28   좋아요 0 | URL
색깔이 좀… 그렇죠? ㅋㅋ 다음엔 다른 걸로 얼려보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