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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는 적게 사고 적게 읽었다.














여성주의책같이읽기 4월책의 마지막 권을 샀고, 

한국의 급진 페미니스트들의 입장이 궁금해서 난민과 여성혐오를 샀고,

책모임에서 4-5월 함께 읽을 낸시 폴브레의 돌봄과 연대의 경제학을 샀다.

잠자냥님이 추천하신 메모의 즉흥성과 맥락의 필연성도 사고. 

 





완독 기준으로 글자책 3권, 그래픽 노블 1권, 만화책 4권을 읽었다. 

그리고 <영장류, 사이보그 그리고 여자>와 <시스터 아웃사이더>와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있었다. 













작년부터 읽던 <갈대 속의 영원>을 다 읽었다. 책이 끝나지 않고 계속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고.. 그러고보니 요즘 나의 길티 플레저인 '책에 관한 책'을 한참 안 읽었구나, 그래서 이렇게 헛헛한가 싶어 더 읽어보기로 했다. 대신 사놓고 안 읽은 책이 이미 넘치게 많으므로 <갈대 속의 영원>에 나오는 책 제목은 메모하지 않았다. 다행히도 긴 시간 천천히 읽어서인지 머릿속에 남은 것도 없다. 그저 이 책을 읽는 동안 즐겁고 행복했다는 기억만 남았다. 


<나는 당신들의 아랫사람이 아닙니다>를 읽고 이후 이야기 <아내라는 이상한 존재>를 읽었다. 마음이 복잡해지는 책이었지만 이런 책을 써준 작가에게 고맙다.



<야무진 고양이는 오늘도 우울>을 4권까지 읽었다. 고양이도 귀엽고, 나오는 사람도 귀엽고... 재밌고, 읽는데 힘들지도 않고, 읽고 있으면 시간 잘 가고, 걱정도 없다. 그런데... 고양이가 우렁이 각시가 된 이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고 있는 나의 마음은 대체 무엇일까,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인걸까... 하는 생각에 자괴감이 들어 일단은 그만 읽기로 했다. 내가 한남으로 태어났으면 페미니즘에 눈감았을 것 같아... 귀여운 고양이가 나오는 만화를 보면서도 자괴감을 느끼게 만드는 페미니즘을 거부하는 여성들이 어쩌면 현명한지도 모른다. 어쨌든 나로서는 돌이킬 수 없다. 



<바늘땀>은 예전에 사두었다가 책 정리하려고 읽었다. 진작 읽을 것을.. 2009년에 나온 책이니 앨리슨 백델의 <펀 홈> (2007)보다 오히려 더 시기는 뒤이지만 솔직하게 이야기하기보단 은유적으로 혹은 보여주는 식으로 풀었다. 이 책을 산 건 몇 년 전인데.. 어쩌면 그 때는 내가 이 책을 읽을 준비가 되지 않았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때는 부모의 상황보다는 부모가 자녀에게 저지른 폭력에 초점을 맞추었을 것 같다. 물론 지금도 부모가 성 정체성의 이유로 괴로움을 겪었다고 해서 자식에 대한 폭력이 정당화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저 예전보다는 억지로 사회의 기준에 맞춰 살지 않아도 되길 (그렇다면 부모가 되지 않았겠지), 뒤늦게 알았더라도 그저 참고 살지 않고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는 분위기가 되기를 바란다. 다락방님이 읽으신 <정욕>이 일본인들에게 충격을 안겨 베스트셀러가 되고 영화화 되었다는 것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어찌보면 좋은 시그널일 수도 있겠다.



<Story of the World Vol.2>는 재미있게 읽고서도 자꾸 까게 되는 책인데... 나는 원래 불만이 많은 사람이니까. 미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디까지 PC해질 수 있는가의 한계를 보여주는 책인 것 같다. 



4월에도 많이 못 읽을 것 같은데, 읽기로 한 책이 많아 걱정이다. 

5월부터는 읽어야 하는 책을 줄이고 (약속을 줄이고) 그동안 읽다 만 책들을 마무리하는 등 자유롭게 읽어보려 한다.













<시스터 아웃사이더>는 읽다보면 필사하고 싶은 구절이 많아서 필사하며 천천히 읽고 있다. 오드리 로드 너무 멋진 사람. 4월엔 마무리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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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4-04-03 10: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사진만 달랑 있는게.........
게시물이 참 건조하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4-04-03 10:43   좋아요 1 | URL
북플로 사진 올리고 pc에서 글을 쓰거든요. 비공개로 한 줄 알았는데... ^^;;;

독서괭 2024-04-03 10:44   좋아요 2 | URL
ㅋㅋㅋ 저도 한장 덜렁 있을 때 봤는데 ㅋㅋㅋㅋ

잠자냥 2024-04-03 10:48   좋아요 1 | URL
헐 곰탱이한테 축축하게 해보라고 주문하려고 했더니 곰탱이 이 댓글 읽고 바로 긴 글 쓴 건수하....
건수하 님 은곰탱이 사랑하시죠???!!!!!!!!!!!!

건수하 2024-04-03 10:50   좋아요 2 | URL
저 댓글 글 쓰고 올린 다음에 봤습니다만...

잠자냥 2024-04-03 10:55   좋아요 1 | URL
흥! 너무해!!!!!!!!



(댓글 달고 보니 약간 은바오 댓글 같다.....;;-_-;;)

건수하 2024-04-03 10:57   좋아요 2 | URL
사랑하면 닮아가기 마련이라죠..?

잠자냥 2024-04-03 10: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고양이가 우렁이 각시가 된 이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고 있는 나의 마음은 대체 무엇일까˝ 여기서 웃었는데요. 진짜 고양이가 우렁이각시해요? 와.... 저도 지금 상상해보니 너무 좋은데요?! 우리 막냉이가 앞치마 두르고 우렁이 각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아 너무 귀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안일 안 해도 되니까 치마 한 번만 입혀보는 게 소원인데 ㅠㅠ 흐흑...ㅋㅋㅋㅋㅋ

우렁이각시고 뭐고 우리집 애들은 자기 털만 좀 줍고 다녀도 소원이 없겠습니다.
3호는 똥 싸고 모래나 좀 제대로 덮기만 해도 소원이 없겠....(늘 다른 고양이가 덮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4-04-03 11:09   좋아요 1 | URL
집안일만 해주는 게 아니고 거의 엄마 수준...

저희집에도 안덮는 애 (1호) 있어요. 영역 과시하려고 일부러 그러나 싶을 정도예요.
오늘은 아침에 2호가 바닥에 그려놓은 똥스키 흔적 닦고 나왔습니다 ㅠㅠ

은오 2024-04-04 05:42   좋아요 1 | URL
인간 우렁각시는 어떠신지....

잠자냥 2024-04-04 07:04   좋아요 1 | URL
그 누렁인… 엥? 누렁이?! ㅋㅋㅋㅋㅋㅋㅋ 그 우렁인 설거지 하나하면 쓰러져서 땡~!!

은오 2024-04-04 07:33   좋아요 1 | URL
뽀뽀 한번이면 충전~!!

다락방 2024-04-03 11: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4월 독서 힘내서 함께 해봅시다. 빠샤!!

건수하 2024-04-03 13:08   좋아요 0 | URL
빠샤!!!

햇살과함께 2024-04-03 17: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시스터 아웃사이더 너무 좋죠~ 저도 필사하고 싶다고 하고 한 번 하고 말았네요^^ 한 번 한 게 어디야 ㅎㅎ
5월엔 부디 자유롭게 독서하시길^^

건수하 2024-04-03 17:59   좋아요 1 | URL
햇살과함께님처럼 성실하고 싶지만 제게는 그게 좀 어렵습니다... ^^
제가 5월의 여성주의책같이읽기 책을 건너뛸 수 있을까요? 그러면 좀 가능할 것 같은데 ㅎㅎ

햇살과함께 2024-04-03 21:03   좋아요 1 | URL
수하님 5월책 이미 한번 읽으신 거 아닌가요? 그러니 금방 읽으실 거예요 이거 빼고 자유롭게^^ ㅋㅋㅋㅋ

건수하 2024-04-03 22:49   좋아요 0 | URL
그 책은 다시 읽어도 오래 걸릴 것 같아요 😅

은오 2024-04-04 05: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수하님은 <난민과 여성혐오> 어떻게 읽으실지 궁금하네요!!
책에 관한 책 저도 좋아합니다. ㅋㅋㅋㅋ 사실 그런 책들 비슷비슷한 내용이라 저한텐 크게 남는 건 없는데 책에 대한 얘기라 읽는 거 자체로 너무 재밌어요...(갈대는 그래도 역사 위주라 새로운 정보가 많긴 했습니니다).
<시스터 아웃사이더> 좋은 구절 많았죠. 오드리 로드가 시인이라더니 산문에도 시적인 느낌이 있더라고요. 남은 분량도 화이팅입니다!! ❤️❤️❤️

건수하 2024-04-04 15:47   좋아요 1 | URL
저도 궁금한데... 책들이 너무 밀려있...

책에 관한 책에서 남는건 책 목록이죠 ㅎㅎ 그래도 읽으면 기분이 좋아져서 :)

책읽는나무 2024-04-16 15: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한 권 관련으로 쭉쭉 글을 읽어 내려오다 수하 님의 길티 플레저..ㅋㅋㅋ 어쩜 저랑 이리 똑같으신지?^^ 그래서 시간이 많이 지났음에도 댓글 남깁니다. 저는 책에 관한 책들은 좀 주기적(?정말일까요?)으로 읽는 편입니다. 특히 <갈대 속의 영원>은 참 아름답게? 읽었던 책이었는데 저도 그닥 남는 게 없네요.근데도 또 읽고 싶은 몇 안되는 책 중 한 권입니다. 하지만 벽돌이라 다시 읽는데도 반 년이 걸릴 듯해서 패쓰하는 게 맞아요.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건수하 2024-04-18 13:19   좋아요 0 | URL
나무님 댓글 넘 반가웠는데 좋아요 눌러놓고 댓글은 한참 뒤에 왔네요 ^^ 저도 책에 관한 책들 주기적으로 읽는 편이에요~ 사실 사둔 건 많은데 그것만 읽게 될까봐 자제하고 있답니다 ㅎㅎ

<갈대 속의 영원> 정말 좋았어요.

 


2월의 산 책은 이렇다. 














모순 사서 읽었고 (예약이 꽉 차 있는 동네 도서관에 기증할까 한다)

클레어 키건의 번역된 소설 두 권 사서 읽고 첫 소설을 원서로 샀...으나.... 언제 읽을 지는 모르겠다. 이 소설은 (아직 읽지 않았지만) 나에게 조금 특별한 부분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터라 일단 샀는데, 읽기 전에 번역되어 나올 지도..

시사in... 사고서 못 읽었는데 요즘 총선판은 너무 시시각각 달라져서 이제 읽는 게 의미가 있을런지.


함달달 3-4월책 Three Keys를 사고.

시리 허스트베트의 <어머니의 기원> 읽다가 넘 읽고 싶어서 브론테 자매들의 <벨기에 에세이>를 샀다. 정말 작고 얇다.

여학생 (희곡) - 궁금해서.


그리고 독서괭님이랑 같이 읽기로 한 이기적 유전자도 샀다. (밀리에 있다니, 세상에...)











방학 끝 무렵 아이가 읽고 싶어하길래 <최애의 아이>보다야 건전하겠지라는 마음으로 샀다. 

아이는 다 봤고 난 아직 못 봤다. 요즘 마음쓸 일이 너무 많아 만화책도 손에 잘 안 잡히네..




2월에 완독한 책은, 의외로 권수는 많지만 읽으려던 책은 많이 읽지 못했다. 












<사회학 베스트 30> <동맹의 풍경> <오늘도, 수영>, <신의 문장술>은 출퇴근하며 tts로 들었고 

<나는 당신들의 아랫사람이 아닙니다: 가족 호칭 개선 투쟁기>는 페미니즘 책 모임에서 읽고 모임도 했다. 명절 전에 읽어서 그야말로 시기적절.. 저자의 이후 이야기가 희망적이길 바랬는데 다음 책을 슬쩍 보니 조금 아쉬웠다. 


클레어 키건의 소설 두 권은 흡입하듯 읽었다. 나는 <이처럼 사소한 것들>도 좋았지만 <맡겨진 소녀>가 더 좋았는데 주위에선 그 반대인듯. 


<신의 문장술>을 읽고 써볼까 생각했지만 여전히 쓰고 있지 않다. 



3월에도 이래저래 읽어야 할 책이 많지만 많이 읽지 못할 것 같아서 계획은 쓰지 않으련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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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3-05 17: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헐 키건 고양이…
만화 고양이….
고양이 너만 보여! 😺💕

건수하 2024-03-05 22:30   좋아요 1 | URL
😸😺😽😻

독서괭 2024-03-05 17: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92년판 이기적인 유전자 1장 읽고 밀리에 있는 개정판으로 1장 읽어봤는데 별 차이가 없네요! 번역도 괜찮아서 일단 종이책을 기본으로 읽어야겠습니다. 아직 벌레 사체 미발견!

건수하 2024-03-05 18:05   좋아요 2 | URL
저는 밀리로 좀 들어봐야겠습니다 :)

유부만두 2024-03-06 07: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키건 단편집 살벌하고 재미있어요. 건수하님 감상이 궁금하네요.

건수하 2024-03-06 10:18   좋아요 0 | URL
살벌하다니 엄청 기대가 되는데요. 읽어야 감상이 나오는데 말입니다... 읽게 되면 꼭 올리겠습니다 ^^

새파랑 2024-03-06 12: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무소식이 희소식 이듯이
무계획하면 더 많이 읽게되는거 같습니다 (응?)

독서괭 2024-03-06 12:49   좋아요 1 | URL
응?? ㅋㅋㅋ

건수하 2024-03-06 14:30   좋아요 1 | URL
네...? ~이듯이 가 이렇게 막 쓰여도 되는 겁니까? ㅋㅋㅋ

미미 2024-03-06 15: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치이슈가 너무 많아서 시사IN 배송 받으니 이미 다른게 또 터지는...이상하게 시간은 안가고 (대통령 임기) 정신 없는 요즘입니다.

수하님 야무진 냥이 시리즈 탐 나네요^^

건수하 2024-03-07 11:17   좋아요 1 | URL
그쵸? 정신없는 요즘입니다 22

고양이가 집사인 만화라.. 많은 분들의 로망일 것 같아요 ㅎㅎ

다락방 2024-03-07 09: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오늘 책 살 때 시사인도 사야겠어요. 맨날 뭐 이렇게 살 게 많을까요?

건수하 2024-03-07 11:18   좋아요 0 | URL
열반인님이 스트레스 때문에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잠자냥 2024-03-07 12:29   좋아요 0 | URL
불안하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4-03-07 12:37   좋아요 1 | URL
스트레스에 저도 한 표 던집니다 ㅋㅋㅋㅋ
 

1월에 완독한 책은 여섯 권.












<펀 홈>은 <여전히 미쳐있는> 읽고 나서 읽었고 <당신 엄마 맞아?>도 읽고 싶다.



<영화가 내 몸을 지나간 후>는 영화를 못본 지 너무 오래되어 (엄마가 된 이후로 거의 못봄) 글쓰기 시리즈 중 마지막으로 안 보고 있었는데, 봤다면 더 실감났을지도 모르지만 안 보고도 읽기 좋은 책이었다. 전에 단발머리님이 주변에 이 책을 많이 선물하셨다고 했는데, 그 뒤로 괜찮겠다 싶어서 나도 두 권을 선물했었고.. 읽고 나니 좋은 선물이 되었을 것 같다. 



<성 정치학>은 한참 전부터 출퇴근 길에 듣던 것인데, 결국 거의 다 듣는 것으로 끝을 냈다. 2부에 성 혁명의 역사적 배경 (제1물결과 이후 반동기)가 잘 정리되어 있는데, <백래시>를 읽고 들었더니 이 책이 없었더라면 <백래시>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잘 정리가 되어 있었다. 3부는 대체로 듣기 괴로웠다. D.H. 로렌스, 헨리 밀러, 노먼 메일러의 남성 우월적인 시각이 반영된-을 넘어 노골적으로 폭력적인 - 소설에 대한 내용을 듣자니.. 마지막에 언급되는 장 주네는 남성 작가치고는 시각이 많이 달라 궁금하긴 했지만, 찾아볼 생각은 아직 하지 않았다. <공포의 권력>은 셀린을 안 읽고 읽기가 힘들었지만, <성 정치학>은 장 주네의 작품을 안 읽고도 넘어갈 수 있었기 때문... 장 주네도 언젠가 읽어보고 싶다. 



<아기 팬더 푸바오>는 저번에 교보문고에 갔다가 푸바오 관련 책이 무려 4권이나!!!!!!!!!!! 있길래 푸바오를 얼마 전에야 알게 된 집사3에게 빌려다줬는데, 귀여우니까 엄마도 읽어- 하길래 은오님 생각하며 보려..고 했지만 은오님과 동화해서 생각하기는 힘들었고 ㅎㅎ 그냥 귀엽다 하며 읽었다. 푸바오가 가기 전에 에버랜드에 가보고 싶냐고 했더니 '아니' 라고 해서 책은 더 안 빌려오기로... 동물을 대체로 좋아하지만 집사3은 고양이를 압도적으로 좋아하는 것 같다;;



<풍기농서>. 원래 2월 책모임 책인데 너무 두껍다 진도가 안 나간다 해서 <성 정치학> 다 듣고 나서 듣기 시작했다. <삼국지>를 읽었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긴 한데, 삼국지 잘 모르는 나도 재미있게 읽었다. 삼국지를 배경으로 한 스파이 소설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공포의 권력>을 읽느라 1월에 즐거운 독서를 거의 하지 못했고 퀴즈대회 27번 답 못찾고 스트레스 받다가 이틀만에 쭉쭉 읽어서 끝나버림... 



<공포의 권력>. 1월의 여성주의같이읽기책. 끝까지 넘겨본 것에 의의를 둔다. 



그러고서 몇 권을 샀는가...



















암흑기 +  <공포의 권력> + 퀴즈대회 27번 + 그리고 어제 싫어하는 인간 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또 지름.


사는 건 좋은데, 좀 부지런히 읽자...


(1월에 다 읽었어야 했던 <갈대 속의 영원> 도 다 못 읽었고 반절씩 읽어야 했던 함달달 책과 <시스터 아웃사이더>도 반절만큼 못 읽음. 2월 책 <풍기농서>를 끝냈으니 어떻게 되겠지...)



아, 2월에는 이런 책을 읽어야 한다.











<경계에 선 줄리아 크리스테바>는 2월이 되기 전 얼른 마저 읽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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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1-31 18: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성정치학 절반 정도 읽고 장기간 멈춤 상태인데 다시 읽어야겠어요.
1월 독서 정말 힘들었죠? ㅜㅜ 우리 2월에도 힘차게 읽어봅시다. 빠샤!!

건수하 2024-01-31 20:15   좋아요 0 | URL
성 정치학 사실 끝까지 다 안 읽어도 될 것 같았는데… 그냥 끝마치고 싶었어요. ^^ 노먼 메일러 다른 책에서 보고 도대체 어떻길래 저렇게 (여성들에게) 까이나 했는데… 다락방님 분노 대폭발 하실지도….

2월책에 희망을 걸어봅니다!

독서괭 2024-01-31 20: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퀴즈대회 스트레스 ㅋㅋㅋㅋㅋ 27번 스트레스 ㅋㅋㅋㅋ 아놔. 27번 책 진짜 못 잊을 것 같아요. 그쵸? 파인애플손창섭님도.. 엄마미안해 책장도..큭.
열심히 읽어보자구요!!^^

잠자냥 2024-01-31 23:51   좋아요 1 | URL
헐 손창섭 호가 파인이 되는 순간…..

건수하 2024-02-01 09:36   좋아요 1 | URL
파인 손창섭 ㅋㅋㅋ

은하수 2024-01-31 20: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공포의 권력이 정말 어려웠나봐요.
이웃님들 여기저기서 읽은 것만으로 의의를 둘만하다고 하시던데요~~^^
고생하셨습니다,
여성주의 독서 적극적이진 않아도 참고는 많이 하는 편인데
2월 책은 저도 따라 읽어보고 싶네요.
건수하님 올리신 책 중에 읽어보고 싶은 책이 많아서 즐겁게 읽고 갑니다
2월도 즐거운 독서생활 응원합니다^^

건수하 2024-02-01 09:38   좋아요 0 | URL
네 정말.. 어렵더라구요 ㅠㅠ
2월책 같이 읽어요 ^^ 은하수님도 2월에 즐겁게 읽으시길 바랍니다.

잠자냥 2024-01-31 23: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집사3에 공감합니다. 🐈>>>>>>>>>>>>>>>🐼

건수하 2024-02-01 09:38   좋아요 0 | URL
물론 저도.... ^^

단발머리 2024-02-01 07: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희진쌤의 저 4권이 전 아직까지도 ‘선물하기 가장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와 관련되어서 그렇기도 하고 표지도 너무 예쁘구요.
<성 정치학>을 들으면서 읽으셨군요. 저도 ‘읽어야지~~‘하면서 미뤄두었던 책들 오디오북 있나 찾아봐야겠어요.
그럼 윌라로 들으신 걸까요? (궁금궁금)

<애국의 계보학>은 언제인지 몰라도 저도 살 책 ㅋㅋㅋㅋㅋ 그리고 <미들마치>도 놓치고 싶지 않네요.

건수하 2024-02-01 09:39   좋아요 1 | URL
<성 정치학>은 모 전자책 구독 서비스에 있어서 기계음 (tts)로 들었습니다. 오디오북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

<미들마치> 친구들이랑 같이 읽기로 했거든요. 1을 샀으니 곧 2도 사게될 것 같습니다 ㅎㅎ

은오 2024-02-01 10: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성 정치학 언젠가는 읽어야지 생각만 하고 있는 책.... 이번에 퀴즈대회 나온거 보고 다시한번 다짐! 우리의 의지에 반하여는 사두긴 했는데 이것도 언젠가는....ㅠㅠ 읽어야할 책이 너무 많네요. 저도 수하님도ㅠㅠㅋㅋㅋㅋㅋ 2월도 같이 화이팅입니다 수하님!! >.<
그리고.....


좋아해요!!

건수하 2024-02-01 10:48   좋아요 2 | URL
<성 정치학> 퀴즈에 나왔었나요? 왜 기억이 ...
<우리의 의지에 반하여> 잠자냥님한테 사달라고 하려다가 말았는데 알라딘에 있어서 신나서 샀어요 ㅋㅋㅋ
그리고.....

뭐 그런 걸 굳이 말로.... :)

잠자냥 2024-02-01 10:49   좋아요 2 | URL
<성 정치학>은 저도 이제는 읽어야지;;;하는 생각으로 문제에 포함했습니다...
근데 <제2의 성>은 언제............. 한번 손 놓으니 다시 안 잡게 되는;;

잠자냥 2024-02-01 10:49   좋아요 2 | URL
마의 19번의 5번인가 예시였습니다.

독서괭 2024-02-01 11:41   좋아요 2 | URL
건수하님이 맞힌 문제 아니었어요?ㅋㅋㅋ

건수하 2024-02-01 13:19   좋아요 1 | URL
처음부터 작가 공통점만 찾았던지라 ㅋㅋㅋ 새롭네요

건수하 2024-02-01 13:19   좋아요 1 | URL
자냥님/ 올해 두 권 다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은오 2024-02-01 19:43   좋아요 1 | URL
아......역시 쉽게 맞히신 수하님은 기억을 못하시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전 그문제 하도 들여다봐서 각인됐어요 ㅋㅋㅋㅋㅋ

건수하 2024-02-01 20:16   좋아요 1 | URL
🤭

거리의화가 2024-02-01 16: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풍기농서>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같은 제목의 드라마가 있는데 연결되는지는 모르겠네요?^^
1월은 <공포의 권력> 때문에 힘들었지만 2월에는 그래도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성 정치학>은 엄두가 안나는 책인데 오디오로 들으시다니 멋지세요!
2월에도 즐거운 독서 생활 이어가시길^^

건수하 2024-02-01 16:33   좋아요 0 | URL
<풍기농서> 진짜 재밌었어요. 화가님 잠시 생각했답니다 ^^ 책이 원작이고 드라마가 만들어졌는데 살짝 각색이 되었다고 해요.

<성 정치학> 아주 오랫-동안 들었답니다 ㅎㅎ
 

굳이 안 가도 되었지만 출근하기 싫어서 신청한 출장날.
(그러나 출장이 확정되고 나니 일이 많아져..)


느긋하게 먼저 알라딘에 가서 아이 책을 팔고 내 책을 세 권 샀다. 두 권 사려다가 새해라고 세 권 이상 사면 10% 할인해준다길래 한 권 더 샀다. 책이 다 상태가 좋아서 신이 났다. 시내에 나간 김에 필사용 바인더도 사고..


명함을 안 들고 가서 사회 부적응자 티를 내고 ㅋㅋ
자리가 좀 불편했지만 점심도 잘 먹었는데..


조용히 한 구석에 있다 오려고 했지만 한 자리 떠맡게 되어
대선배이자 나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준, 업계에서 제일 싫어하는 인간이랑 자주 볼 일이 생겨버렸다.


그냥 출근을 할 걸 그랬다.


그래도 산 책은 자랑해야지.
단발머리님 따라 영어책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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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1-30 15: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당신의 의지에 반하여 출근보다 못한 출장에서 건진 새 책 세 권

저도 명함 서랍에서 잠자고 있.........
아 근데 대형 서점 갈 땐 가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료 주차 ㅋㅋㅋㅋㅋ)

건수하 2024-01-30 15:10   좋아요 0 | URL
그런 좋은 쓰임이!!!
잠자냥님 저 명함 좀…. -.-

잠자냥 2024-01-30 15:14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사2가 당근에 무료 주차권이라고 판매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1-30 20:22   좋아요 0 | URL
오오 그거 좋네요 저도 좀 ㅋㅋㅋ

단발머리 2024-01-30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건수하님 명함 있으신 분! 저 명함 있는 분 한없이 동경합니다. 담에 혹 우리 만나게 되면 명함 꼭 주세요!! (준비 바람!)
저 따라 영어책 사신 건 참 잘하신 일입니다. 기립 박수!!
저는 퇴사한 이후로 단 한 과도 나가지 못한 채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책이 저기 어둠의 땅(구석 책장)에 쳐박혀 있습니다.
일단 꺼내놓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4-01-30 17:37   좋아요 0 | URL


명함… 아마도 까먹을 것 같아요 ^^

일단 2월이 되면 1과를 함 해보겠습니다 ㅋㅋ

독서괭 2024-01-30 20:23   좋아요 0 | URL
건수하님, 저 3월쯤에 <이기적유전자> 읽어볼까 하는데 어떠신가요?

건수하 2024-01-30 20:29   좋아요 0 | URL
3월 괜찮을 것 같아요. 한 달만에 읽나요? :)

독서괭 2024-01-30 20:41   좋아요 2 | URL
그건.. 좀 펼쳐보고 결정해요 ㅋㅋㅋ

독서괭 2024-01-30 20: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따라 운수가 좋더라니..😂😂😂 으으 그분이 그사이 좀 나아졌기를 바랍니다..
저 하늘색 책은 제가 완독한 책 아닙니까? 으쓱으쓱

건수하 2024-01-30 20:28   좋아요 2 | URL
오늘 보니 나아지지 않았더군요 ㅠㅠ

저도 완독하고 으쓱하고 싶습니다 ㅋㅋ

단발머리 2024-02-01 07:50   좋아요 2 | URL
짤랑짤랑짤랑 으쓱으쓱! (이 노래 모르시는 거 아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완독하고 이 노래 부르고 싶어요. 저 하늘색 책이요
 

뿅뿅


<더이상 어머니는 없다> 를 읽고 <어머니의 기원>을 읽으면 딱이겠어요. 

이 책의 북펀드 소식을 알려주신 scott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눈에 띄는 이름은 '존 골트가 누구지' 

구하기 힘든 책에 나오는 문장을 적다니... 



어제 봤던 이름이 오늘도 보여 반갑습니다. 



날씨도 건조한데 이제 슬슬 원래 닉네임으로 다시 돌아갈 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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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2023-09-22 19: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 저기 제 이름도 보이는데
전 왜 안오는걸까요?
눈빠지겠어요 ㅠ

건수하 2023-09-23 08:45   좋아요 1 | URL
은하수님은 실명으로 하셨는가 보네요. 저도 받자마자 올린 거라… 곧 받으실 거예요 ^^

햇살과함께 2023-09-22 19: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수하님 북펀딩 많이 하셨네요^^
처음 들어보는 작가에요. 궁금하네요..
읽어주세요~

건수하 2023-09-23 08:47   좋아요 1 | URL
두 개 했는데 하루 차이로 왔네요. 이걸 먼저 해서 사이보그~ 고민하다가 어차피 살 것 같아서 했어요 ㅎㅎ

저도 얼마 전에야 알았는데 이미 번역서도 여러 편 나왔더란… 폴 오스터의 부인이라 더 기억에 잘 남기는 했습니다. 읽고나면 그냥 이름으로 기억하게 되기를 ^^

독서괭 2023-09-22 19: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제 건수하에 익숙해졌는데 다시 수하가 되면 뭔가 빠진 듯한 느낌이 들 것 같아요 ㅋㅋ

건수하 2023-09-23 08:48   좋아요 1 | URL
그러려나요 ㅋㅋㅋ 가끔 건수하님~ 하고 댓글이 달리면 전 아직 어색 ^^

책읽는나무 2023-09-23 16: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냥 수하 님은 왠지 약하고 외로워 보인달까요?
건수하라는 닉넴에 우린 익숙해져 버렸네요.
그리고 존 골트가 누구지???ㅋㅋㅋ
기발한....^^

건수하 2023-09-25 11:04   좋아요 1 | URL
앗 그런가요... 이 닉네임 계속 가야하는 것인가... ^^

책읽는나무님 <아틀라스> 아시나요? 거기 나오는 문장이랍니다.

책읽는나무 2023-09-25 15:41   좋아요 0 | URL
아틀라스를 몰라서요.
아...여기 저기서 퀴즈 못 풀어 저의 밑천이 다 탄로났어요.ㅋㅋㅋ
심지어 은오 님 침대도 처음 들었어요.
정진해야겠단 생각을 지금 제 침대에 누워서 하고 있네요.
이제 다시 함달달 읽으러 가야겠습니다.^^;;

꼬마요정 2023-09-23 16: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틀라스의 존 골트인가요? 오랜만에 듣는 이름입니다 ㅎㅎㅎ 전 리어든하고 대그니를 참 좋아했는데…

건수하 2023-09-25 11:05   좋아요 1 | URL
네 <아틀라스>의 존 골트가 맞는 것 같습니다 ^^
전 사실... 읽어보진 않았습니다 ^^;;;;

꼬마요정 2023-09-26 23:51   좋아요 1 | URL
재미있습니다. 예전에 하루종일 이 책만 읽었네요. 3권부터인가 너무 재밌어서(저는 5권짜리 시공사 책이었거든요) 진짜 밥도 안 먹고 읽었었네요. 이제는 그렇게 재미있지 않을 것 같은데, 그 땐 왜 그렇게 재밌었는지... 덕분에 좋은 추억이 떠올랐어요. 고맙습니다^^

건수하 2023-09-27 09:13   좋아요 1 | URL
꼬마요정님 그렇게 재미있게 읽으셨다 하니 궁금해지네요.
제가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좋은 추억을 떠올리셨다 하니 기쁘고요 :)

한 때 미국인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책 2위였다고 하네요.
1권이 품절인데 도서관에 있는지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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